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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특강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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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대석 김

on 29 April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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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of 수능 특강 문학

수능 특강 문학
고향 앞에서
흙이 풀리는 내음새
: 봄이 오고 있음을 후각적 심상을 통해 형상화

: 얼음이 떠내려가는 모습에 자신의 처지를 이입
2연
: 고향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행인을 통해 고향을 따듯함을 촉각을 표현

: 황폐화 된 고향을 암시하며 그 사실을 아쉬워 하고 있음
6연
: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누룩'에 압축하여 청각과 후각적 심상을 통해 형상화

모래톱 이야기
숙향전
염정소설, 적강소설, 영웅소설
산이 날 에워싸고
까치밥
오장환
http://www.pooq.co.kr/Free/FreeMain_Vod.aspx?contentID=M_1000858100822100000&cornerID=1
낡은 집
최두석

2단구성 (3단 구성)
: ①고향집의 풍경(밖→안) ②가족들의 모습
귀향
: 화자의 상황을 드러냄(두 시의 공통점)
오리
: 시의 시작과 끝을 연결해 주고 있으며 화자가 고향에 오랫동안 오지 못했음을 알려 줌

: 자신의 가족을 개관화하여 정서를 심화함
슬레이트 흙담집, 선뜩한 냉골, 여덟 자 방구석
: 집 풍경을 통한 가난함
가족들의 묘사 역시 소박하며 하나같이 화자를 반기는 모습에서 따듯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음.
김정한
갈등관계
조마이섬
우리나라가 처한 부조리한 현실을 압축적으로 보여 주는 공간
조마이섬 사람들
(갈밭새 영감)
둑을 쌓고 물과 싸우며 조마이 섬에서 살아옴
섬이 위험해지지 않게 하기 위해 둑을 허묾
조마이섬을 소유한 유력자
주민들을 몰아내고 섬을 차지하려 함
섬 주민들의 안전을 무시하고 둑을 허무는 것을 방해함
인물소개
'나'
: 건우의 담임이자 서술자, 고발자, 외지인
갈밭새 영감
: 건우의 할아버지, 어부로 유력자들의 횡포에 맞서 조마이섬을 지키려는 의지가 강한 인물
건우
: 나룻배로 통학하는 순박한 중학생
윤춘삼
: 섬 주민으로 이야기를 전달해줌
조마이섬의 소유권 변천 과정
선조들
낙동강 물이 만들어 줌
섬 주민들
(갈밭새 영감)
선조로부터 물려받음
동척
일제가 강제로 불하함
국회의원, 유력자
친일 행적이 있는 국회의원 등에게 해방 이후 넘어갔으리라 추정
도산십이곡
이황
제1수
이런들 엇더하며 져런들 엇더하료: 삶에 대한 달관적 태도
초야우생: 어리석은 시골 사람-작가 자신의 겸손한 표현
이 이러타 엇더하료: 안분지족의 자세를 설의법으로 표현
천석고황: '천석'은 자연을 '고황'은 불치병을 이름. 자연을 사랑하는 병
제2수
연하: 안개와 노을, 고요한 산수 경치를 이르는 말.
풍월: 바람과 달로 연하와 짝을 이룸. 대구
제3수
1행과 2행이 대구를 이룸.
천하의 많은 영재들을 속여 말할 수 없다, 설의법
제4수
유란: 그윽한 난초
백운: 유란과 대구를 이루어 아름다운 자연을 나타냄
피미일인: 연군의 정을 표현한 시구
제5수
산 앞에 대가 있고 대 아래 물이 흐르는구나
갈매기: 자연에 동화되어 살고 싶은 화자의 부러움의 대상
교교백구: '멀리 마음을 두는' 행위에 대해서는 두 가지 견해가 있으나 교재에서는 속세에 대한 욕심으로 해석.
제6수
봄바람에 꽃이 산에 가득하고 가을밤에 달이 대에 가득 찼는데
사계절의 흥취가 사람과 마찬가지구나(모두 좋다)
대자연의 조화: 물고기 뛰고 솔개 날고 구름이 그늘 짓고 하늘에 빛이 있고
숙향전에 반영된 설화
동물 보은 설화
: 숙향의 아버지 김전이 거북을 살려준 일이 있었는데 훗날 숙향이 물에 빠졌을 때 용녀로 변하여 구해줌
혼사 장애 설화
: 이선의 아버지 이상서는 아들이 미천한 신분인 숙향과 혼인한 것을 알고 숙향을 죽이려고 함
선약 탐색 설화
: 이선이 황태후의 병환 치료에 쓸 영약을 구하러 험난한 길을 떠나 하늘의 도움으로 약을 구해 옴
작자미상
숙향전은 지은이부터 쓰여진 시기까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상당히 의견이 분분한 작품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1703년에 이미 숙향전이 존재했었다는 것이다. 숙향전은 그 당시 상당히 인기가 있었던 작품이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까지 구전되어 오거나 기록되어온 내용이 다른 숙향전이 약 56권 정도 된다고 한다.
적강 모티프
적강이라는 단어의 뜻으로도 알수있듯이 적강 모티브는 천상계 인물이 죄를 지어 인간계로 내려와서 겪는 모티브를 말한다.
주로 유배문학에서 나타난다.
적강 모티브가 잘 나타난 작품으로는 ‘숙향전’, ‘유충렬전’, ‘구운몽’, ‘사미인곡’, ‘관동별곡’ 등의 작품이 있다.
적강이란?
적강[―깡][명사][하다형 자동사][되다형 자동사]
1.(신선이) 인간 세상에 내려오거나 사람으로 태어남.
2.지난날, ‘관리가 외직으로 좌천됨’을 이르던 말.
적강 모티프가 나타난 장면
이 아기는 인간 세상의 사람이 아니오라 달 속의 선녀인 월궁항아의 정기를 타고난 분입니다. 전생에 죄를 지어 인간으로 태어났지만, 이승에서 그 죄를 다 갚은후에 행복한 나날을 보내게 될 것입니다.
여성 주인공 등장
과거에는 남아 선호 사상이 강했기에 소설의 주인공들도 대부분이 남자였다. 그러나 후로 갈수록 여성형 주인공이 등장을 했는데 그 중에는 ‘숙향전’도 있다. 비록 ‘박씨전’ 처럼 여성형 주인공이 영웅이 되어 전장을 휩쓰는 그럼 류의 소설은 아니지만 여성의 삶 및 고난을 중심으로 사건이 진행되는 면에서 그 시기에는 상당히 변화였다.
박목월
'산'이 화자에게 말하는 구조
'산'은 화자에게 말을 걸고 심지어 삶의 모습에 대해
명령형의 권유
까지 한다. 하지만 사실 화자는 앞뒤로 산이 둘러싸여 있는 어느 아늑한 자연 속에서 그 자연의 숨소리를 듣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산'이 속삭인 말은 자연으로 돌아가서 주어진 삶과 살고 싶은
화자의 소망
을 표현한 것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산'이 화자에게 말하는 형식을 빌려 자신의 소망을 표현한 의도는 무엇일까? 그것은
자연을 주체로 봄으로써 자연의 절대적 가치를 강조
하기 위해서이다. 화자는 절대적 존재인 자연과의 일치를 통해 현실을 넘어선
초월적 삶
을 꿈꾸고 있기에, 이런 방법을 통해
자연의 절대성을 강조
하고 있는 것이다.


화자
씨를 뿌리고 밭을 갈며 살아라
집 짓고 자식 낳고 호박 심고
들찔레 쑥대밭처럼 살아라
그믐달처럼 살아라
1연
2연
3연
자연에서의

생계 유지
자연에서의

소박한 삶
자연에서

초월적 삶
자연에서의 삶의 점층적 전개
이 시에서 자연에서의 삶의 모습은 1연에서 3연으로 갈수록 점차 고양되는 모습을 띠고 있다.
시의 구조와 주제 의식
'산이 날 에워싸고(A)', '~살아라 한다.(B)'의 단순한 구조를 반복하고 있다. 이러한 통사 구조의 반복은
운율을 형성
하고, 반복되는 어구를
강조
한다. 즉, 주제를 암시하는데 B의 주제 진술은 A의 상황 속에서만 가능하다. 그런데 A의 상황은 인간의 세계와는 단절된 곳으로, 평범하고 속된 것에서 일탈해 가려는 곳이다. 따라서 이 시의 화자는 속세와 단절된 자연 속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것이다.
함께 읽으면 좋은 작품
'장수산Ⅰ' 정지용

탈속적 세계로서의 자연 : '장수산Ⅰ'은 절대 고요의 공간으로서의 '장수산'에서 자연과 동화된 무욕의 삶과 탈속의 경지를 보여 주는 시로, 탈속적 세계로서 자연을 택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시와 유사하다. 그러나 두 시에서 시적 화자가 자연을 대하는 태도에는 차이점이 존재한다. '장수산Ⅰ' 에서 화자는 장수산의 고요속에서 밀려오는 시련과 고난을 극복하고 있는데, 이는 자연을 삶의 공간으로 여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에 반해 이 시에서 화자는 자연을 절대적 공간으로 받아들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자식을 키우고 밭을 갈며 살아가는 삶의 공간으로 여기고 있다.
벌목정정이랬거니 아람도리 큰 솔이 베혀짐 즉도 하이 골이 울어 멩아리 소리 쩌르렁 돌아옴 즉도 하이] 다람쥐도 좇지 않고 묏새도 울지 않어 깊은 산 고요가 차라리 뼈를 저리우는데 눈과 밤이 조히보담 희고녀! 달도 보름을 기달려 흰 뜻은 한밤 이 골을 걸음이랸다? 웃절 중이 여섯 판에 여섯 번 지고 웃고 올라간 뒤 조찰히 늙은 사나히의 남긴 내음새를 줏는다? 시름은 바람도 일지 않는 고요에 심히 흔들리우노니 오오 견듸랸다 차고 올연히 픔도 꿈도 없이 장수산 속 겨울 한밤내 —
장수산1
정지용

송수권
청록파
'청록파'란 1939년 "문장"지의 추천으로 등당한 조지훈, 박두진, 박목월 세 사람을 가리키는 말로, 이들은 1946년 공동 시집인 "청록집"을 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모더니즘에 반발하고 영원한 생명의 고향인 '자연'을 추구
하였다. 이들은 자연미의 재발견과 국어미의 순화 및 생명의 원천에 대한 추구 노력을 보여 주었다. 또한 어두운 현실 아래 빼앗긴 고향과 자연을 찾아 노래하였으며 그 속에서 잃어버린 인간 생명의 원천과 역사의 전통을 발견하려 하였다. 그들의 이러한 노력은 일제 말 문학적 암흑기의 각박한 현실에 시달렸던 이들에게 힘을 주었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화자(시골 어른)
청자(서울 조카아이들)
그 까치밥 따지 말아라
그 까치밥 따지 말아라
서러워하지도 말아라
고향이 고향인 줄도 모르면서
:
참된 고향
의 의미를 알지 못함
미물까지도 배려ㅎ하는 따듯한 공간
서울 조카아이들이여
: 시적 청자, 도시의 현대인. 돈호법
그 까치밥 따지 말라
: 명령형 어조, 반복과 변주
살아온 이세상 어느 물굽이 / 소용돌이치고 휩쓸려 배 주릴 때에도
: 어려운 시절을 겪을 때에도
따뜻한 등불
≑ 까치밥
짚신
: '까치밥'과 동일한 의미.
할아버지
: 서울 조카들과 대비되는 인물, 인정과 배려가 있음.
겨울 하늘
: 인정과 배려가 필요한 현실
이렇게 등 따숩게 비춰 주고 있지 않으냐
: 까치밥의 의미를 확장하여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한 인정과 배려의 마음으을을 의미
유사한 통사 구조의 반복, 변형
전통적인 우리 문화 속에 깃들어 있는 인정과 배려
1~10행: 날짐승에게까지 베푼 인정으로서
의 까치밥
11~17행: 할아버지께서 타인에 대한 배려
로 남기신 짚신
18~23행: 머나먼 길의 서러움을 달래 줄
등불 같은 까치밥
흐르는 북
최일남
1980년대
삶에 대한 인식의 차이로 인한 세대 간의 갈등과 화합 모색
이해와 감상
이 작품은
1980년대 서울 중산층 가족
의 삶을 소재로 하여 '할아버지 - 아버지 - 손자'로 이어지는 세대교체 양상을 보여 주며, 세대 간의 갈등과 화해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가족사 소설
이다.
이 작품에서
세대 간의 대립은 역사적인 의미로 재생산
된다. 민대찬의 출세 지향적이고 현실적인 성향과 대립하는 성규의 데모는 현실 변혁적인 삶으로 대변되기 때문이다.
세대 간의 갈등이 화해로 변화하듯이, 부정적 현실에서 속물적인 삶을 살지 않고 사회적 모순에 대항하는 세대로의 발전적인 변화를 의미하기도 하는 것이다. 작가는 누구나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현실과 이상, 안정과 변혁의 갈등을 세대 간의 대립과 화해를 통해서 그려내고 있다.
세대 간의 갈등 양상

민노인
전통세대
민대찬
기성세대
민성규
신세대
.
.
갈등
갈등
긍정
인물 소개
민 노인
: 젊은 시절 가정을 돌보지 않고 북에 빠져 있었으며, 지금도 북에 대한 열정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아들 때문에 이를 숨기고 살아간다.
민대찬
: 민 노인의 아들. 명예와 실리를 추구하며 자신의 지위와 체면 때문에 민 노인이 북을 치는 것을 싫어한다.
민성규
: 민 노인의 손자. 가족 가운데 유일하게 민 노인의 삶을 이해하는 인물로 시위 도중 잡혀간다.
며느리
: 속물적인 근성을 가지고 있으며 시아버지인 민 노인에게 냉정하게 대한다.
민 노인, 성규

세대의 벽을 깨고 서로의 삶을 긍정하고 이해함
민대찬, 며느리

지위와 체면을 중시하며 전통문화와 신세대의 생각을 이해하지 못함
작품 연구
등장 인물의 성격과 심리 제시 방법
▶ 등장인물의 성격과 심리를 제시하는 방법은 '보여 주기(showing)'와 '말하기(telling)'가 있다. 보여 주기는 간접적인 제시 방법으로 대화나 행동 등을 통해 인물의 성격을 제시하는 방법이다. 주로 현대 소설에서 사용된다.말하기는 서술자가 직접 등장인물의 성격을 설명하는 것이다.

▶이 작품에서는 보여 주기의 방법으로 등장인물의 성격을 나타내고 있다. 예를 들면 성규와 아버지의 말다툼에서 성규는 아버지에게 맞서 자신의 의견을 펼쳐 보이는데 이러한 행동을 통해 독자는 성규를 적극적인 성격의 인물로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표현상의 특징
상징적인 소재를 통해 갈등을 부각함
: '북'을 매개로 하여 전통 세대와 기성세대, 신세대 간의 갈등 상황을 효과적으로 드러낸다.
의성어를 활용하여 인물의 심리와 처지를 드러냄
: 데모로 잡혀간 손자를 기다리며 술을 마시면서 북을 치는 민노인의 모습을 그릴 때 북 치는 소리를 의성어로 표현하여 안타까움, 초조함, 자책감을 나타낸다.
문제 상황만을 제시하고 결과를 숨김
: 소설의 결말까지 세대 간의 갈등이 완전히 해결되는 모습으로 그려지지 않고 해결 과정은 독자의 몫으로 남겨 둔다.
초점화 대상을 선정하여 심리적 거리를 표현함
: 민 노인을 초점화 대상으로 삼아 그의 심리와 감정을 세세하게 전달하고 상대적으로 다른 인물들의 생각은 대화와 행동을 통해 간접적으로 전달함으로써 서술자가 민 노인의 입장에 가깝게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제목 '흐르는 북'의 의미
▶ 이 작품에서'북'은 민 노인의 예술적인 정열, 민 노인과 손자 성규가 결합할 수 있는 계기, 민 노인과 아들 민대찬이 갈등하게 되는 원인 등을 의미한다.

▶'흐르다'는 이 작품에서 세대 간의 갈등이 극복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둔 것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세대 간의 갈등속에서도 북소리가 흘러이어 지고 있음을 드러냄으로써 세대 간의 이해와 화합의 의미를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서경별곡
고려가요
남녀상열지사
이별의 정한
작품 해석
1연
서경(평양)이 서울이지마는
새로 닦은 곳인 소성경(평양)을 사랑합니다마는
(임을)여의기보다는 차라리 길쌈하던 베를 버리고서라도
사랑만 해 주신다면 울면서 따라가겠습니다.
괴시란대: 사랑만 해 주신다면
우러곰: 울면서, '곰'은 강세 접미사
좃니노이다: 따르겠습니다.
이별을 안타까워하는 연모의 지극한 정
2연
구위에 떨어진들
끈이야 끊어지겠습니까?
천 년을 홀로 살아간들
사랑하는 임에 대한 믿음이야 끊기고 변할 리가
있겠습니까?
사랑에 대한 굳은 맹세와 믿음
바회에 디신들: 바위에 떨어진들
외오곰 녀신들: 외로이 살아간들
'정석가' 6연과 유사: 유행하는 구절(당시 관용구처럼 사용)이거나 향유자에 의해 첨삭, 중복 가능성
3연
대동강이 넓은 줄 몰라서
배를 내어 놓았느냐 사공아
네 아내가 바람 난 줄도 몰라서
가는 배에 몸을 실었느냐 사공아
(나의 임은) 대동강 건너편 꽃을
배를 타고 (건너편에) 들어가서 꺾을 것입니다.
떠나는 임에 대한 염려와 질투, 사공에 대한 원망
꽃: 다른 여성
럼난디: 시름이 크다, 과욕하다, 음란하다, 바람나다
형식적 특징
이 노래는 '서경이/ 서울히 / 마르는'과 같이 3음절의 시어들이 형성하는 3・3・3조 3음보의 노래이다. 또한 3연으로 구성된 분연체이며 각 연 4행에는 '위 어렁셩 두어렁셩 다링디리'라는 후렴구가 반복되어 경쾌한 리듬감을 형성하고 있다. 3음보, 분연체 구성, 후렴구의 반복은 고려가요의 형식적 특성으로 이를 통해 '서경별곡'의 정형적 운율을 형성하고 있다.
서경별곡에 나타난 여인의 성격
고려가요 '서경별곡'과 '가시리'는 여성적 화자가 이별의 정한을 노래하고 있다는 데 공통점이 있다. 그러나 두 작품으 시적 화자는 이별에 대처하는 자세에서 상이한 면을 보인다.
두 작품의 화자 모두 전통적인 여인상의 한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서경별곡'의 시적 화자는 원망의 대상이 자신이 사랑하는 임이 아니라 이 떠날 수 있도록 배를 제공하는 사공에게 향해 있는 데서 그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정선 아리랑
민요
서민적, 애상적
삶의 애환
정선의 지역적 특성과 지역민의 삶의 모습 및 정서를 담고 있음
시대의 흐름에 따른 인간상을 다양하게 노래함
강원도의 거의 모든 지역에 전승되고 있으며 가원도 무형 문화재 제1호로 등록되어 있음

정선 아우라지 나루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본 두 마을의 처녀와 총각이 서로 사랑을 하였는데 여량리의 처녀는 날마다 싸릿골 동백을 따러 간다는 핑계를 대고 유천리로 건너가 총각과 사랑을 나누었다고 한다. 그러던 중 홍수가 져서 물을 못 건너가게 되자 총각을 만날 수 없게 된 처녀가 이를 원망하여 노래를 부른 데에세 유래하였다고 한다.
유래(본문 해설 수록)
1연: 조흥구, 후렴구
동백
나(화자)
대조
동백은 낙엽 위에 쌓여 함께 있지만 내 그리움은 대상없없이 홀로 쌓이고 있음
강강술래
이동주
강강술래를 통해 표출한 한의 정서와 삶의 애환
활력적이고 애상적인 어조의 결합
시각적․청각적․후각적 심상
춤사위에 대한 묘사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점층적, 역동적으로 발전
구성
1연: 춤을 추기 위해 모여 있는 여인들
2연: 춤의 시작
3연: 춤을 통해 느끼는 한의 정서
4연: 춤추는 여인들의 모습
5연: 빠르게 움직이는 춤
6연: 역동적인 춤사위
7연: 춤과 자연이 조화된 모습
8연: 격렬한 춤사위
9연: 고조된 춤사위
본문 해석

여울에 몰린 은어떼
☞ 강강술래를 추기 위해 바닷가 모래밭에 모인 여인네들을 비유. 은어 떼가 여울의 급한 흐름에 곧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게 되는 것처럼 여인네들도 곧 그러한 동작을 보일 것이라는 것을 암시.


삐비꽃 손들이 둘레를 짜면 /
달무리가 비잉 빙 돈다
☞ 여인들을 ‘삐비꽃’에, 여인네들이 둥근 원형을 그리며 느리게 춤을 추기 시작하는 모습을 달무리가 도는
모습에 비유.

가아응, 가아응, 수우워얼래애
☞ ‘강강수월래’는, 선소리꾼이 가락을 매기면, 나머지 군중들이 따라 부르는 후렴구에 해당. ‘강강술래’를 ‘강강수월래’라고도 하는 것은 임진왜란 때 왜병의 침입을 경계하고자 ‘강한 오랑캐가 물을 건너온다’라고 부른 데서 연유했다고도 함. ‘강강’은 전라도 방언으로 ‘원’을 뜻하고, ‘술래’는 ‘수레’ 혹은 ‘순라’에서 나온 것이라는 주장도 있음.


목을 빼며 설움이 솟고
☞ 유장한 가락으로 부르는 ‘가아응, 가아응, 수우월래’ 소리에는 쌓이고 쌓인 한과 설움의 정서가 배어 있다. 목을 빼 일제히 부르는 후렴구의 가락을 통해, 우리 민중들은 맺힌 한을 푸는 카타르시스의 효과를 체험했을 것이다.

⑤ 백장미 밭에 / 공작이 취했다
☞ 흰 달빛 아래 ‘강강술래’ 춤을 추는 여인들의 모습을 환상적 으로 그리고 있다. 현실 생활의 근심과 한을 차츰 잊어가며 춤에만 몰두하는 여인들의 모습을 떠올려 볼 수 있다. ‘공작’은 한복을 아름답게 차려입은 여인들을, ‘백장미 밭’은 달빛이 하얗게 비치는 ‘강강술래’를 추는 공간인 무대를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여기서 달빛은 조명의 구실을 하여 환상적인 효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뛰자 뛰자 뛰어나 보자 / 강강술래
☞ ‘강강술래’의 빠른 동작을 활력적, 역동적으로 그리고 있다.


뇌누리에 테이프가 감긴다 / 열두 발 상모가 마구 돈다
☞이 구절은 ‘강강수래’의 신명을 더해 주는 농악대의 격렬한 사물놀이의 소리에 따라 상모잡이의 상모가 빠르게 움직이는 장면을 그리고 있다. 그리고 이에 맞춰 빠르게 원무를 추는 모습이 암시된다. ‘뇌누리(뉘누리)’는 ‘소용돌이나 물살’의 옛말이고, ‘상모’는 농악무에 쓰는 전립 곡지에 흰 새털이나 종이 오리로 꾸며 돌리게 된 것으로, 긴 ‘상모’는 길이가 열두 발이나 된다.


달빛이 배이면 술보다 독한 것
☞달빛 아래 ‘강강술래’를 추는 여인들은 자연과 인간의 합일을 이루고, 스스로 춤에 도취되어 무아지경에 빠진다. 이 구절은 시각 촉각 미각적 심상이 복합적으로 결합되어 있다.


기폭이 찢어진다 / 갈대가 스러진다 // 강강술래 / 강강술래

☞ 이 구절은 시각적 심상과 역동적 이미지를 사용하여 ‘강강술래’가 절정에 이름을 묘사하고 있다. 원무가 점점 커지면서 발 놀림 또한 빨라져 격렬하게 돌아가고, ‘강강술래’ 노래는 자진모리 가락으로 매겨져 흥이 절정에 이르러 빠르게 전개되며, 삶의 설움과 한이 정화된 상태로 이행된다. ‘강강술래’가 전무적 성격의 춤임을 이 구절을 통해 분명히 느낄 수 있다. 속설에 따르면 임진왜란 때 ‘울돌목 싸움’에서, 수적으로 열세인 이순신 장군이 왜적과 맞설 때 수만 대군이 산봉우리에서 내려오는 것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해남 우수영 부녀자들에게 군복을 입혀 무리 지어 산봉우리를 돌게 했다고 한다. 부녀자들이 서로 손을 잡고 산봉우리를 돌면서 노래 부르며 춘 춤이 바로 ‘강강술래’라는 얘기가 있다.
떨어져도 튀는 공처럼
정현종
주제 -
공과 같은 탄력 있는 삶의 자세에 대한 긍정과 다짐
구성 -
• 1연: 공과 같은 삶에 대한 다짐
• 2연: 쓰러지지 않는 삶에 대한 다짐
• 3연: 공처럼 비상하는 삶
• 4연: 쓰러지지 않고 비상하는 공과 같은 삶의 모습

이 작품은 ‘공’이라는 평범한 사물을 통해 삶의 자세를 드러내고 있다. ‘살아 봐야지’, ‘공이 되어’ 등의 시구를 반복하며 운율을 형성함과 동시에 힘들어도 좌절하지 않고 공처럼 튀어 오르는 의지를 지니고 살겠다는 태도를 강조하고 있다.
해제
안민가
충담사
10구체 향가
신라 경덕왕 24년(765년)

교훈적
(민본주의),
유교적
,
잠요적
(교훈과 경계의 내용을 담은),
권계적
(잘못함이 없도록 타일러 주의시킴), 일부에서는
주술적
, 불교적['안민가'의 사상적 기반과 관련해서는
주술, 불교, 유교
로 보는 견해가 있습니다. 주술적이라는의미는 경덕왕이 전통적인 주력관념을 가지고 치국의 방법을 노래로 짓게 하였다는 것이고, 불교적이라는 말은 경덕왕이 불교를 숭상하였고, 왕권 강화책으로서 화엄[만행과 만덕을 닦아 덕과를 장엄하게 함]사상을 신봉하였다는 점과 작가가 승려라는 것과 연관지어 볼 때 그렇다는 말이지요. 그러나 이 작품의 내용 자체에 주목할 때 이 노래의 사상적 기반에 가까운 것은
유교
라고 보는 견해가 제일 타당하다고 봄
시대적 상황
- 왕이 '백성을 다스려 편안케 할' 노래를 지어달라는 것으로 보아 당시 백성들의 상황은 좋지 않았으며, 임금이 임금답게 행동하지 못하고 신하가 신하답게 행동하지 못했으며 백성이 백성답게 행동하지 못하는 시대, 즉 왕권과 신권간의 대립이 있었으며 백성들 또한 국가에 대한 신뢰가 떨어져 있었음을 알 수 있다.
- '이 땅을 버리고 어디로 가겠는가?' 라는 구절은 당시 신라를 버리고 다른 나라로 이주하는 백성들이 존재했음을 시사한다.
구성
기: 군, 신, 민의 관계(위정자의 선정) - 비유적, 애민 사상
서: 민본주의를 실천하는 근본 원리 - 직설적, 민본사상
결: 군, 신, 민의 바른 관계 - 다워야 함 - 직설적, 유교적 정명 사상

표현: 수사법이 간결하고 소박하고, 친근한 사실을 들어 비유하여 설득력과 교훈성을 얻고 있으며, 충간하는 신하의 태도가 드러나고 있다.(은유법의 사용 - 군신민의 정치, 사회적 계층을 부모자로 이루어진 가정의 기본적인 인륜 관계에 비유함. )

임금(아버지): 나라를 이끌어 갈 책임이 있음
신하(어머니): 백성을 사랑으로 다스려야 함
백성(어린 아이): 임금과 신하를 믿고 따라야 함
이해와 감상
안민가는 다른 향가와 달리 그 내용이 유교적이라는 점이 특이하다. 다른 대부분의 작품들은 주로 불교적이었다는 점에서 안민가가 유교적이라는 내용을 가지고 국태안민의 이념을 밝힌 것은 특이하다. 개인적 서정보다는 백성을 다스려 편안하게 하고자 한 현실실용적인 노래로, 유교사상과 불교의 정법 사상이 복합되어 있다. 아무래도 국가체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불교적인 이념보다는 유교적 충효사상이 더 타당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다시 말해서 경덕왕 때에는 사회적으로는 천재지변이 잦아 농사가 어려웠고 정치적으로는 김양상의 도전에 의해 왕권이 위협당하는 심각한 국가적 위기가 있었다. 이에 굶주려 유민이 된 백성들이 신라를 떠나 일본으로 이주하는 등 민심이 동요되었고, 이를 수습하기 위해 유교적 정치 이념이 대안으로써 자리잡아 가던 시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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