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presentation...

Present Remotely

Send the link below via email or IM

Copy

Present to your audience

Start remote presentation

  • Invited audience members will follow you as you navigate and present
  • People invited to a presentation do not need a Prezi account
  • This link expires 10 minutes after you close the presentation
  • A maximum of 30 users can follow your presentation
  • Learn more about this feature in our knowledge base article

Do you really want to delete this prezi?

Neither you, nor the coeditors you shared it with will be able to recover it again.

DeleteCancel

Make your likes visible on Facebook?

Connect your Facebook account to Prezi and let your likes appear on your timeline.
You can change this under Settings & Account at any time.

No, thanks

선제리 아낙네들

No description
by

정민 조

on 11 May 2014

Comments (0)

Please log in to add your comment.

Report abuse

Transcript of 선제리 아낙네들

선제리 아낙네들
13-083 오승민
13-119 장민수
13-129 조성준
13-133 조정민
13-136 차상윤
사회자
표현론당 의원
표현론당 의원
내재론당 의원
내재론당 의원
선제리 아낙네들
고은
먹밤중 한밤중 새터 중뜸 개들이 시끌짝하게 짖어댄다.
이 개 짖으니 저 개도 짖어
들 건너 갈뫼 개까지 덩달아 짖어댄다.
이런 개 짖는 소리 사이로
언뜻언뜻 까 여 다 여 따위 말끝이 들린다.
밤 기러기 드높게 날며
추운 땅으로 떨어뜨리는 소리하고 남이 아니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의좋은 그 소리하고 남이 아니다.
콩밭 김칫거리
아쉬울 때 마늘 한 접 이고 가서
군산 묵은 장 가서 팔고 오는 선제리 아낙네들
팔다 못해 파장떨이로 넘기고 오는 아낙네들
시오릿길 한밤중이니
십릿길 더 가야지.
빈 광주리야 가볍지만
빈 배 요기도 못 하고 오죽이나 가벼울까.
그래도 이 고생 혼자 하는 게 아니라
못난 백성
못난 아낙네 끼리끼리 나누는 고생이라
얼마나 의좋은 한세상이더냐.
그들의 말소리에 익숙한지
어느새 개 짖는 소리 뜸해지고
밤은 내가 밤이다 하고 말하려는 듯 어둠이 눈을 멀뚱거린다.
고은 진진가?
1. 10년동안 승려 생활을 했다.

2. 6.25 전쟁에 소년병으로 참전했다.

3. 평양에 방문한 적이 있다.

4. 감옥에 구금된 적이 있다.

5. 1000여 편의 시를 수록한 대표적인 시집 '만인보'가 있다.

'선제리 아낙네들' 해석 토론회
옥중 독방에서 착안
25년간 30권의 연작
'만인에 대한 삶의 기록'
4100여 편의 시, 5600여명의 등장인물
25개국 언어로 번역되고, 매년 노벨 문학상 후보에 선정
시로 쓴 인물백과사전
먹밤중 한밤중 새터 중뜸 개들이 시끌짝하게 짖어댄다.

이 개 짖으니 저 개도 짖어

들 건너 갈뫼 개까지 덩달아 짖어댄다.

이런 개 짖는 소리 사이로

언뜻언뜻 까 여 다 여 따위 말끝이 들린다.

밤 기러기 드높게 날며

추운 땅으로 떨어뜨리는 소리하고 남이 아니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의좋은 그 소리하고 남이 아니다.

콩밭 김칫거리

아쉬울 때 마늘 한 접 이고 가서

군산 묵은 장 가서 팔고 오는 선제리 아낙네들

팔다 못해 파장떨이로 넘기고 오는 아낙네들

시오릿길 한밤중이니

십릿길 더 가야지.

빈 광주리야 가볍지만

빈 배 요기도 못 하고 오죽이나 가벼울까.

그래도 이 고생 혼자 하는 게 아니라

못난 백성

못난 아낙네 끼리끼리 나누는 고생이라

얼마나 의좋은 한세상이더냐.

그들의 말소리에 익숙한지

어느새 개 짖는 소리 뜸해지고

밤은 내가 밤이다 하고 말하려는 듯 어둠이 눈을 멀뚱거린다.
<현재, 밤>
<현재, 밤>
<현재, 밤>
<과거>
<과거>
먹을 칠한 듯한 깜깜한 밤
지명 이름
지명 이름
대구/반복
시의 분위기 형성
배경 제시
끝 구절과 대조
선제리 아낙네들의
고단한 일상
토속적 분위기
밤 기러기
– 아낙네들 대응
선제리 아낙네들의 모습
힘든 생활
현실을 받아들이는 담담한 자세

가난한 삶을 표현
정겨운 분위기
공동체 의식 강조
첫 연과 대조
하루의 마무리
차분한 밤의 분위기
아낙네들의 대화 속 종결 어미로, 보이지 않는 아낙네들의 모습을 표현
기러기의 울음소리
반복
돈이 없을 때
통사구조의 반복, 고난 암시
장이 파할 때까지 팔지 못한 물건을 제값보다 헐하게 파는 행위
현실 수용 담담한 어조
식사도 재때 하지 못하고 장사하는 고달픈 상황 (반어적)
반어와 대유
첫 번째와 대조
어둠 속에서 별이 빛을 발하는 모습 (활유법)
청각적 심상(개가 짖는 소리)
청각적 심상 (선제리 아낙네들의 소리)
시각적 심상
작품 밖의 말하는 이
객관적, 관찰적.
불특정 화자-쉽게 공감 가능
개, 기러기 (자연물, 자연현상)
선제리 아낙네들 (특정 인물)
시의 대상
심상
청각적 심상: 개가 짖는 소리
아낙네들의 소리
시각적 심상: 멀뚱거리는 눈
시적 상황
내적 상황
외적 상황
시장에서 돌아와 밤길을 지나며 선제리로 돌아가는 모습
군산 묵은 장에 물건을 팔러 시장에 나온 아낙네들
힘든 가운데서도 더불어 살아가는 정을 잃지 않으며 희망을 가진 아낙네들의 모습
가난과 굶주림에 힘든 날들을 보내는 서민들.

표현 기법
반어 - 빈 배 요기도 못 하고 오죽이나 가벼울까.
반어 – 못난 백성, 못난 아낙네
활유 - 어둠이 눈을 멀뚱거린다.

정서
긍정적 정서 - 가난 속에 힘든 생활이지만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강조함으로써 힘든 일을 함께 헤쳐 나가자는 희망적인 정서 반영. 개 짖는 소리, 기러기, 장터 등의
향토적이고 친근한 소재를 사용해 시골의 따뜻하고 긍정적 정서를 강조한다.

태도
관조적 태도
시 전체적으로 시적 화자가 보고 듣는 것을 객관적으로 담담히 바라보고 있다.

선제리 아낙네들의 삶과 그들의 행동과 주위 환경을 나타내고 있다.

배경
작품 속 배경
공간적 배경 : 선제리 시간적 배경 : 밤
1~8행 현재, 9~20행 과거, 21~23행 현재로 과거 회상이 포함되어 있다.
시대적 상황
이 시가 수록된 ‘만인보’ 1권의 경우 어린 시절 추억을 담은 시가 많다. 따라서 이 시도 어린 시절인
일제 강점기 말기나 해방 직후의 모습을 담았다 추측할 수 있다.
일제강점기 말기, 혹은 해방 직후 매우 가난한 민중의 삶이 잘 표현되었다. 그러면서도 서로 간의
정을 통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모습 또한 나타나고 있다.
Full transcri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