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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결합형 학교 중간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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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unna Jung

on 17 May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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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of 마을결합형 학교 중간발표

‘서울교육방향’
- 새로운 교육비전으로 ‘모두가 행복한 혁신미래교육’ 제시 (2014년 8월 28일)

- 서울교육이 길러내고자 하는 미래 인재상
: “지성과 감성이 균형을 이루며, 따뜻한 인성을 갖춘 사람, 타인과 공존하고 협력하며 다 함께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


- 중점과제 중 교육협력 및 문화 부분에서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
마을결합형학교
’ 실현을 제시
: “유·초·중·고교 학생들에게 학교 안팎에서 배움과 돌봄이 이루어지도록 마을과 학교가 함께 하는 일체의 교육활동 ”
(T/F 보고서)
: 이제는 학교교육이 학교 울타리를 넘어서 학부모, 지역사회 주민과 함께 함으로써 서울교육을 더욱 풍요롭고 다채롭게 채우자고 제안

- 본 연구는 우선 서울시교육청이 추구하는 ‘마을결합형 학교’의 필요성과 의미를 탐색하고 학교가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연계, 협력한 경험 및 인식조사를 근거로 ‘마을결합형학교’의
유형과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방안과 과제를 탐색
I. 서론: 연구목적 및 방법

II. 서울의 교육 거버넌스

III. 마을결합형 학교

1) 개념, 필요성과 의의
2) 마을-학교간 연계/협력의 현황과 실태
3) 마을결합형학교의 모델
4) 쟁점과 과제


IV. 결론: 정리 및 요약

V. 보론: 인터뷰 조사결과

VI. 참고문헌

1) 마을결합형학교의
필요성과 그 의의
는 무엇인가?

2) 지금까지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 협력한
경험과 사례
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3) 마을결합형학교를 추진하기 위한 서울시와 교육청간

거버넌스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은 무엇인가?

4) 마을결합형학교 추진의
원리와 원칙
은 무엇이 되어야 하고

쟁점
은 무엇인가?

5) 이상에서 도출할 수 있는 마을결합형학교의
모델과 과제

무엇인가?
연구방법
II. 서울의 교육 거버넌스
1) 문헌 검토

본 연구를 위하여 학교와 지역사회의 연계협력에 대하여 진행된 국내외 논문, 학술연구 보고서, 단행본을 비롯하여 한국교육개발원에서 발행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관련 연구 보고서, 연수자료집, 서울시교육청과 경기도교육청의 혁신학교 관련 자료 마을교육공동체 관련 토론회 자료집, 보고서, 회의록, 그밖에 서울시의 교육관련 조례, 교육우선지구사업, 마을만들기사업, 마을학교, 마을공동체에 관련된 연수, 보고회, 토론회 자료집 및 내부문건, 위 내용들과 연관된 기사와 여러 가지 관련 자료들을 참고하였다.

2) 설문조사와 초점집단 인터뷰

학교와 지역사회간 연계협력과 관련되어 설문지를 개발하여 2월초에 학교, 교육청, 교육복지센터, 진로직업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할 계획이며 그 결과와 분석내용을 최종보고서에 반영할 것이다.
또 학교와 지역사회간 연계협력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인사들을 모시고 3회에 걸쳐 초점집단 인터뷰를 실시하고 마을결합형학교의 모델과 추진방안 및 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취합할 예정이다.

3) 사례조사

마을결합형학교의 맹아적 형태로서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협력의 실제 사례를 조사하기 위하여 비교적 경험이 풍부하고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되는 서울시내 5개 지역의 초‧중‧고등학교와 교육복지센터, 교육복지네트워크 등을 방문하여 현황에 대하여 자료를 수집하고 관계자와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1. 지역 교육 거버넌스

□ 거버넌스란 무엇인가?

○ “정부, 시장, 시민사회 등 상호의존적 행위자들 사이에 수평적, 자율적 복합조직 즉, 네트워크 조직을 형성하고 이를 통해 공동목적을 해결하려는 조정양식”(정영수, 정진환, 2007) 등으로 정의.

○ 거버넌스와 관련된 주제어는
“조정”(coordination), “연결”(networking), “협력 (collaboration)"
을 들 수 있음.
- 다양한 행위자의 참여를 전제로 행위자 사이의 끊임없는 상호작용 고려 . 실제 과정에서는 “협력적 갈등”의 모습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으며, 진정한 거버넌스의 실현은 갈등을 지속적으로 조정하는 과정. 따라서 조직 및 행위자들 사이에 문화, 관행, 의사결정 방식의 차이에 기인하는 갈등을 조정하는 규칙과 합의의 도출이 매우 중요.

□ 지역 교육거버넌스의 정의
○ 지방정부, 지방교육행정기관, 단위학교, 지역시민단체, 교육 NGO 등이 협업적 파트너십으로 지역교육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으로 정의, 공동운영, 공동규제, 공동지도 등이 핵심개념으로 제시됨(조동섭, 2007)
- 지방교육의 지배구조와 절차의 운영과정에서 종래
지방교육행정의 주체(교육청 및 교육지원청)의 위계적 독점을 탈피하여 시민사회의 참여와 공유를 바탕으로 조정과 협력을 통해 통치해 나가는 것

□ 지역 교육거버넌스의 쟁점

○ 교육행정과 일반행정의 관계
- 일반적으로 교육계, 교육학에서는
분리론
, 일반행정과 행정학에서는
통합론
을 주장함.
전자는 교육영역의 전문성을 강조하면서 분리를 주장하는데 반해 후자는 행정적 효율성의 논리에서 양자의 통합을 강조
- 일반행정에서는 끊임없이 교육행정을 포괄하려고 하지만 교육행정은 계속 독자성을 유지하려는 양태를 나타냄. 예를 들어, 2009-2010년 경기도 교육국 설치를 둘러싼 첨예한 갈등
- 현재 교육문제가 지방선거의 주요한 이슈가 되면서 지방정부는 교육분야의 투자를 늘리고 개입을 확대하는 추세임.
현실적으로 완전한 분리와 통합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긍정적인 시너지효과를 위해 양자의 적절한 관계설정이 적극적으로 요구
됨.
문제의식
연구 목적
목차
2. 서울 교육 거버넌스의 현황
○ 거시, 중범위, 미시의 3층위 거버넌스가 존재;
(1) 서울시-서울시교육청 (2) 자치구-교육지원청 (3) 학교-지역사회

-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은 거시거버넌스로서 가장
풍부한 자
원을 보유하고 있고 서울교육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단위임. 그러나
파트너십의 부족
으로 인해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함.

- 자치구와 교육지원청은 중범위 거버넌스로서 형식상 거시-미시 거버넌스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조정, 중재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확인되지 않음.

- 지역사회와 학교는 미시거버넌스로서
가장 활발한 협력
양상이 확인됨. 그러나 협력의 성과가 확산되지 못하고 단위학교에 한정되는 모습이 포착됨.
서울교육거버넌스의 평가
○ 서울교육거버넌스는
각 거버넌스 내부의 취약성과 거버넌스 간 연계부족이라는 이중적 어려움
에 직면한 것으로 볼 수 있음.
- 거시, 중범위, 미시 거버넌스는 제도와 파트너십의 부족, 개인역량에 대한 과도한 의존 등에 의해 어려움을 겪고 있음.
- 또한 각 수준의 거버넌스 사이에 연계가 부족함으로서 효과적인 정책추진이 제한되고 필요한 협력과 지원을 얻지 못하고 있는 실정임.

○ 결과적으로, 서울 교육거버넌스의 각 층위는 삼위일체가 아닌 삼단분리로 각자 전개되면서 서울형 교육모델을 만드는데 성공하지 못함.
- 경기도가 김상곤 교육감 이후 혁신학교 등 주요 공교육의 논의와 방향을 주도한 반면에 서울은 정체하거나 심지어 후퇴하는 모습을 보임. 또한 일부 성공사례가 나타났지만 성과가 공유, 확산되지 못하는 경향이 나타남.
- 교육청-지원청-단위학교와 시,구의 지방정부, 지역을 비롯한 시민사회가 같은 목표를 가지고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거버넌스 모델을 만들어낼 필요가 있음.
혁신미래교육추진단 T/F: 마을분과
○ 서울의 교육거버넌스에 대한 검토 및 대안모색은‘혁신미래교육추진단’T/F(이하, T/F)에서 제시된 바 있음.

- T/F는 취약한 거버넌스 구조를 지적하면서 지역 연계사업 추진 과정에서 관련 기관과의 협의 체계가 미비하고 지역연계 협력사업에 대한 인식과 행정구조는 실무적 연락이 미비한 상태로 상설화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함.

- 이런 분석에 기초하여
T/F는 교육청과 지원청의 조직개편방안을 제시함. 서울시교육청 본청에 (가칭) 참여협력담당관, 지역지원청에 (가칭) 교육자치과(현재 교육협력복지과) 신설.

○ 혁신미래교육추진단의 조직개편안은 현 체제의 거버넌스 부재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인식에 기초하여
협력 조직체제의 활성화와 상설화
를 개편 방향으로 제시하고 있음.

- 지역지원청에 부서를 신설하는 것과 함께
자치구와 지원청의
인적교류를 제도화하고 지역의 교육사업을 공동결정하는 방향의 추진방안이 추가로 연구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됨. 예를 들어, 자치구와 지원청 간의 교육협력관제 운영


- 각 수준의 거버넌스가 활성화되는 방향의 고민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지만 거버넌스 간 연계에 대해서는 효과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
. 거버넌스연계의 필요성은 하향식 접근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일선학교와 지역사회의 아래로부터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것임. 상향식 거버넌스 연계를 위해 시민사회가 주축인 Forum 통해 소통과 상호이해의 시간(patience resource),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의 모색을 위한 Think-tank 가 필요.
마을결합형학교와 서울교육거버넌스
○ 마을결합형학교의 개념 자체는 이미 거버넌스의 성격을 내포하고 있음
- 마을결합형학교는 주체에 따라 다양하게 정의되고 있고 하나의 명확한 개념화에 도달하지 못한 상황임. 마을결합형학교가 수준과 범주의 차이는 있을지라도
학교와 지역사회의 연계와 협력
을 의미한다는 것에는 광범위한 합의가 가능할 것임.
.


○ 현재 미시거버넌스로서 마을결합형학교를 만드는 것은 여러 가지 제약에 놓여있다고 볼 수 있음
- 앞서 언급한 것처럼
미시거버넌스는 담당교사와 지전가등 소수에게 의존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음. 마을결합형학교도 결국 기존의 또는 새로운 담당교사(ex. 협력부장)와 지전가에게 역할이 부여되면서 확산되지 못하고 일정의 고립된 섬이 될 수 있음.
- 또한 현재 마을결합형학교가 과거의 하향식 교육정책의 방식을 답습하면서 학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지 못하고 새로운 교육감의 등장에 따른 또 다른 실험으로 냉소와 피로감을 야기할 위험이 있음.

○ 다른 한편으로 마을결합형학교의 성공을 위해서는
기존의 거버넌스 성과들을 포괄하는 것이 필요
함.
- 서울지역에서 가장
성공적인 교육정책으로 평가할 수 있는 것은
교육복지사업

. 교육복지사업의 결과로 단위학교에 조직과 담당자(ex.지전가)가 만들어지고 다양한 지역사회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 및 연계협력의 경험이 축적
되어 있음.
- 과도한 업무부담, 지위의 불안정성 등의 문제가 있고 개인의 열정과 능력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이 문제를 극복할 방안이 추가되어야 함.
학교운영위원회:
마을결합형학교를 위한 거버넌스 구조로서
○ 학교운영위원회는 학교운영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민주적 의사결정 장치로 도입되었으나 내실 있게 운영되지 않는 사례가 다수 발견됨.

- 혁신미래교육추진단 마을학교 1차보고서에서 언급되었던 ‘지역사회소위원회’는
현재 상황에서는 단위학교에서 선택적으로 운영하도록 제안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거나 학교운영위원회의 내실화가 선행된 후에 구성되어야
마을결합형학교의 실질적인 운영장치로 기능할 수 있을 것으로 고려됨.

- 학생도 교육의 중요한 주체라는 측면에서 서울시 조례에 언급되었듯이
교육의 주체인 학생 대표가 참석하여 발언할 수 있는 기회
를 주어야 함. 특히, 고등학교의 경우 학생들이 학운위에 참여할 역량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음.

- SNS, E-mail, 학교홈페이지, 카페, 밴드 등과 같은 소통장치를 활용하여
선출과정 및 참여과정에 실질적인 대표성을 확보할 하고 학교운영위원회 회의 결과를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가 공유하고 피드백하고 반영하는 시스템
을 구축하기 위한 고민이 필요함.

- 혁신미래교육추진단 마을학교 1차보고서에서도 언급되었듯이 학부모위원의 대표성 확보를 위하여
학부모회와 학교운영위원회의 일원화
가 필요함.
서울 교육거버넌스의 삼중구조

* 2014년 혁신미래교육추진단 조직개편안에 신설 계획인 부서 및 담당관.
** 점선은 협력 체계가 미비되어 있거나, 영향력이 미미한 경우를 의미함.
<자치구별 현장조사 기관 및 인터뷰 대상자>
<참고> 강북교육지원청,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간 교육협력 방향 모색 (2014.10.22).

지자체와 연계 협력을 통한 교육자치 확립 방안


지방자치단체 교육지원 방향의 변화
- 시설환경개선에서 교육프로그램운영 등으로 중점지원 분야의 변화
- 서울시 학교시설개선 사업비 지원비율 급감
37.4%(‘10년)→16%(’13년)→10.6%(‘14년)
- 자치구 시설환경 개선 지원비율 감소 추세 : 41%(‘10년) ⇒ 18%(’13년)
- 반면, 교육과정 운영 및 기타사업(급식비) 비중 증가 : 59%(‘10년) ⇒ 82%(’13년)


문제점
- 교육지원액 총량은 증가하고 있으나 급식비 지원 증대로 일반 교육지원 경비는 지속적 감소 추세
- 교육프로그램 분야 지원 사업은 다양화 되고 지원액도 대폭 증가하고 있으나, 학교시설개선에 필요한 지원예산은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어 노후한 학교시설 개선 어려움
- 학교교육과정 편성시기(‘12월~1월)와 예산 지원시기의 다름으로 연간 교육활동 연계성 단절 및 1회성 행사, 일일
체험 등 중심으로 지속성 요구됨. 특히, 구청 지원사업이 학기말에 편중되어 연간교육활동 연계 예측 단절
- 예산과 인력풀을 지원해 주고 프로그램 구성과 강사 섭외는 학교에 일임하여 교사의 업무 증가함
- 학부모 대상 사업의 경우 학교 지원금액이 매우 큰데 혜택을 받는 대상자 수는 다른 사업에 비해 소수인 경우가
있음
- 교육지원청 협의 없이 지자체에서 곧바로 학교로 공문이나 안내문 시행 탓에 각종 교육지원청 지원사업과 중복
되어 현안 관련 교육지원행정 어려움


❍ 개선 방안
- 교육자치 협력의 기본 방향 설정
∙중복투자 방지를 통한 합리적 재원배분과 효율적인 교육사업 추진
∙지역 특색사업 추진 시 교육지원청과 자치구간 협의 활성화
∙교육청-지자체간 업무영역 존중을 통한 발전적 협력관계 유지
- 교육자치 협력의 세부 지침 마련
∙교육지원사업은 노후한 교육환경개선사업 위주로 우선 신청하여 학교시설개선 도모
∙학교에서 필요 분야를 선택하여 사용하도록 개선 필요
∙예산 투입 대비 프로그램 효율성 점검할 필요가 있음
∙교육지원청과의 협의 및 협업을 통한 계획 설계 및 공문시행, 중복사업 지원 지양
<참고> 경기도 교육청의 교육정책의 핵심:
마을교육공동체


"
마을교육공동체 논의는 혁신학교 이야기를 잇고 있다
. 혁신학교 실천 15년, 정책 5년 동안 의미와 성공을 이루면서 교육대계 10년과 100년을 내다보고 있다. 그 지점에 마을교육공동체가 서 있다. 학부모의 참여적인 교육활동도, 학생들의 자치적인 교육활동도, 주민들의 학교연대 활동도 넓은 범주의 마을교육공동체다. 혁신교육지구사업도 마찬가지다.

혁신학교의 흐름을 이어받은 도교육청과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연대 사업인
혁신교육지구사업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마을교육공동체
다."

서용선, "경기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방향" (경기 마을교육공동체 토론회자료집, 2014.8.25)


-
지역사회학교(마을공동체학교)
(백서, 64쪽), 학교와 마을이 연계되는 ‘마을학교’(백서,92, 94쪽), 마을과 학교가 교육적으로 어우러지는
마을교육공동체 학교
(백서 155쪽), 마을기반 학교협동조합(백서 94쪽) 등이 다양한 표현이 사용

엄기형, 학교마을 교육공동체의 기본방향 및 추진체제", 경기 학교마을교육공동체 세미나 자료집 (2014.10.30)
III. 마을결합형학교

필요성과 의의

○ 지역사회는 학생의 가정과 학교가 터하고 있는 지리적, 사회적 조건임. 학교는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부모, 마을과 소통하면서 학급, 학교, 지역사회 수준에서 교육공동체를 이루어갈 때 가장 바람직한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음(이성호, 2003). 최근
학교 교육과정 실행의 장으로서, 또, 학생의 전인적 발달과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자원의 거점으로서 지역사회의 교육적 기능이 새롭게 조명
되고 있음(이혜영 외, 2006).

○ 한편
시민사회의 성장
으로 학교는 ‘지역사회 주민에게 평생교육 및 주민활동의 장으로서 학교를 개방해 줄 것, 주민의 학교교육에의 참여기회를 확대해줄 것, 그리고 지역사회 공동체에 협력할 것’과 같은 요구에 직면하고 있음(왕한신, 2005).

○ 2003년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지원사업
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학생의 필요에 부응하기 위해 어떻게 체계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이며 일부
혁신학교

마을공동체사업
등에서도 학교와 지역사회간의 활발한 소통과 협력 사례가 나타나고 있음.
교육학 이론들에서 본 마을결합형 학교
○ 학교와 지역사회 연계협력에서 그 의미나 유의점을 제공하는 이론들은 여러 가지가 있으며 이들 각 이론의 관점이나 설명은 서로 상충되기도 하고 중첩되기도 함.

1) 능력중심 접근
- 학교와 지역사회간에 보다 활발하고 유기적인 연계・협력을 추구하는 이유는 바로 미래세대인 학생들이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능력을 갖추고 사회 속에서 참여하고 나누며 살아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함. 이것은 학생들의 권리이기도 함.

2) 구성주의적 접근
- 마을결합형 학교와 연관지여 생각할 때 교육자와 지도하는 성인들은 학습자인 학생들이 다양한 실질적 학습경험을 갖도록 환경을 조성하되 그들의 주관적인 이해와 행동을 인정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며 그들을 조작・통제하지 않으려는 태도가 필요함.


3) 인지주의적 접근
- 마을결합형 학교에의 함의는 학생들에게 실제 삶의 사례들을 통해 학습경험을 구성하는 일, 교사, 부모, 이웃, 친구 등 주변 사람들과의 대화와 의사소통 등 상호작용을 증진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임.


4) 생태론적 접근
- 학교와 지역사회의 생태적 환경을 이해하고 그 속에서 건강함, 지속성, 탄력적 회복성, 정당성, 공동체의 번영(Orr, 1994)등을 추구하는 것이다.

5) 갈등이론적 관점
- 교육이 이루어지는 제 조건과 과정에서의 불평등 요소를 찾아내어 제거하는 노력들, 이미 구조적으로 불이익을 당하고 있는 집단이나 계층의 학생들과 학교에 대해 적극적으로 혜택을 부여하려는 노력 등을 시도하는 것일 수 있음.
마을결합형 학교의 핵심 원리:
학교와 지역사회 간의 연계협력
- 학교, 가정, 지역사회는 상호작용의 결과를 통해
중복영향권(OSI Overlapping Spheres of Influence
: 아동에 대한 영향이 겹치는 영역) 구조를 형성하며 이들 세 영역의 영향력은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고 일정한 순서를 가지지 않음

- 특정한 사업, 특정한 집단이나 개별 학생들을 위해
간헐적으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하는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학교 교육의 질 제고와 지역사회의 교육적 역량 증진 및 환경 개선의 측면에서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결합
할 필요가 있음.
교육과정의 재구성 : 지역사회와 연계

2009 개정 교육과정
에서는 교과지식 위주 교육, 성적만능주의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체험, 창의성과 인성을 강조. 학교교육과정의 교과 외 영역인 특별활동, 재량활동을
자율, 봉사, 동아리, 진로활동 등으로 구성된 창의적 체험활동
으로 통합하여
정규교육과정
에서 의무적으로 시행하도록 함(교육과학기술부, 2010).

○ 특히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는 교육과정 재구성 및 학교 단위 교육과정 운영과 관련한 내용은 1차 교육과정에서부터 언급
이 되어 왔음. 지역 연계 교육과정은 학생들의 삶의 맥락이자 이들의 가정과 학교가 자리잡은 지리적 사회적 조건으로서의 지역사회가 학교와 소통하며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학생들을 위한 유의미한 교육적 경험의 장을 제공함.

○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교육과정 운영의 예로는
‘우리 마을의 문화유산/우리가 즐겨 찾는 곳/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곳들/위험한 곳 조사’, ‘우리 마을의 여러 가지 직업과 직업인 찾기
’, 봉사활동과 같이 학생들이 지역사회로 나가거나 지역사회 기관 및 인사를 초청하여 개최하는
‘직업 박람회’, ‘나눔 교육’, ‘다문화 이해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발, 적용될 수 있음.
학교와 마을의 결합 경험 (1):
교육복지특별지원사업과 지역교육네트워크

1990년대 중반
이후 가정환경이 학생들의 부적응행동의 한 요인으로 지적되면서 학교·가정·지역사회의 맥락 속에서 학생을 이해하고 지원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민-관 차원에서 시범사업들이 시도됨(이상오, 2000; 박현선, 2001; 이상균, 2002; 이혜영, 2002; 홍봉선, 2004).

- 특히
IMF 경제위기
이후 교육부는 빈곤·한부모가정·다문화 등 가정환경으로 인한 교육적 취약성에 대한 적극적 개입으로서 서울과 부산에서의 시범사업을 기점으로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을 시작함 (2003년).

-
교육복지우선(특별)지원사업으로 축적된
지역사회와 학교간
신뢰와 경험,
교육적
역량, 관-민-관 연계 네트워크 등은
마을결합형 학교로 발전될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자산
으로 볼 수 있음.


거시적으로는 학교간 지역간 편차를 상쇄할 수 있는 교육지원청 및 교육청 차원에서의 적극적 개입이 필요함. 즉, 사업관계자(관리자, 담당부장, 지전가, 교육지원청 담당자, 구청 담당자, 지역사회 기관장 및 실무자 등)의 역량에 따라, 지역의 전반적 여건 및 기초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 수준에 따라 사업의 성숙도 및 발전 속도에 차이가 나타남. 이를 단지 지역의 자율에 맡기기보다는 더 상위수준 거버넌스 측면에서 지역의 교육적 역량과 협력수준을 제고할 수 있는 대안이 필요함.
학교와 마을의 결합 경험(2): 혁신학교
○ 학교가 전인교육의 장이자 공동체로서의 기능을 상실하고 대학입시를 향한 경쟁적 획일적 교육기관으로서의 기능이 확대되면서 교사와 학생간, 또는 학생 상호간, 교사와 학부모간의 신뢰와 존중의 관계가 점점 소원해지고 있다는 광범한 비판이 제기됨.
- 이에 따라 학교 안팎에서의 교육혁신, 학교혁신의 요구에 대해 여러 가지 정책들이 시도되었으나 실효를 보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마감되었다가
경기도(김상곤 교육감)와 서울시(곽노현 교육감) 등 소위 진보교육감들이 새롭게 추진한 대안이 혁신학교 정책
.

○ 배움과 돌봄의 공동체 실현을 위하여 혁신학교는 1차적으로는 학교공동체의 구축을 지향하며 나아가 지역사회 안의 고립된 섬이 아니라 학교 안의 공동체적 속성을 유지하면서 학교 바깥사회와의 관계를 맺으며 지역교육공동체가 될 필요가 있음(김대현, 2009).

○ 혁신학교에서
지역사회는 교사가 학생의 가정과 삶의 조건을 이해하고 존중하기 위한 기반
이며 학부모 참여를 통해 가정과 학교, 학생이 연결되고 재발견될 수 있다는 근거이고
지역사회 자체가 학생의 시민성 함양과 연습의 장이 될 수 있는 훌륭한 학교이며 돌봄의 파트너로 간주
됨(손우정, 2012; 사토마나부·한국배움의공동체연구회, 2014).


○ 기존의 혁신학교들이 거둔 학교공동체의 토대 위에서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의 연습기간을 거쳐 마을결합형 학교로 나아가는 단계로 지향할 수 있을 것임. 그러나 교육복지특별지원사업에서와 같이 지역사회교육전문가와 같은 지역사회와의 소통 창구, 전담직책이 없다면 이러한 지향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이루어지기 힘들 것임.
학교와 마을의 결합 경험(3):
돌봄, 놀이, 일이 어우러지는 마을공동체 :
○ 초등학교 취학연령의 자녀를 둔 교양있는 중산층 부모들이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공동육아에서 출발하여 방과후의 교육·문화 프로그램
을 만들어 직접 운영하고(유창복, 2010, pp. 125-158) 여기에 다양한 삶의 지점들이 연결될 필요가 만나 마을공동체라는 주민자치적인 네트워크로 차츰 확대해 나가게 되었으며 이러한 실험의 성과는
서울시의 마을만들기사업 지원
으로 탄력을 받아 더욱 많은 지역으로 확대되고
여러 ‘마을학교’들의 탄생
을 보고 있음.

○ 서울시 전체에서 볼 때 마을공동체 사업은
국지적이고 소수에 한정되어 영향력이 미미
함. 그러나 마을결합형 학교를 추진함에 있어서 지금의 마을공동체가 축적해온 자발적 참여의 경험과 관계들은 중요한 자산이 될 것으로 판단됨.

○ 서울시는 평생교육측면에서 도시 전체 시민의 삶의 질을 증진하고 교육정보를 제공하며 교육 서비스를 관리하는 허브로서
서울시교육복지종합지원센터
를 출범. 2014년 서울시의 교육우선지구 사업에 이어
2015년 서울시와 교육청이 함께 지원하는 ‘서울형혁신교육지구’사업
을 통해 서울시와 교육청간 협력 구조 속에서 마을결합형 학교를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이 무르익고 있다고 볼 수 있음.
마을결합형 학교의 유형
○ 기존에 시도된 교육복지특별지원사업, 혁신학교, 마을공동체, 교육우선지구사업 등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의 필요를 발견하고 소통과 연계를 위한
준비가 갖추어진 학교들
이 있음. 그 가운데 어떤 학교들은 직접 지역사회로 나가서 자원을 조사하고 적극적으로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거나 학생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창출해내는 등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음.

○ 지역사회 측면에서 주민회의나 시민단체 활동, 마을공동체 사업 등을 통해 학교와 소통의 필요를 느끼거나 주민이나 활동가들이 다양한 기회를 통해 교육에 대한 이해와
교육적 역량을 개발해온 지역이 존재
함. 이와 같은 학교와 지역사회간 준비도와 역량의 정도를 4/4분면 위에 위치시켜보면 크게 네 가지로 유형화할 수 있음.
마을결합형 학교의 쟁점
마을결합형 학교의 편익함수; y=(a-x)+(b-z)+c
y 마을결합형 학교에서 얻어지는 총편익(benefits)
a 학생이 얻는 이익(예: 구체적인 직업체험, 흥미)
x 학생이 경험하는 불편과 부작용(예: 위험, 집이나 학교에서 멀다)
b 교사가 얻는 이익(예: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생생한 지역의 삶 이해)
z 교사가 경험하는 불편과 부작용
(예: 행정업무의 증가, 번거로움, 책임소재 불분명)
c 기타 (: 상황에 따라 달라지지만 주체가 통제할 수 없는 상수)

○ y = (a-x)+(b-z)+c에서 도출되는 값이 최소한 0보다 클 때, 마을결합형학교로의 변화가 의미가 있을 것임. x, z를 0으로 할 수는 없고 c는 예측하기 어렵지만 대체로 음(-) 의 값을 가짐.
- 결과적으로 a+b>x+z 이어야 하며, 이것에 대한 탐색과 평가는 다양한 시각에서 다각적,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함.
- a, b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x, z 에 대한 대비책은 존재하는가? c를 긍정적으로 만들 방법은 있는가?
마을결합형 학교의 쟁점

1. 학교평가에 반영해야 하나?
- 마을결합형 학교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학교의 조직, 교육과정, 문화 등 전반적인 변화가 필요
함. 이러한 과정을 학교평가에 반영한다면 마을결합형 학교의 추진을 독려하고 노력과 실천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임. 즉 관리자와 학교구성원들의 추진 의지를 고양하고 협력적 업무 분담 및 지역사회 연계활동의 증가를 더욱 빠르게 가져올 수 있을 것임.
- 단, 학교평가에 반영할 경우 유의점은 지역의 준비도, 네트워크 활성화 정도 및 교육수요자인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정도에 따라 지역별 학교별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단면적, 획일적 평가를 지양하고 지역과 학교 특색을 고려하며 당사자들의 의지와 역량을 증진시키는 권한부여적 평가를 해야 할 것임.


2. 학교와 마을(지역사회)이 대등하게 만날 수 있나?
- 학교는 마을이 학교교육의 보완재로서 부족한 인적·물적 자원을 채워주기를 기대함. 즉, 지역사회(마을)는 학교를 위한 자원풀이거나 지원 조직으로 간주됨. 반대로 마을은 학교와 대등한 교육주체로서 마주하기를 기대함.
- 학교는 교육제도 내의 하위체계로서 위계적 질서, 체계성, 안정성, 지속성을 가지고 있으며 쉽게 바뀌기 힘든 구조임. 반대로 마을은 융통성, 다양성, 자발성, 익명성 등이 더 크게 작용하는 체계임.
- 학교라는 형식적인 구조를 갖춘 공적 제도와 마을이라는 느슨하게 결합된 유동적이고 사적인 조직이 대등하게 만나고 결합될 수 있을 것인가? 이 두 조직이 아이들을 중심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기 위해서는 우선 학교 교직원들이 마을과 지역사회의 의미를 새롭게 하고 마을결합형학교의 필요성을 느끼는 것이 중요한데 어떻게 교사들을 움직일 수 있을 것인가?.


3. 학부모를 마을결합형 학교의 주체로 세우는 것이 가능한가? 필요한가?
- 여러 연구결과들을 통하여 학부모의 긍정적인 참여가 성공적인 학교의 주요한 요인임이 밝혀짐. 즉, 학부모 참여는 마을결합형 학교의 성공에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음. 그렇다면 어떻게 학부모를 학교교육의 주체로 기능하게 할 수 있는가?
- 학부모참여 측면에서 학교운영위원회의 내실화와 학부모위원 및 지역위원의 대표성 확보 기제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함.
- 학부모를 프로그램의 강사나 각종 행사나 학교 안전 관리 및 교육과정 운영의 자원봉사자로 활용하는 것은 어떤 잇점과 문제가 있나? 마을결합형 학교의 이념에 비추어 바람직한 것인가?....

마을결합형 학교의 장애요인
1. 이해와 인식관련 요인
학교와 마을 연계의 필요성에 대한 교사와 관리자의 인식 부재
- 그 동안 독립적인 교육과정을 가지고 마을과는 별도로 운영되어 오던 학교는 지역사회와의 소통의 경험이 많지 않음, 기존 학교의 운영 형태에 익숙해 있는 학교의 교직원들은 무엇을 위해서 왜 마을과 결합해야 하는지 그 필요를 체감하지 못하는 상황임.
- 교장이 마을결합에 대한 인식과 의지가 부족할 경우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마을연계 활동에 비중을 두기 어려움.

학교가 마을에 가지는 비현실적인 기대, 학교와 마을 서로에 대한 이해도가 낮음
- 마을 연계를 시도하는 학교에서 지역 기관이 학교의 부족한 인적 물적 자원을 모두 채워줄 수 있을거라는 비현실적인 기대를 가지는 경우가 있음. 지역기관의 수준이 천차만별이고 검증이 되지 못한 기관이 있는 경우 오히려 연계로 인한 위험이 발생할 수 있음.
- 마을은 학교에서 교사가 마을보다 훨씬 많은 수의 아이들을 교육하고 있다는 것, 제도권 안에서 행정시스템의 복잡성 등을 고려하지 않은 채 학교교육에 대해 평가하는 부분이 존재함.

2. <행위 주체자 관련 요인> “학교와 마을의 결합, 누가?”
학교 안에서 누가 마을과 소통과 협력의 창구가 될 것인가?
- 학교에서 수업과 학생생활지도, 많은 업무에 시달리고 있는 교사들에게 마을연계는 또 하나의 업무가 될 수 있음. 별도의 전문가를 세우는 것은 비용과 효율성 면에서 쉽지 않음.

지역사회 연계 담당자 교체시 발생하는 공백의 문제
- 협력하던 학교 담당자와 지역기관 실무자가 바뀌었을 때 협력의 첫 단계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함. 아무리 인수인계를 잘한다고 하더라도 그동안 쌓아왔던 것들이 바뀌면 그만큼 손실을 가져오고 공백 기간을 가지게 됨.

3.조직요소, 제도 관련 요소 - “학교와 마을의 결합, 어떻게?”
1) 학교와 기관간 행정적인 절차의 차이
- 관리감독 기관이 다르므로 학교와 지역기관의 사업계획 수립 시기와 업무진행 및 평가 방식에 차이가 있음. 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 서로 갈등을 빚고 연계를 포기하는 사례가 발생함.

2) 학생들이 마을과의 대외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의 문제에 대한 제도적 대비 미비

- 학교 주최로 마을과 연계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의 문제를 오롯이 학교가 책임져야 하는 상황에서 학교가 위험을 감수하면서 마을에 나가기는 쉽지 않음. 열정적으로 학교에서 좋은 시도를 하기도 하지만 한 번의 사고라도 발생할 경우 학교는 다시 움츠러드는 모습을 보임.

3) 마을 연계를 위한 학교지원 체계 미흡
- 지역연계협력 사업이 현실화 되는 단위는 학교와 마을이지만 마을 연계에 대한 상과 경험이 없는 학교가 이를 스스로 추진하기는 쉽지 않음. 교육청 단위의 밀착된 지원체계가 없는 상태에서 학교가 스스로 알아서 하기에는 많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음.
마을결합형 학교 조성의 과제

○ 학교관리자의 리더십이 중요함.
- 학교관리자의 변화가 학교조직의 변화를 이끄는 주요 요인인 만큼 소통의 장을 활성화하여 학교관리자와 교사가 마을 연계의 필요성을 체감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함.


○ 마을과 학교가 만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필요
- 학교 안에서 마을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교사 간 조정을 담당하는 마을 협력 담당교사를 세우는 방안 고려
- 교사 및 관리자 연수, 교사 정기전보 시 지역기관탐방 의무화 등 교사의 이해를 높이기 이한 제도적인 장치 마련. 지역기관 및 마을 관계자에게 학교조직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연수를 실시하는 등 서로의 이해를 돕는 노력이 필요함.
- 학교와 마을 단위에서의 노력뿐만 아니라 상부 단위에서 행정적인 절차나 방식의 조율이 필요함.

○ 경험의 공유와 교류, 확산 지원 시스템
- 학교의 경우 마을 연계에 대한 구체적인 상이 부족한 경우가 다수임. 학교의 자발성을 높이기 위해 시간이 필요하나 동시에 탄탄한 실질적인 지원체계가 구축되어야 함.
- 당장 학교에 도움이 되는 부분을 지원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서 자연스럽게 연대해 학교가 능동적으로 움직이도록 하는 방식으로 확산해 갈 필요가 있음

○ 기존에 구축된 교육네트워크를 토대로 확장
- 새로운 사업의 시도보다 기존 교육복지사업학교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일반학교가 함께 하는 방식
- 그동안 운영하면서 어려웠던 점을 찾고 잘 되었던 것은 어떠한 형태인지, 잘될 수 있는 요소는 무엇인지에 대한 현장중심적이고 실제적인 조사에서부터 시작해서 현재 하고 있는 사업들을 수정 보완해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필요함. 혁신학교와 자유학기제 등의 시도들도 함께 살펴보는 것이 필요함.


○ 학교와 마을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 기구의 설립
- 마을연계를 처음 시도하는 학교의 경우 마을의 다양한 자원을 파악하고 소통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느낄 수 있음. 이에 연계 초기 단계에 있는 학교들을 위해 지역기관들이 가진 자원에 대한 인프라를 정리해 학교에 공급해주는 지원 기구가 필요함
- 이러한 기구를 통해 초기에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와 마찰을 최소화하고 비교적 단시간에 학교가 마을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음. 지역의 공공과 민간 기관, 마을의 인적 물적 자원을 수시로 일상적으로 연결하고 활용해 삶의 일부로 지원되는 구조 형성.
- 기구의 직원은 학교와 지역에 대한 이해, 열정과 사명감이 있는 사람이 활동하도록 해야 함.

감사합니다
2015.01.07

정 건 화
박 경 현
엄 경 남
오 경 옥
한 유 경
이 재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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