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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쓰기와 고치기

글쓰기6주차강의
by

백 수진

on 28 October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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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of 문장쓰기와 고치기

좋은 문장이
좋은 글을 만든다 1. 단박에 읽히는 문장이 좋다. 문장은 회전문과 같다.
회전문 한 칸에 서너 명이 한꺼번에 들어가면 펭귄처럼 뒤뚱뒤뚱 걷게 되고 옆 사람과 발이 뒤엉킬 수도 있다.
회전문에는 한 명씩 들어가야 편하고 안전하다.

문장은 글쓴이가 대상(주제)에 대해 품었던 생각의 깊이와 시각을 담는 기본 단위이다.

처음 글을 쓰는 사람은 하나의 문장에 온 우주를 다 담으려고 한다.
모든 걸 담으려는 욕심을 버려야 한다.
모든 걸 다 담으려고 하다보면 제대로 하나를 담지도 못한다.

문장을 쓰거나 문장을 고칠 때의 철칙은 ‘단박에 읽히는 문장이 좋은 문장이다’는 것이다.
좋은 문장은 독자가 단박에 읽고 이해할 수 있는 문장이다.
뭔 뜻인지 모르게 비비 꼬아 놓아 그 문장을 이해하기 위해 다시 앞으로 되돌아와서 다시 읽어야 한다거나, 부적절한 단어로 잘못 해석하게 하는 문장은 좋은 문장이 아니다,
글의 주제와 구성과 체계를 아무리 훌륭하게 짰더라도 생각의 단위인 문장을 제대로 쓰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좋은 문장 쓰기 연구에 평생을 바친 장하늘 선생은 좋은 문장의 조건으로 ①쉬운 문장, ②바른 문장, ③짧은 문장, ④뚜렷한 문장, ⑤이끌리는 문장을 든다(『글쓰기 표현사전』,다산초당, 264~271쪽).
쉬운 문장은 말 그대로 쉽게 읽히는 문장이다. 어휘, 구문, 표현 면에서 한 번 읽어서 얼른 이해될 수 있는 문장이 좋은 문장이다.
바른 문장은 표현이 온전하고 글의 흐름이 적절한 문장을 말한다. 조사나 어미, 지시어나 접속어, 비유 등이 잘 짜이고 호응도 잘 되어야 한다.
쉽고 바른 문장을 쓰기 위해서는 짧은 문장을 써야 한다. 길면 어렵다.
또한 문장은 주제, 구성, 표현이 모두 뚜렷해야 한다. 주제가 뚜렷하지 않은 문장은 과녁을 맞히지 못한 화살과 같다. 구성이 뚜렷하지 않은 문장은 작전 계획 없이 돌격하는 병졸과 같다. 표현이 뚜렷하지 않은 문장은 술 취한 사람의 술주정이다.
이끌리는 문장이란 매력적인 문장을 말한다. 매력은 현란한 어휘나 과장하는 표현을 남발한다고 생기지 않는다. 번뜩이는 주제의식, 진실을 향한 열정, 기존의 틀을 깬 독장적인 구성, 효과적인 도입, 맛깔스런 마무리, 구체적이고 흥미로운 글감이 매력적인 글을 만든다. 2. 짧은 문장이 좋다. 어느 정도 길이의 문장이 짧은 문장일까? 어떤 사람이 어절수를 기준으로 문장을 이해하는 정도를 측정했다.
실험 결과 어절수가 8개 이하의 문장은 이해하기가 매우 쉽고,
11~14개는 비교적 쉽다고 한다.
반면에 21~25개인 경우는 이해하기 어렵고 29개가 넘어가면 매우 어렵다고 한다.
그렇다면 짧은 문장은 20~25자 사이의 문장이다. 한 문장이 50자를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워드프로세서를 기준으로 2줄을 꽉 채우거나 넘긴 문장은 일단 의심해야 한다. 4줄을 넘겼다면 무조건 나쁜 문장이다. 독자를 숨차게 만들면 안 된다.
길면 두세 문장으로 나누라. 단박에 읽힌다. ① 2010년은 전통적인 중국 세수로 호랑이 해이며 인류가 21세기로 진입한 뒤 두 번째 10년이 시작되는 첫해로, 이 한 해는 세계적으로도 중요하지만 중국에도 매우 중요하다.



위 문장은 23개의 어절로 이루어져 있다. 문장을 이해할 때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서술어이다. 서술어가 몇 개가 있다는 것은 정보가 그만큼의 개수로 담겨 있다는 뜻이다. 이것이 지나치게 많은면 독자는 그 정보를 한 번에 다 기억해야 하며 뒤에 새롭게 오는 정보 때문에 앞의 정보를 잊어버리게 된다. 이를 피하려면 문장을 쪼개라. 위의 문장은 다음과 같이 쪼갤 수 있다. ⇒ 2010년은 전통적인 중국 세수로 호랑이 해다. 인류가 21세기로 진입한 뒤 두 번째 10년이 시작되는 첫해이기도 하다. 이 한 해는 세계적으로도 중요하지만 중국에게도 매우 중요하다.

② 무대 위의 어떤 배우에게는 특별한 사건의 발생이 없으며 배우들이 대사를 제멋대로 띄어 읽거나 반복하는 등 대사를 정확하게 전달하지 않고, ‘감독’이라는 극 밖의 인물이 연극의 진행을 끊기도, 시작하기도 하는 이 연극의 구성 자체가 모독적으로 다가올 수도 있다.
⇒ 무대 위의 어떤 배우는 특별한 역할이 없었다. 배우들이 대사를 제멋대로 띄어 읽거나 반복하였다. 대사가 정확하게 전달되지 않았다. 무대 밖의 ‘연출가’가 연극의 진행을 끊기도 하고 시작하기도 했다. 이 연극은 구성 자체가 모독적이었다.
③ 그때까지의 나는 ‘학교’라는 것을 한 번도 가보지 못했었기 때문에 나를 도와준 그 두 언니들이 초등학교에 다닌다는 말을 듣고 초등학교에 다니는 사람들은 다들 착하고 좋은 사람들만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며 초등학교에 대한 환상을 갖게 되었다.
⇒ 그때까지 나는 ‘학교’라는 곳에 한 번도 가보지 못했다. 나를 도와준 그 두 언니들은 초등학교에 다닌다고 했다. 그 말을 듣고 ‘초등학교 다니는 사람들은 다들 착하고 좋은 사람들만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초등학교에 대한 환상을 갖게 된 것이다.
3. 단호한 문장이 좋다. 자신 없는 문장보다 단호한 문장이 좋다.

글쓰기에서는 머뭇거리는 것보다 건방진 것이 낫다.

자신 없고 머뭇거린다고 해서 글이 포용력이 있고 부드러워지는 것이 아니다.

글쓴이의 겸손함이나 예의바름을 보여주기보다는 신뢰도를 떨어뜨릴 뿐이다.

단호하게 쓴 글이라고 해서 그 글의 주장에 모든 독자가 강제로 동의하게 되는 것도 아니다.

판단은 독자가 한다.

그러니 지레 자신의 주장을 흐리게 하는 표현을 하지 말라.
자신 없는 문장은 추측하는 표현, 사유동사를 포함한 표현, 부정확한 표현 등이 있다.
1) 추측하는 표현
‘~인 것 같다’, ‘~ㄹ 것이다’, ‘~인 듯하다’, ‘~가 싶다’처럼 추측하는 표현은 글쓴이가 자기 글에 확신이 없다는 느낌을 준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표현인 ‘~고 한다’ 등도 주제를 직접적으로 대면하지 않고 간접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판단의 책임을 타인에게 미룬다는 느낌을 준다. 확실하지 않은 사실은 차라리 쓰지 말거나 정확한 내용을 알아보고 쓰는 것이 좋다.
①인생은 옳고 그름의 문제로

결정되지 않는 게 많은 것 같다.
⇒ 인생은 옳고 그름의 문제로 결정되지 않는 게 많다.
②유럽 축구 경기를 보면 시원시원하면서도 에너지가 넘쳐나는 경기로 이런 맛에 관전하는 게 아닌가 싶다.
⇒ 시원시원하면서도 에너지가 넘치는 맛에 유러 축구 경기를 관전한다.
③역시 나는 밖으로 돌아다니며 사는 체질인 듯하다.
⇒ 역시 나는 밖으로 돌아다니며 사는 체질이다.
④주말 내내 서해안에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졌다고 한다.
⇒ 주말 내내 서해안에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졌다.
2) 사유동사를 포함한 표현
모든 글쓰기는 주관적이다.

아무리 객관적인 사실을 설명하는 글이더라도 글쓴이의 주관적 판단이 담긴다.

그렇기 때문에 1인칭 주어 ‘나’와 사유동사를 굳이 쓰지 않아도 된다.

‘나’를 쓸 때에는 자신의 주장이나 판단을 특별히 강조할 때만 선택적으로 쓰는 게 좋다.

글쓴이를 불필요하게 드러내는 대표적인 표현으로는 ‘나는 ~라고 생각한다, 나는 ~라고 본다’ 등이다.
①나는 이 같은 문제를 현재 시행되고 있는 평가 제도가 더욱 심화시킨다고 생각한다.
⇒ 이 같은 문제는 현재 시행되고 있는 평가 제도 때문에 더욱 심화되고 있다.

②나는 인간이 욕망을 가지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 인간이 욕망을 가지는 것은 당연하다.
③자유 없는 행복은 공허하지만 행복 없는 자유는 맹목이라고 본다.
⇒ 자유 없는 행복은 공허하지만 행복 없는 자유는 맹목이다.
4. 구체적인 문장이 좋다. ‘박물관은
무척 넓었다’ ‘그 영화는
엄청 재미있었다’ ‘이 작품은
감동적이었다’ 얼마나 넓어야 ‘무척’ 넓은 것인가?
얼마나 재미있어야 ‘엄청’ 재미있는 것인가?
어떤 점이 재미있었나?
작중 인물의 행동이? 사건 해결의 과정이? 주어진 정보가 새로워서? 무엇 때문에 감동을 받았는지
글을 많이 써 보지 않은 사람은 경험이나 분석의 ‘결과’만을 중시한다. 영화를 보았다면 영화가 재미있었는가 없었는가 하는 판단을 중시한다. 결과를 중시하면 글이 억세고 설득력이 없다. 문장도 자기 감정과 느낌을 나열할 뿐이다. 글을 많이 써 본 사람은 ‘과정’을 중시한다. ‘재미있었다’라는 판단에 앞서, 무엇 때문에 재미있었는지를 차근차근 밝힌다. 판단 자체보다 판단의 근거에 집중한다. 과정을 치밀하게 밝히는 일을 즐긴다. ①국립중앙도서관에는 책이 엄청 많았다.
⇒ 국립중앙도서관은 고서 27만 권의 책을 포함하여 총 750여만 권의 책을 소장하고 있다.
②아프리카박물관은 여러 국가의 예술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 아프리카박물관은 아프리카 30개 국가 70여 개 부족의 예술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③터널 안에서는 사고를 일으킬 만한 운전을 하지 말아야 한다.

⇒터널 안에서는 차선을 바꾸거나 추월을 하면 안 된다. 사고가 나기 쉽다.

④혼자 사는 할머니가 죽은 지 한 달이 지난 후에 이웃에게 발견된 일이 있는데, 오늘날 우리의 인간관계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 혼자 사는 할머니가 죽은 지 한 달이 지난 후에 이웃에게 발견된 일이 일어났다. 이 사건은 오늘날 우리의 인간관계가 얼마나 단절되어 있는가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5. 하나의 뜻이 담긴 문장이 좋다. 중의성을 피하라.
한 문장이 두 가지 뜻으로 해석되면 단박에 읽는 데 걸림돌이 된다.

글쓴이는 하나의 뜻으로 썼을지 모르지만, 읽다 보면 두 가지 뜻이 담겨 있는 경우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글을 다 쓴 다음에

문장 하나하나를 살펴 뜻이 두 개 이상 담겨 있는 문장을 찾아 고쳐야 한다.

글쓴이가 의도적으로 몇 가지 해석의 여지를 열어 두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그것도 정확한 표현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
①사람들이 많은 도시를 다녀 보면 재미있는 일이 많다.
‘사람들이 많이 사는 도시’라는 뜻이 되기도 하고,

‘어떤 사람들이 여러 도시를 다닌다’라는 뜻도 된다.

이렇게 두 가지 뜻으로 해석되는 문장은 단박에 읽히지 않는다.

이런 문장은 아래와 같이

어순을 조절하거나, 정보를 추가하거나, 불필요한 정보를 삭제하거나, 쉼표를 적절하게 사용하면

중의성이 제거된다.

자신이 쓴 문장을 이리저리 고쳐서 가장 쉽고 정확하게 뜻이 전달되는 문장을 써야 한다.
⇒ 사람들이, 많은 도시를 다녀 보면 재미있는 일이 많다

⇒ 사람들이 많은, 도시를 다녀 보면 재미있는 일이 많다.

⇒ 사람들이 많이 사는 도시를 다녀 보면 재미있는 일이 많다.

⇒ 많은 도시를 다녀 보면 재미있는 일이 많다.

②권력이 막강한 정부의 기관장은 더욱 겸손한 자세를 갖추어야 한다
⇒ 권력이 막강한, 정부의 기관장은 더욱 겸손한 자세를 갖추어야 한다.

⇒ 정부의 기관장은 권력이 막강하다. 그래서 더욱 겸손한 자세를 갖추어야 한다.

⇒ 정부는 권력이 막강하다. 그래서 기관장은 더욱 겸손한 자세를 갖추어야 한다.

③끝까지 신문사에 남아 언론 자유를 지키겠다.
⇒ 신문사에 끝가지 남아 언론 자유를 지키겠다.

⇒ 신문사에 남아 언론 자유를 끝까지 지키겠다.
④키가 큰 주한 미대사의 친구가 말했다.
⇒ 키가 큰, 주한 미대사의 친구가 말했다.

⇒ 주한 미대사는 키가 크다. 그 친구가 말했다.
⑤이것은 우리 아버지의 그림이다.

⇒ 이것은 우리 아버지가 그린 그림이다.

⇒ 이것은 우리 아버지를 그린 그림이다.

⇒ 이것은 우리 아버지가 소장하고 있는 그림이다.
6. 의미가 중복되지 않은 문장이 좋다. 비슷한 뜻의 표현을 문장 안에 반복하는 것은 팬티를 두 개 입은 것과 같다.

갑갑하고 거추장스럽다.

문장은 체중이 가벼워야 한다.

체중을 줄이려면 불필요한 것은 버려야 한다.

식사량을 줄이고 군것질도 하지 않아야 한다.

간결하려면 안 써도 별다른 의미 차이가 없는 말들은 ‘과감하게’ 날려 버려라.
①남성의 담배 흡연율이 매우 높아졌다.
⇒ 남성의 흡연율이 매우 높아졌다.

②과반수가 넘는 사람들이 찬성했다.

⇒ 반수가 넘는 사람들이 찬성했다.

⇒ 과반수의 사람들이 찬성했다.
③오른쪽으로 우회전하면 붉은 벽돌집이 나온다.

⇒ 오른쪽으로 돌면 붉은 벽돌집이 나온다.
⇒ 우회전하면 붉은 벽돌집이 나온다.

④내가 너를 중상모략했다는 말은 근거 없는 낭설이다.

⇒ 내가 너를 중상모략했다는 말은 낭설이다.
⇒ 내가 너를 중상모략했다는 말은 근거가 없다.

⑤원고를 많이 투고해 주십시오.

투고한 원고는 한 달 안에 엄격한 심사를 거쳐 게재 여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 원고를 많이 보내 주십시오.

보내주신 원고는 한 달 안에 엄격한 심사를 거쳐 게재 여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7. 과장되지 않은 문장이 좋다.
글쓰기에서 우격다짐은 통하지 않는다.
목소리가 높다고 싸움에서 이기는 게 아니다.
텔레비전 토론회에서 성질 내면서 목소리 높이는 사람은 십중팔구 다음날 인터넷 놀림감이 된다.
목소리가 높을수록 허점을 여기저기 노출하기 때문이다. 그도 목소리를 높인다고 해서 독자가 동의하는 게 아니다.
객관적이면서도 진솔하며, 담백하면서도 치열하게 주제를 궁굴린 글이 독자의 공감과 동의를 얻는다.

스스로 목소리를 높이지 말라.
의식적으로 목소리를 낮추라.
담담하면서도 낮은 목소리를 유지하라.

극단적인 부사, 과도한 부사, 절대적인 부사를 사용하여 강조하는 경우가 있다.
‘완전히’, ‘절대로’, ‘굉장히’, ‘엄청나게’, ‘너무’ 등과 같은 부사는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세상사가 그런 극단적 판단으로 이해될 만한 것이 그리 많지 않다. 과장하는 부사는 객관성을 잃게 하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①대학들이 광적으로 영어 강의를 확대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 대학들이 영어 강의를 확대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②숨이 쉬어지지 않을 정도로 환경오염이 아주 심각하다.

환경 문제의 심각성은 새삼스레 오늘 발생한 문제가 아니다.

환경오염은 인간이 살아온 이래 계속해서 발생하였다.

인간이 존재하는 한 환경 문제는 절대로 해결될 수 없다.
⇒ 숨이 쉬어지지 않을 정도로 환경오염이 심각하다.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환경오염이 심각하다.)

환경오염은 인간이 살아온 이래 계속해서 발생한 문제이므로 인간이 존재하는 한 환경문제가 완벽하게 해결될 수는 없다.

그렇다고 환경문제를 방치할 수 없으므로 개선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8. 대등한 요소끼리 접속된 문장이 좋다.
이질적인 요소를 붙여놓지 말라.

한 문장 안에 성분을 나열하는 경우,
대등한 자격을 가진 성분이 오는 것이 좋다.

명사구와 동사구를 접속하면 의미적 균형을 잃는다. ①예술 작품을 분석하려면 미적 감각과 작품을 새롭게 해석할 수 있어야 한다.




위의 문장은 ‘미적 감각’이라는 명사구와 ‘작품을 새롭게 해석할’이라는 동사구가 접속되어 있다. 접속되는 성분이 대등한 자격을 가지게 수정하여야 한다.
⇒ 예술 작품을 분석하려면 미적 감각과
작품을 새롭게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명사구는 명사구끼리, 동사구는 동사구끼리 접속을 하는 것이 좋다.
②외국인 인구의 증가로 문화적인 갈등이나 정체성을 상실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 외국인 인구의 증가로 문화적으로 갈등하거나 민족의 정체성을 상실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 외국인 인구의 증가로 문화적인 갈등이나 정체성 상실의 문제가 발생한다.

③대형 참사의 원인 파악과 책임자를 처벌하는 것이 필요하다.

⇒ 대형 참사의 원인을 파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는 것이 필요하다.
⇒ 대형 참사의 원인 파악과 책임자 처벌이 필요하다.

9. ‘것이다’를 남용하지 않은 문장이 좋다.
‘것이다’라는 표현은 주장이나 정보의 확실성을 강조하는 기능을 한다.

독자가 아무래도 자신의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할 것 같거나 자신은 강조하고 싶은데 독자가 그냥 지나칠 것 같아서 쓰는 말이다.

그러나 이런 표현이 중복되면 오히려 글이 경박해보이고, 부자연스럽다. ‘것이다’를 남발한다고 해서 주장이나 정보가 확실해지는 것도 아니다.

반대로 자신 없는 글이 도리 가능성이 크다.
‘것이다’를 쓸 수 있는 문장은 앞에서 한 말을 다시 부연해서 설명하거나, 주술의 호응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경우,
그리고 문장에 힘을 주고 의미를 강조하려 할 때만 쓰는 것이 좋다.

아래의 문장에서 ‘것이다’를 삭제하거나 줄인 문장이 훨씬 의미 전달이 쉽다. 자기가 쓴 글에 ‘것’이 몇 번 쓰였는지 세어 보고 빼거나 다른 단어로 바꾸어 보라. 두어 번만 고치면 버릇을 고칠 수 있다. ①인내와 노력만이 영광된 내일을 가져올 수 있는 것이다.

⇒ 인내와 노력만이 영광된 내일을 가져올 수 있다.

②과메기는 청어나 꽁치보다 영양가가 높다는 것과 특유의 비린내가 난다는 것이 특징이다.

⇒ 과메기는 청어나 꽁치보다 영양가가 높고 특유의 비린내가 난다는 것이 특징이다.
⇒ 과메기는 청어나 꽁치보다 영양가가 높고 특유의 비린내가 난다.

③청소년들도 자신의 장래를 스스로 설계해 보아야 할 것이다.

⇒청소년들도 자신의 장래를 스스로 설계해 보아야 한다.

④대단히 심각한 문제라고 아니할 수 없는 것이다.

⇒대단히 심각한 문제이다.

⑤‘지적인 야만성’은 결국 자신을 속이는 데에서 나온 것이다.

⇒‘지적인 야만성’은 결국 자신을 속이는 데에서 나온다.

10. 주어와 서술어의 짝이 맞는 문장이 좋다.
자신이 쓴 문장을 읽으면서
주어와 서술어가 서로 호응하는지,
목적어와 서술어가 서로 호응하는지,
부사어와 서술어가 서로 호응하는지
점검해 보아야 한다. ①인간은 자연을 지배하기도 하고 지배당하기도 한다.




⇒ 인간은 자연을 지배하기도 하고 자연에 지배당하기도 한다.





11. 익숙한 대상이 주어 자리에 온 문장이 좋다.
(1) 능동문과 수동문
능동문은 ‘생각, 제안, 증명, 주장’과 같이 글쓴이나 주체의 판단 및 행위가 중심이 된다.
수동문은 객관적인 상황이나 진술이 중심이 된다.



①우리는 무선 주파수를 매5초 간격으로 측정하였다. (능동문-주관)

②무선 주파수는 매5초 간격으로 측정되었다. (수동문-객관)

③열대우림이 경제적 이익을 위해 계속 파괴된다면, 생태계 전체가 손상될지도 모른다. (수동문-객관)

④벌목업자들이 경제적 이익을 위해 열대우림을 계속 파괴한다면, 그들은 생태계 전체를 손상시킬지도 모른다. (능동문- 주관)
(2) 행위를 동사로, 사물을 명사로 표현


⑤외무 장관의 보고가 있겠습니다.


⇒ 외무 장관이 보고하겠습니다.



⑥저축 증가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의회의 세금 입법에 영향을 주는 금융정첵을 채택하게 한다.


⇒ 소비자들이 저축을 많이 하면,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의회가 세율을 조정하도록 영향을 주는 금융정책을 채택한다.



⑦대통령의 빈번한 말 바꾸기는 그가 정치인의 담화가 갖는 파급 효과를 잘 모르기 때문에 발생한다.


⇒ 대통령은 말을 자주 바꾸는데, 그 이유는 정치인의 담화가 갖는 파급 효과를 잘 모르기 때문이다.


⇒ 대통령은 말을 자주 바꾼다. 정치인의 담화가 갖는 파급 효과를 잘 모르기 때문이다.
(3) 이중피동은 피하라.


⑧‘미네르바’라고 불리어지는 논객이 ‘허위 사실 유포죄’로 구속되었다.


⇒ ‘미네르바’라고 불리는 논객이 ‘허위 사실 유포죄’로 구속되었다.




⑨많은 독자들에게 읽혀지는 책이다.



⇒ 많은 독자들에게 읽히는 책이다. 12. 수식어가 피수식어 바로 앞에
오는 문장이 좋다.
(1)피수식어 바로 앞에 수식어가 오는 문장.
수식어가 어디에 오느냐에 따라 뜻이 달라지기도 한다.




①우리는 더 자유롭기 위해 열심히 책을 읽는다.



⇒우리는 자유롭기 위해 더 열심히 책을 읽는다. (2) 서술어를 수식하는 부사어, 주어나 목적어를 수식하는 관형어가 있다.

따라서 부사어는 서술어 바로 앞에, 관형어는 주어나 목적어(즉, 명사구) 바로 앞에 오도록 한다.



②이러한 검찰의 주장은 전혀 설득력을 갖추지 못하였다.

⇒ 검찰의 이러한 주장은 설득력을 전혀 갖추지 못하였다.



③우리는 확실히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알지 못한다.

⇒우리는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확실히 알지 못한다.



④골치 아픈 조직 내의 서열 관계가 문제이다.

⇒ 조직 내의 골치 아픈 서열 관계가 문제이다.




⑤첫 문장만 읽으면 금방 누가 그 글을 썼는지 알 수 있다.


⇒ 첫 문장만 읽으면 누가 그 글을 썼는지 금방 알 수 있다. ②그의 소설을 읽고서 느끼는 것은, 거기에 등장하는 인물들 거의가 비관적이다.




⇒ 그의 소설을 읽고서 느끼는 것은, 거기에 등장하는 인물들 거의가 비관적이라는 점이다.

⇒ 그의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 거의가 비관적이다. ③내가 그 작가를 싫어하는 이유는 그의 인물들이 나의 열등감을 자극하고 있다.




⇒ 내가 그 작가를 싫어하는 이유는 그의 인물들이 나의 열등감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④신문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모두 기사 대상이다.




⇒ 신문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모두 기사 대상으로 삼는다. ⑤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인간은 문명의 이기를 지혜롭게 사용해야 한다.



⇒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인간은 문명의 이기를 지혜롭게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다.

⇒ 인간은 문명의 이기를 지혜롭게 사용해야 한다. 오늘의 글쓰기입니다^^
주제는~ 내가 정말로 원하는 것은 ?
수업하기 전^^
시 한편.. 내 나이 스물하고 하나였을 때


A.E. 하우스만


내 나이 스물하고 하나였을때,

어떤 현명한 사람이 말했습니다.

"은화나 금화는 주어도 좋으나,

네 마음만은 결코 주지 말아라.

진주나 루비는 주어 버려도,

네 사랑은 너에게 간직해 두어라"

그러나 내 나인 스물 하나였고,

나는 하나도 귀담아 듣지 않았습니다.



내 나이 스물하고 하나였을때,

나는 그가 다시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깊은 가슴속 간직한 네 마음을

결코 헛되이 내보이는 것이 아니요,

하많은 한숨으로 값을 받고,

끝없는 슬픔에 팔리는 것이니"

이제 내 나인 스물하고 둘이며,

아 그것은 그것은 정말이었습니다.


대통령? 백마탄 왕자님?
아니 본부장? 맛잇는
음식 고액 알바 독립- 대기업
입사 난
현모양처^^ f학점만
아니면.. 아프리카
Full transcri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