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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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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umi Ha

on 8 December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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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of 인도의 교육

인도의 교육
3. 교육과정
9. 인도교육의 실태
1. 교육 제도
■ 인도의 학교에서 사용되는 언어는 영어(인도 공용어), 힌디(인도 공용어), 주 공용어다.

■ 인도의 학제는 한국과 같이 초, 중, 고 과정이 12년이다. <초등교육 4년 + 중등교육 3년 + 고등교육 3년 +Junior College(예비대학 과정 2년)>

■ 10학년에 Board Exam(Junior College 예비고사)시험이 있으며 이 시험은 학교에서 제출되는 것이 아니라 각 교육부(Board)별로 전국 고사를 치르게 된다. 시험은 각 주의 교육부에서 내는 시험, CBSE(델리 중앙 정부 교육부), ICSE(델리 중앙 정부 교육부) 3종류가 있으며 그 외 검정고시(NOS), O'level(영국 국제 검정고시)등이 있다. 대부분의 학교는 각 주의 교육부 시험과정을 따르고 있다.
4. 주립학교
주립학교와 중앙정부학교의 차이점은 채택하는 시험제도의 차이에서 비롯된다.
주립학교는 RBSE(Rasastan board of secondary education)시험제도, 즉 주 정부에서 관할하는 시험제도를 채택한 학교이다. 교육과정은 시험제도에 따라 편성되고 있다. 인도에서 10학년은 아주 중요한 학년인데 이는 10학년 말에 치르는 시험 때문이다. 이 시험은 중학교 졸업 인증시험으로 주립학교와 중앙 정부학교가 시험 과목에서 차이가 나지만 시험제도는 비슷하다. 이 시험을 통과하지 못하면 11학년에 올라갈 수 없다. 이 시험을 거쳐 11학년으로 진학을 하면 자신의 적성에 따라 문과계열, 이과계열, 상과계열을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12학년 말의 졸업 시험은 한국의 수능시험처럼 아주 중요하다. 이 시험은 고등학교 졸업 인증 시험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시험의 성적은 평생 그 사람의 이력서에 따라 다닌다. 이 시험의 성적으로 대학에 입학하며 취직할 때도 이 시험 성적이 중요하다.
요즘은 주 정부 관할 시험을 치르는 학교는 점점 줄어드는 추세라고 한다. 왜냐하면 주 정부 시험 성적은 그 주를 벗어난 다른 주에서는 성적을 인정받기가 어렵고 중앙 정부 시험보다 더 까다롭고 어렵기 때문이다.
4. 중앙정부학교
중앙 정부 학교는 CBSE(central board of secondary education)시험제도를 채택한다. 이 시험 성적은 전 인도 어느 지역에서나 인정받을 수 있기에 대부분의 학교가 이 시험제도를 채택하고 있다. 12학년 마지막 졸업 시험은 한국의 수능처럼 시험지는 중앙 정부 관리 하에서 같은 날 모든 학교에 똑같이 배포되며 엄격한 시험 관리를 통해 성적이 발표된다. 단지 관리하는 기관이 다를 뿐,시험 시간이나 관리는 주립학교와 똑같다. 공립학교의 학비는 사립학교에 비해 비교적 저렴하다. 시골학교와 도시학교가 다소 차이가 있는데 시골학교는 8학년까지 무료인 경우가 많고 9학년부터는 연간 350루피 정도(환산하면 1만원 이내)이며 도시에는 1500루피(4만원)에서 4000루피(10만원)정도이다. 그 외 책값이나 교복 값이 필요하며 도시락은 본인이 가지고 간다. 물론 그 중에는 낮은 카스트를 가진 계급은 국가에서 보조를 많이 해주고 시골 학교에서는 점심 급식이 보조되는 경우도 있다.
2. 특별한 교육 정책
의무교육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국가처럼 인도 정부도 교육을 위해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하지만 아직 카스트(계급)제도가 남아 있는 인도에서 불가촉천민 계급에 속하는 하층 계급이나 시골지역에서는 교육을 시 키기가 어렵다. 왜냐하면 부모의 문맹률이 높고, 의식 수준이 낮으며 가난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부에서는 가난한 사람들과 인도의 계급 중에서 하층 계급에 속하는 사람들에게 공립학교에서 무료로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특히 여학생들은 12학년까지 무료로 수업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저소득층이나 시골에 사는 사람들이 여자아이를 학교에 잘 보내지 않고 일을 시키거나 빨리 결혼을 시켜버린다.
아직도 인도에서는 미성년자의 조혼 풍습이 남아서 여자의 경우 20세 이하 미성년의 결혼이 거의 50%에 이른다고 한다. 그리고 특히 북부 라자스탄 지역은 보수적 경향이 강해서 여자들의 문맹률이 상대적으로 높다. 그래서 인도 정부에서는 하층 계급과 여자들에게는 많은 교육의 특혜를 주고 있는데 수업료를 감면하고 대학에 입학 시 할당제가 있어서 성적이 다소 낮더라도 입학할 수 있도록 하여 교육의 기회를 확대시키고 있다. 지난해 이 할당 제도를 더 늘리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대학생들과 중상층들의 반대로 무산된 적도 있다.

8. 인도의 사교육
대부분 인도 중상층 사람들은 자녀 교육을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한다. 겨우 제 몸을 가눌 수 있는 2~3세 정도만 되면 유치원이나 어린이집과 같은 학원으로 보낸다. 그리고 각종 학원들과 개인과외는 한국과 같은 정도로 성업 중이다. 능력이 되는 사람은 개인과외를 시키고, 아니면 그룹과외, 컴퓨터학원, 댄스학원에도 보낸다. 그리고 영어 학원은 한국에서처럼 인기다. 인도에서도 영어를 잘해야 좋은 직장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 교사들의 과외도 흔하다. 대학생들도 교수들에게 과외를 받는다. 물론 학교에 따라서 과외를 허용하지 않는 경우도 있어 몰래하기도 한다. 인도에서도 영어를 잘하는 사람은 똑같은 곳에 취직을 해도 더 월급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면 사립학교 교사 중에서도 영어를 잘하는 교사는 월급이 그렇지 않은 교사보다 더 월급이 많다. 그래서 매년 월급을 재조정할 때를 위해 영어학원에 다니는 교사들도 있다.
인도도 유치원 과정이 있지만 한국처럼 필수는 아니다. 인도 유치원의 취학 연령은 만 3세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3년의 유치원 교육과정을 거치면 어린이들은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인도의 초등교육 취학 연령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만 6세이다. 초등학교의 교육은 1학년에서부터 5학년까지이다.(6세 ~ 11세) 그리고 초등교육을 거친 후에는 중등교육으로 이어지는데 중등교육은 (12 ~ 14세)의 청소년들이 교육을 받는다. 중학교 교육은 대부분 주정부에서 보조금 지급제도를 실시하고 있고 최하급카스트의 중학교육은 무상으로 이루어진다. 그리고 인도의 고등교육은 15 ~ 18세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루어지고 고등교육은 대학교 진학을 위해 실시된다. 또한 고등교육도 주정부의 반 이상이 교육비 보조금 지급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는 3년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는 대학 교육이다. 대학 교육은 유상 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인도의 대학교는 기본적으로 두 가지의 형태로 나누어진다. 하나는 단일(unitary) 대학교의 형태이고, 또 다른 하나는 연합(affiliating) 대학교의 형태이다. 단일 대학교는 하나의 캠퍼스를 형성하며 학사와 석사이상의 과정을 모두 두고 있고, 연구기능을 강조한다.

사립학교의 경우는 학교 규모나 시설, 학비, 교사진이나 교육과정이 공립과 달리 아주 다양해서 학부모의 형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인도의 사립학교는 정부로부터 전혀 간섭을 받지 않는다. 사립학교가 공립학교에 비해 시설 면에서 월등히 나은 경우가 많고 전 교과를 영어로 수업을 하거나, 교사에 비해 학생 수도 적은 편이어서 학부모들이 사립학교를 선택하고 싶어 하지만 학비가 비싸서 엄두를 못내는 경우가 많다.
사립학교도 대부분 CBSE(central board of secondary education)시험제도를 선택하고 있어서 공립학교와 마찬가지로 8학년부터 교과서와 시간표가 같아진다. 모든 사립학교들이 이 졸업인증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다. 시험 결과에 따라 학교의 평가가 달라지고 교사의 경우 시험성적을 책임지고 전직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CBSE시험에서의 결과는 항상 신문에 발표되고 학교마다 성적이 비교되며, 낙제생이 몇 명인지 발표되기에 학교마다 이 시험 결과가 좋게 나오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으며 학생들도 좋은 성적을 올리기 위해 이 시험 때가 되면 초긴장 상태가 된다. 그래서 학생들의 시험 스트레스가 엄청나고 경쟁 또한 치열하다고 한다. 인도 역시 한국에서처럼 어린 학생들이 밤늦게까지 시험공부에 매달린다.
7. 교육수료인정 시험제도
인도에서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전 학업의 수료했는지를 평가하는 시험을 치르게 되는데, 학교마다 조금씩 다른 시험을 실시하고 있고, 상당히 높은 수준의 영어를 구사할 줄 알아야 한다.

■ IB (International Baccalaureate)
인도에서는 IB(국제고졸학력인증서)를 실시하고 있는데 이 코스는 학생들이 타 국의 대학에 입학할 수 있도록 인정해 주는 국제 인증 대학입학 자격증이다. IB는 교육을 보다 깊게 접근하여 학습하게 되며 세계 우수 대학들이 IB졸업장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 ICSE (Indian Certificate of Secondary Education)(국제학교)
영국의 커리큘럼인 GCSE( 현 IGCSE로 바뀌었음)를 따르던 인도 교육은, 현재 인도 자체에서 개발한 ICSE로 받아들이지만, GCSE와 비슷한 형태를 지니고 있다. 12학년의 교과 과정은 대학 1학년 과정 수준에 비슷하여 그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라, 가르치는 교사진들의 수준 높은 자격과 학생들의 높은 학업률을 요구한다. 시험은 매년 3월에 전국적으로 실시되며, 시험 결과가 저조한 학교들은 ICSE Board의 자격을 박탈당할 수도 있다.

■ CBSE(Central Board of Secondary Education)(사립학교)
1929년에 제도화 된 CBSE 역시 ICSE와 커리큘럼은 비슷하지만, 그 난이도는 ICSE보다 높은 편이다. 시험은 매년 3월에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시험과목은 영어가 필수고, 더불어 4개의 과목을 선택한다.CBSE에서 10학년에 보는 AISSE(All India Secondary School Examination)와 12학년에 보는 AISSCE(All India Senior School Certificate Examination) 총 두 번의 시험을 시행한다.
6. 국제 학교
인도에는 유명한 국제학교들이 많이 있다. 인도의 국제학교들은 한국의 외국인 학교와 같이 외국의 교육제도를 그대로 채택하고, 교장도 외국인인 경우가 많다. 물론 국제 학교마다 체제가 다르다. 미국식, 영국식, 캐나다식 등, 나라별로 아주 다양한 체제를 가지고 있다. 교수방법, 시험제도, 교과 운영 방식도 나라별로 그대로 운영된다. 시험문제도 외국에서 그대로 들여온다. 따라서 인도의 사립학교와도 구별된다. 어떤 시험제도와 교과를 채택하는지를 알면 국제학교인지, 사립학교인지 구분이 된다. 인도의 사립학교는 CBSE시험 제도를, 국제학교는 IGCSE(international General Certificate of Secondary Education)시험 제도를 운영하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유학 온 학생들은 주로 국제학교를 가게 되는데 사립학교에서의 중요 교과목인 힌디나 산스크리트어, 인도 역사 과목 등이 따라가기 힘든 경우가 많기 때문이며 또 졸업 후, 대학을 진학할 때 세계 어느 곳의 대학이든 인증 받을 수 있는 국제학교 시험제도가 훨씬 유리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국제 학교의 기본적 교과 과정은 1학년부터 10학년까지는 중학교 학력 인증 IGCSE시험 체제로 운영되고 10학년 말에 이 시험을 치른다. 물론 유급은 없으며 11학년부터는 고등학교 학력인증 시험인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를 준비해서 12학년 말에 이 시험을 치르게 되고 이 성적으로 세계 어느 대학이나 진학할 수 있다. IB시험에서 유급은 물론 없다. 시험 결과 그 성적으로 특별한 다른 과정을 거칠 필요 없이 세계의 어느 대학이나 진학하게 된다. 그래서 인도의 상류층에서는 이 국제학교를 선호한다.
5. 사립 학교
인도의 교육현실에서 시험 스트레스는 새로운 현상이 아닌 바, 최근 들어 언론매체에서 학생 자살사건을 매일 보도하면서 이슈화되고 있다. 인도는 경제적으로 성장속도가 매우 빠르고 임금도 이에 비례하여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학생들은 성공해야 한다는 중압감을 더욱 크게 받고 있다. 인도의 교육여건이 열악한 것은 정부가 교육예산을 충분히 배정하지 않는데서 비롯되는데, 부족한 예산 이외에도 인도 교육시스템은 19세기 영국 식민지 시대의 교육방식이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어 전반적인 혁신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세계 최대 민주주의 국가인 인도가 경제발전과 우수한 인적 자원으로 강대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시점에서 교육정책이 후진성을 면치 못하는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다. 인도가 학업 스트레스로 자살을 기도하는 학생들을 방관한다면 국가적인 수치가 될 것인 바, 하루빨리 대책을 수립하는 것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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