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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씨남정기

사관
by

on 25 August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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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of 사씨남정기

인물 관계도
다가가기1
새겨읽기 4
신중하고 합리적임
연결짓기
사정옥 : 사대부 부녀자가 지녀야 할 덕과 도리를 지닌 인물
사씨남정기 : 일종의 윤리 교과서의 역할을 함
작품 전체 구성
발단
중국 명나라 세종 때 금릉 순천부에 사는 유현이라는 명신의 아들로 태어난 연수는 15세에 장원 급제하여 한림학사를 제수 받음.
위기
교씨는 문객 동청과 간통하면서 유 한림을 참소하여 유배시킴.
전개
유연수(유 한림)는 덕성과 재학을 겸비한 사씨와 결혼하나, 늦도록 후사가 없어 교씨를 첩으로 맞아들임. 교씨는 천성이 간악한 인물로 아들을 낳자 정실이 되기 위해 사씨를 참소하고 결국 유 한림은 사씨를 폐출시키고 교씨를 정실로 삼게 됨.
새겨읽기 3
매파 - 외적 가치, 유소사의 가문
지현 - 사정옥 집안의 덕망과
사정옥의 품행
YES!
사씨남정기 인물소개
사씨(사정옥)
선하고 부덕(부녀자의 아름다운 덕행)을 지니며 현모양처(어진 어머니인 동시에 착한 아내)로서 유교적 여성관을 드러내는 인물
교씨(교채란)
간교하고 사악하여 자신의 이익과 행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전형적인 악인
유한림
본성은 착하나 판단력이 부족하고 양반 사대부가의 봉건적 사고 방식을 지닌 전형적인 인물
“사씨남정기”에 드러난
당시의
사회•문화적 상황
유 소사가 청혼을 위해 매파와 지현을 사 급사 댁에 보냄.
☞ 매파나 인편을 통해 혼인의 의사를 밝힘.
지현이 중매하러 왔을 때 유모가 사 소저의 어린 남동생을 안고 손님을 맞음
☞ 가장이 중심이 되는 가부장제 사회.
후자가 없자 사 부인이 대를 잇기 위해 한림에게 첩을 맞을 것을 권함.
☞ 가문의 대를 잇는
것이 중요.
☞ 첩을 들이는 것이
일반적임.
핵심정리
갈래: 국문 소설, 가정 소설

성격: 풍간적, 가정적

시점: 전지적 작가 시점

배경: ① 시간적 - 중국 명나라 초기
② 공간적 - 중국 북경 금릉 순천부

문체: 문어체, 산문체

주제: 처첩 간의 갈등과 사씨의 고행, 권선징악

의의: 후대 가정 소설의 모범이 됨.

연대: 조선 후기(숙종15~18년)
새겨읽기2
- 부녀자와 외간 남자의 왕래가 제한됨
- 남동생이 어리지만 가주로서 참석함
새겨읽기1
- 외적 가치를 중시함
- 유소사의 가문만 중시함
장옥정, 사랑에 살다

사씨남정기
유연수
교채란
(교씨)
사정옥
(사씨)
정실
후실
인아
장주
동청
- 인편을 통해 혼인 의사를 밝힘
- 부모가 혼인 상대를 결정함
- 결혼 당사자와 가문을 중시함
유 소사가 생각키에, 사 급사 댁에는 남자가 없으니 의당 매파를 보내어 혼인을 의논해야 되겠다고 하여, 매파 주 씨를 보내 혼인할 뜻을 전했다. 부인이 불러 보니 매파는 먼저
유 소사의 집안이 대대로 부귀하며, 한림의 문채와 풍채가 빼어남
을 일컫고는 또 이렇게 말했다.

“어느 재상 댁인들 유 소사에게 청혼하지 않았겠습니까? 하오나 소사께서는
소저가 천자 국색이며, 재덕이 출중

하다는 소문을 들으시고는
이에 소인으로 하여금 중매를 서게 하였습니다. 소저께서 유씨 집안의 빙폐를 받으시면 그날로 명부가 되시는 것이오니 부인의 뜻은 어떠하온지요?”
유소사의 가문, 뛰어난 외모와 능력을 제시함.
내면보다 외양을 중시한 혼인관
전개1. 유 소사가 매파를 통해 사 소저에게 청혼함.
<전체 줄거리>

주인공 사 씨의 남편 연수는 15세에 과거에 급제하여 한림학사가 된 후 덕성과 재덕을 겸비한
사정옥
과 결혼을 한다. 결혼한 지 9년이 넘도록 아이를 낳지 못하자 사 씨는 후실을 얻어 후사를 이으라고 남편에게 권한다.

유한림은 사 씨의 간곡한 청에 못 이겨
교 씨
를 후실로 받아들인다.
교 씨가 아들 장주를 낳고, 얼마 후 사 씨도 혼인한 지 10년 만에 아들 인아를 낳는다.
간악한 교 씨는 문객
동청
과 짜고 온갖 흉계를 꾸민 끝에 장주까지 죽여 사 씨에게 누명을 씌운다. 결국 한림은 사 씨를 축출하고 교 씨를 정실로 삼는다.

사 씨는 교 씨가 보낸 자객을 피하여 수월암에 거처하며
여승 묘희의 도움
을 받는다. 한편 교씨와 간통한 동청은 한림까지 없애려고 조정에 참소한다. 한림은 유배되고 동청은 한림을 고발한 공으로 지방관이 된다.

나중에 한림이 성은을 입어 풀려난 뒤에야 지금까지 자기 주위에 일어났던 불행한 일들이 교 씨의 흉계에 의한 것임을 알게 된다. 한림은 동청의 공격을 받아 도피하다가 여승 묘희와 사 씨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하고 사 씨와도 상봉한다.

교 씨는 죄상이 드러나 처형당하고, 한림은 이부 시랑이 되어 사 씨와 다시 합한 뒤, 사 씨를 도와주고 인아를 구하여 기른
임 씨를 첩
으로 맞이하여 행복하게 산다.


본문에 수록된 부분은 유연수의 아버지인 유 소사 집에서 사 씨 집안에 매파를 보내 청혼을 하는 대목이다.
줄거리와 인물 관계도만 명확하게 이해하자!!!
부인은 매우 기뻤다. 허나
소저와 상의하고자 매파를 머 물게 하고는 몸소 소저의 처소로 갔다.
매파 주 씨가 말한 대로 소저에게 이르고는 물었다.

“우리 아이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숨기지 말고 네 뜻을 말해 보아라.”
소저 대답하여 아뢰었다.
“소녀가 듣자오니 유 소사께서는 오늘날의 어진 재상이라고 합니다. 결혼이 불가할 까닭이 없습니다. 그러나 오직 매파 주 씨의 말로만 본다면 의심스러운 점이 없지 않습니다. 소녀가 듣자오니 군자는 덕을 귀하게 여기고 색은 천하게 여기며,
숙녀는 덕으로써 시집을 가고 색으로써 사람을 섬기지 않는다
고 합니다.

이제 매파 주 씨가
먼저 색을 일컬으니
소녀는 그윽히 부끄럽게 여깁니다.

더욱이 유씨 집안의 부귀를 극히 자랑하면서도
우리 선 급사의 성대한 덕
은 일컫지 않았습니다.

혹시 매파 주 씨가 사람됨이 미천하여 유 소사의 뜻을 잘 전하지 못한 것은 아닌지요. 그렇지 않다면 유 소사께서 어질다고 하는 말은 거의 헛소문일 것입니다. 소녀는 그 집에 들어가기를 원하지 않사옵니다.”
딸인 사 소저를 신뢰하며 의사를 존중하는 부모의 모습
☞ 딸의 의사를 존중하는 어머니의 성품
☞ 사 소저의 본심은 다시 예를 갖추어 청혼할 것을 바람
☞ 사 소저의 성품: 덕을 중시

사 소저가 유 소사댁의 혼인을 거절한 이유①: 외적가치 중시

☞ 사 소저가 유 소사댁의 혼인을 거절한 이유②: 유소사의 가문만 내세움

부인은 평소 딸을 기특히 여기고 사랑하는지라 어찌 그 뜻을 어길 리가 있겠는가?
밖에 나와 매파 주 씨에게 답변했다.

“소사께서 우리 딸의 재색에 대해 잘못 들으셨던 게야. 우리 딸은 가난한 집에서 자라나 제 손으로 방적을 하면서 여공을 서투르게 익혔을 뿐이네.
어찌 부귀한 집안의 부인에 방불할 만한 화용성식이 있을 리가 있겠는가.
결혼한 후에 소문과 같지 못하다면 죄를 얻을까 두렵다네. 바라건대 이렇게 회보하여 주기 바라네.”


매파 주 씨는 이 말을 듣고는 매우 이상하게 여기고
는 재삼 쾌히 승낙하기를 청했으나 부인의 말씀은 변함이 없었다. 매파는 돌아가 그대로 소사에게 아뢰었다. 소사는 자못 불쾌하였다.
한참 동안 말없이 생각하다가 매파 주 씨에게 물었다.
“애당초 네가 부인에게 무엇이라고 말씀을 드렸는가?”
매파 주 씨는 자기가 한 말을 그대로 반복하여 아뢰었다.
소사는 그제야 깨닫고는 웃으며 말했다.


“내가 일에 소활하여 너를 잘 가르쳐 보내지 못한 탓이로다.
너는 잠시 물러가 있거라.”
☞ 서술자의 개입(편집자적 논평): 전지적 작가시점의 특징
☞ 색을 강조하는 매파의 말을 이용하여 사 소저가 색과 무관함을 이야기함.
☞ 부인의 의도를 이해하지 못함.
☞ 유 소사의 성격 ① : 신중하며 감정에 치우치지 않음.
☞ 사 부인이 청혼을 거절한 이유를 이해함.
☞ 유 소사의 성격 ② : 일의 책임을 남에게 돌리지 않음.
전개2. 청혼을 거절한 사 소저와 그 이유를 깨달은 유 소사.
이튿날 소사는 친히 신성으로 가 지현을 보고는 사 씨 집안과의 통혼할 일을 말했다.
“일찍이 매파를 보내어 혼인의 뜻을 전했습니다만 그 집안에서 답하기를 여차여차하니 이는
필시 매파가 실언한 때문입니다.
이제 수고스럽지만 선생께서 한번 사 급사 댁을 다녀와 주시기를 바랍니다.”
지현이 말하기를,
“노 선생의 하교를 어찌 따르지 않겠습니까?
다만 그 댁에 가서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요?”
소사 말하기를,

“다른 말씀은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선 급사의 청명을 흠모하고, 또 소저가 부덕을 갖추었음을 들었다.’라고만 하십시오. 그러면 그 댁에서 의당 허락할 것입니다.”
지현이 말하기를,
“삼가 가르치신 대로 하겠습니다.”
☞ 유 소사가 지현에게 통혼을 부탁하는 이유
☞ 신중한 지현의 성격
☞ 사 부인이 청혼을 거절한 이유를 알고 있는 사 소사
드디어 지현은 사 씨 집에 아전을 보내어 지현 상공이 찾아올 것임을 말하게 했다. 부인은 혼사 때문임을 알고는 객당을 깨끗이 하고는 기다렸다.
이튿날 아침 지현이 도착하자,
소저의 유모가 소공자 희랑을 안고 나아가 지현을 맞이했다.
당상에 지현을 모시고는 유모가 여쭈었다.

“주인께서는 세상을 떠나시고 소주인께서는 나이 어려 손님 대접하는 예를 모르십니다.
노야께서는 어인 일로 누지에 욕림하셨습니까?”
지현이 말했다.

“다른 일이 아니라네. 어제 유 소사께서 관아에 오셔서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네.
‘아이의 혼사로 처자의 집을 방문한 것이 적지 않으나 뜻에 맞는 집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가만히 듣건대 사 급사 댁의 처자는 유한 요조하여 여사의 풍모가 있다고 하니 이는 참으로 제가 구하는 사람입니다. 하물며 선 급사의 맑은 이름과 곧은 절개는 평소 흠앙하던 바입니다. 그리하여 일찍이 매파를 보내었으나 좋은 대답을 듣지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매파가 실언을 하여 그리되었을 것입니다.’라고. 이에 나로 하여금 중매하게 하시어 진진지호를 맺으려 하시니 이는 아름다운 일이라. 바라건대 이로써 노부인께 아뢰어 일언에 승낙하심을 얻고자 하네.”
유모가 들어가더니 곧 나와서는 부인의 말씀을 아뢰었다.
“노야께서 소녀의 혼사를 위하여 누추한 집에까지 욕림하시니 실로 황공하기 그지없습니다. 말씀하신 유 소사 댁과의 혼사는 다만 감당하지 못할까 두려울 뿐입니다.
어찌 감히 명을 어기겠습니까?”
지현은 기뻐하며 돌아가 소사에게 편지로 알리니, 소사는 크게 기뻐하여 길일을 택했다. 유 한림이 육례로 친영하니, 사 소저의 위의가 성대하고 예도가 아름다움을 두고 진신들 사이에 흠모하고 부러워하지 않은 이가 없었다.
☞ 사 부인 댁을 방문한 이유
☞ 조선후기의 시대상(남자가 손님을 맞이함.)
☞ 사 소저가 혼사를 받아들임.
전개 3 ▶ 다시 청혼하는 유 소사와 이를 승낙하는 사 소저
‘사씨남정기’는 조선 시대 일부다처제의 가부장적 사회에서 일어나는 처첩 간의 갈등을 다룸으로써 축첩 제도의 문제점을 제기하고 권선징악이라는 교훈을 주고 있는 소설이다. 서포 김만중이 유배지에서 쓴 대표적인 가정 소설로 알려져 있는 이 작품은 중국 명나라 때 양반 사대부인 유 한림의 가정에서 벌어지는 갈등을 그린 내용이다.
나아가 사씨 부인은 인현 왕후를, 유 한림은 숙종을, 교씨는 희빈 장씨를 각각 암시한다고도 볼 수 있다. 즉, 인현 왕후를 옹호하다 귀양을 가게 된 김만중이 인현 왕후 폐위의 부당성을 풍자한 것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
☆ 작품 이해
갈등
대단원
유 한림은 사방으로 사씨의 행방을 찾다가 소식을 듣고 온 사씨와 결국 해후함. 유 한림은 과거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고향으로 돌아와 사씨를 정실로 맞아들이고 간악한 교씨를 처형함.
절정
마침내 조정에서는 유 한림에 대한 혐의를 풀어 소환하고 충신을 참소한 동청을 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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