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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이화 동산의 나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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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o JIhyeon

on 5 May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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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of 아름다운 이화 동산의 나무 이야기

이화의 상징
봄꽃 수채화
이화 지킴나무들
우물가 나무들
길 안내 나무
한국 특산 나무
아픔을 견딘 나무
사랑의 나무 아름다운 이화 동산의
나무 이야기 에코과학부 교수 이남숙 한국의 특산 꽃/열매 한국의 특산 이화의 상징 학문의 전당 - 공자의 은행나무 수꽃 은행나무 암꽃/열매 수나무 암나무 살아 천 년, 죽어 천 년 자연스러운 곡선미 튀긴좁쌀같은 조팝나무 비술나무 (본관 앞) 주목 (본관 앞) 은행나무 (본관 앞) 배나무 미선나무 (자연사박물관 앞) 구상나무 (팔복동산) 미선나무 꽃/열매 은행나무 수꽃 수나무 아~ 목련~화야 ~ (본관 앞/ 이전) 목련 화려한 자태 자목련 (대강당 옆) 박태기나무 / 겹벚꽃 (약학대학 앞) (왼쪽) (오른쪽) 가슴 설레는 기다림 느티나무 (포관/구 기숙사 앞) 소나무 절개와 의지, 歲寒三友, 五友歌 (포스코관 앞) 상수리나무 (포관/약학관/학관 갈래길) 삼거리 길안내 헤이즐넛 커피향 개암나무 (학관 옆 언덕길옆) 개암나무 꽃 아픔을 딛고... 왕벚나무 (사범대학 앞) 서울귀룽나무 (포관-사대 가는 길) 오솔길 옆 낙우송 (진관/아령당/우물가) 이화 역사와 함께 양버즘나무 그네 생각 (우물가/미관 앞) 암꽃,수꽃/
열매 사철나무 단풍나무 (진관 앞) 현관의 미 꽃 아령당 밑의 겹황매화 봄처녀 진달래 (아령당 길) (총장공관 앞) 수줍은 봄 각시 철쭉 산철쭉 (중앙도서관 앞) 밝은 마음으로 순백의 아름다움 백목련 (체육대학 앞) 백합나무 꽃 백합나무 튤립 꽃을 닮은 (조형대 앞) 사랑을 위하여 連理枝 (연리지) 목련-백목련 (학관 앞) 서나무-느티나무 (중강당 뒤) 미선나무 꽃/열매 상수리나무 열매 해송의 수꽃/암꽃 향나무 / 측백나무 (김활란동상 옆) 신단수 - 과거 은행나무가 있던 자리 조선시대 서부 9방 중의 하나였던 황화방,
즉, 정동일대가 배밭이어서 배꽃의 이름을 땄다고 하기도 하고,
또는 ‘이화정’이라는 정자이름을 땄다는 설이 있는데,

고종은 “배꽃같이 순결하고 아름다우며 향기로운 열매를 맺으라”는 뜻으로 “이화”라는 이름을 하사하였다고 합니다.

우리학교 응원단의 이름인 “파이루스”가 바로 배나무속(Pyrus)을 뜻합니다. 교정을 봄수채화처럼 보이게 하는 나무들을 살펴볼까요? 흔히 목련으로 잘못 알고 있는 순백의 미를 자랑하는 중국산 백목련,

순수하게 자생하는 우리의 목련입니다.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 대강당 옆 자목련인데 역시 중국산입니다 꽃이 잎보다 먼저 피는 봄 처녀 같은 진달래 진달래에 연이어서 핀다하여 연달래,
수줍은 각시 같은 연분홍 철쭉 흔히 철쭉으로 잘못 알고 있는 색이 진한 산철쭉입니다. 밥풀튀겨놓은 듯 하다하여 밥풀튀기나무로도 불리는 박태기나무와
벚꽃 중 꽃잎이 많은 겹벚꽃나무입니다. 신단수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사라진 이화광장에 신단수로 불리는 은행나무가 있었습니다.

신단수란 원래 환웅이 무리 3000을 이끌고 태백산 정상 신시에 내려왔는데 이 때의 신단수는 박달나무입니다.

학생들이 은행나무를 신단수로 부른 것은 아마 수학여행, 답사 등을 떠날 때 대형버스가 이화광장에 대기하고 많은 학생들이
이 나무밑에 모이는 것을 환웅이 무리를 이끌고 내려온데에 비유하여 신단수로 부른 듯합니다.


이 은행나무는 본관을 지키는 지킴이 나무이기도 합니다. 본관은 파이퍼홀이라고도 하는데
서울시 등록문화재 14호로 지정된 유서 깊은 장소로
이화학당이 신촌으로 이전 한 후 1935-6.25까지
전교생 수업받던 곳입니다.

이 본관 앞에 3그루의 은행나무가 있습니다. 좌측은 수나무이고 우측은 암나무입니다.

은행나무를 심은 뜻은 아마 중국에서 공자의 행단(杏壇)에 많이 심는 것처럼 이화가 학문하는 곳이라서 심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살아 천 년, 죽어 천 년 이라고 할 만큼 장수하는 식물이며,
요즘은 택솔(Taxol) 이라는 항암제로 사용되는 주목입니다. 김활란 선생님 동상 주변에는 향기를 내뿜는 향나무들과 오래된
측백나무가 있습니다.

실은 이 나무들의 병이 배나무를 중간숙주로 하기 때문에 이나무들이 배나무 가까이 있으면 배나무를 잘 자라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느릅나무처럼 날개달린 열매를 맺는데, 자연미가 아름답지요?
이 역시 오래된 나무입니다. 교내 곳곳에 있는데,
이 꽃이 필 때가 모내기철임을 알려주는 indicator입니다. 본관 뒤 우물가에는 이화의 역사와 전통을 나타내는
오래된 나무들이 있습니다. 깃털 같은 잎을 갖고 낙엽성인
소나무라는 뜻.

둘레 420cm (직경 134 cm)로
4명이 팔로 싸 안아야 합니다. 북미원산으로 국내에 약 1920년 경 도입되었다고 하는데,
이화여대가 1935년 정동에서 지금의 캠퍼스로 이전할 때
이식했다고 하면 묘목의 나이를 감안하여 거의 100년 정도
될 듯합니다.

습지에 잘 살며 기근이 종유석처럼 땅위로 올라오기도 하는데 나무 주위가 아스팔트로 포장되어서 현재는 볼 수 없습니다. 양버즘나무로 흔히 플라타너스로 부르는데 플라타너스는 그리스어로 잎이 넓은 뜻에서 Platanos에서 유래하고. 둘레 427cm입니다. 비슷한 크기의 나무들이 학관 부근, 중강당 뒤에도 큰 나무들이 있습니다.

나무껍질이 버즘처럼 벗겨진다하여 버즘나무라 하고, 3종류가 있습니다. (양버즘-열매1개, 버즘-열매 2-5개, 단풍버즘- 두 종간 잡종).

국내에 100년 전 도입되었고, 역시 낙우송과 비슷한 시기에 교정에 식재되었을듯 여겨집니다.

플라타너스는 창세기 30장에 버드나무, 살구나무와 함께 야곱과 관련된 나무로 나와 있습니다. 꽃이 튤립꽃과 비슷 하다하여 튤립나무라고도 합니다. 1925-1929년 조선총독부가 북미산 종자 도입했고, 임업연구원에서는 1969년 도입하였습니다.

교정의 나무둘레가 180 cm (직경 57 cm)이므로
아마 신촌에 교정 지을 때 도입했을 듯합니다. 세한삼우, 오우가의 요소로서
절개와 의지를 상징하는 소나무입니다. 옛날 기숙사 앞에서 면회 온 사람들이 가슴설레며 기숙사생을 기다리던 장소였습니다,

느티나무는 가지가 사방으로 퍼져 그늘이 져서 마을사람들이
모이기 좋은 정자나무, 또는 마을을 지켜주는 당산나무로서 주로 동네 어귀에 있습니다. 진관 현관을 사시사철 푸르게 장식하는 사철나무입니다.
오른쪽 사진은 식당에서 바라보기 아름다운 단풍나무입니다. 꽃잎을 많이 갖는 겹황매화는 교정을 환하게 해줍니다. 종과, 공대/ 약학관/포관 등으로 가는
표지판 역할을 하는 길 안내 나무입니다 도토리로 묵을 만들어 수라상에 올랐다하여 상수라 라고 하다가
상수리로 변했다고 함.

내공해성이 중간 정도인데 많은 차량이 이 나무를 끼고 돌아다니므로 오래 견딜 수 있을지 우려됩니다.

둘레에 낮은 팬스를 해주면 어떨까요? 벚나무와 사촌간인데 꽃차례가 다르며 사범대로 가는 오솔길 옆에서 시원함을 더해줍니다. 향기좋은 헤이즐넛 커피의 원료인 개암나무도 여러분 곁에 있습니다. 한국에만 있는 특산식물 미국 윌슨이 신종기재 하였는데,

나무 모양이 좋고 잎끝이 날카롭지 않아서 전세계적으로 크리스마스 장식나무로 인기가 있습니다. 미선나무 역시 한국특산 식물로서

꽃은 개나리 비슷하고

열매는 부채의 일종인 미선 모양이라
미선나무라고 합니다. 식물도 타의에 의해 커다란 아픔을 겪기도 하고
꿋꿋이 이겨내기도 합니다. 사대 신축 건물에게 자리를 양보한 왕벚나무입니다.

비록 손발이 많이 잘려나갔었어도 이제는 아주 아름답고 탐스럽게
꽃을 많이 피우고 있습니다. 식물도 가끔은 간절한 사랑을 하는 것 같습니다. 서나무/ 느릅나무 (둘레 295cm, 직경 94 cm)
목련/백목련의 밑부분이 합해진 모습입니다.

우리도 이 나무들처럼 이화동산 안에서 사랑을 하면 좋지 않을까요? 끝으로 이화 동산 속 나무들도 우리와 동등하게 자연을
구성하는 생명체이니 모두가 관심을 갖고 사랑을 합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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