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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류 속도란 몸 안에서 피가 흐르는 속도이다.
동맥을 따라 심장에서 나갈 때 가장 빠르고, 정맥을 따라 심장에 가까워질 때 가장 느려진다.
혈액은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고 이산화탄소와 각종 노폐물을 회수한다. 따라서 노후까지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혈액의 흐름을 잘 관리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혈액이 혈관을 흐르는 속도, 즉 혈류 속도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혈관의 반지름을 길이가 R이고 길이가 l인 원기둥으로 생각할 때, 혈관의 중심축으로부터의 거리
r과 그 지점을 흐르는 혈류 속도 v사이에는
과 같은 관계가 성립한다. 이때 P는 혈관의 양 끝에서의 압력 차를, η는 혈액의 점성을 나타낸다. (η는 그리스 알파벳의 일곱 번째 글자로 'eta' 로
읽는다.)
에서 l,P,η와 R이 일정할 때,
v는 r에 대한 이차함수이다.
v는 정의역 [ 0,R ]에서 r에 대한
혈류 속도의 순간변화율을
구하여 보자.
환자 신체의 부위별 혈관에서의 혈류 속도의 변화를 정상인의 것과 비교하여 혈관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데 이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