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증의 평가
톰슨 4장(pp.127-151), 피셔 6장(pp.113-147)
1. 이유와 가정이 참인지 평가하기
피셔 6.3
제시된 이유가 받아들일 만한지
따질 때 고려할 것
강하게 주장하면 그 이유를 반박하기 쉽고,
약하게 주장하면 그 이유가 약한만큼 결론(주장)도 약화
1. 그 이유가 얼마나 강하게 주장되고 있는가?
- --일 리 없다/--라고 확신한다/내 느낌은--/
2. 그 이유가 어떤 맥락에서 주장되고 있는가?
3. 전문지식이나 조사가 필요한가?
- 흡연을 하면 심장병으로 죽을 확률은 2배, 폐암으로 죽을 확률은 10배 증가한다.
결론의 엄밀한 입증을 요구하는 상황일수록 이유의 수용가능성 여부도 엄밀히 따져야
직접 확인이 불가능한 전문적 자료일 경우
해당 정보의 신뢰성을 보장할 출처를 요청
연습 문제
(피셔,246)
44. 다음 글에는 일어난 사건과 관련해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 관한 정보가 주어져 있다. 이 정보를 이용해,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판단해 보라. 관련 당사자가 목격한 것은 무엇이며, 그 사람들이 그런 진술을 하는 동기가 무엇이며, 그들이 어떤 분야의 전문가이며, 다른 관련 요인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등을 판단할 때, 여러분이 어떤 가정을 하고 있는지를 분명히 해야 한다.
출처 <국제 UFO 박물관>, <1997년 UFO 목격자 단체>
로즈웰 UFO, 1947년 7월 초
프란 리(F)는 어떻게, 누구에 의해 다쳤나?
남미의 한 국가에서 새 대사를 지명한 일이 상당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왜냐하면 그 대사는 정적을 고문한 사건에 개인적으로 연루된 사람이라고 여러 인권 단체가 고발한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그의 지명을 반대하는 시위가 반파시스트 연합(AFA) 주최로 열리게 되었다. 하지만 이는 또 다른 시위를 불러왔다. 이 시위를 조직한 단체는 ‘부활-1933’(Rebirth-1933, R33이라고도 알려져 있다)으로, 여기서는 그 대사를 '도덕적 타락에 맞서 싸우는 전사'라며 환영했다.
경찰은 시위가 모두 열리도록 허용했으며, 양측을 떼어 놓기 위해 경찰을 대거 투입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양측 시위대의 숫자는 예상보다 많았고, 따라서 양측의 충돌을 막기는 어렵게 되었다. 다친 사람 가운데 하나는 AFA의 지도자인 프란 리(F)였다. 그녀는 머리에 중상을 입고 가까운 병원으로 실려갔는데, 그 병원에서 혼수상태에 빠졌다.
(F)의 부상을 둘러싼 상황은 분명하지 않다. 부상당할 당시 그녀는 한 경찰관(P)에 의해 제지를 당하고 있었다. (P)는 그 여자가 머리에 '돌'을 맞았고, 자신도 헬맷에 돌을 맞았으며 그 돌은 R33 시위대 쪽에서 날아온 것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P)는 아주 가까이 있던 R33 시위대로부터 그 여자가 공격을 받는 일이 없도록 막는 역할을 하는 경찰관 가운데 하나였다고 주장했다. 반면 유명한 변호사이자 인권단체 활동가로 당시 그 여자와 같이 있었던 사람인 (A)는 (F)가 경찰 (P)에 의해 부상을 입었으며, (P)는 그녀는 물론 다른 AFA 사람들에게도 무자비하게 곤봉을 휘둘렀다고 주장했다. TV 뉴스 취재팀의 한 사람인 (N)-- 그 사람의 카메라도 그 난투 과정에서 부서졌다 --은 (F)가 (P)에게 붙잡히기 직전에 (F)나 다른 AFA 시위대에게 무자비하게 곤봉을 휘두르는 여러 경찰들 모습을 찍었다고 말했다. 비록 R33 지도자는 (F)가 자신들의 지지자 가운데 누군가가 던진 무언가에 맞았다는 것을 부인했지만, 익명을 요구한 R33 소속의 한 사람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벽돌로 프란 리의 머리를 박살냈다’고 자랑했다. 또 다른 목격자인 네덜란드 관광객 (D)-- 그 사람은 다치지 않으려고 시위 장소 입구 쪽에 피해 있었다 --은 경찰이 사람들을 떼어 놓기 위해 곤봉을 무자비하게 사용하는 것을 똑똑히 보았다고 말했지만 뭔가가 날아다니는 것은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병원 대변인인 (H)는 “프란시스 리는 두개골이 골절되었으며, 이는 머리에 아주 심한 타격이 가해져서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문제는 2000년 5월 24일에 시행된 비판적 사고 시험에서 따온 것이다. 풀이 시간은 약 30분이다).
앤 톰슨, 149
앤 톰슨, 134쪽
예 2: 학생들에게 숙제가 꼭 필요한가 또는 바람직한가?
출처의 신뢰성 평가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대
입법,사법,경제,종교
권력
새로 나온 『숙제의 신화』라는 책에서 미국 학자 알피 콘은 숙제가 아이들의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아니며 가정의 갈등을 불러오고 공부에 흥미를 잃게 만든다고 주장한다. 교육학이나 심리학과 관련된 강의와 연구를 하고 책도 낸 적이 있는 콘은 아이들이 집에 오면 일단 쉴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데이비드 블렁킷이 장관 때 정한 지침에 따르면, 네다섯 살 아이의 경우 하루 숙제는 20분이고, 아홉 살이 되면 더 늘어나 40분이고, 열여섯 살이 되면 1시간 반에서 두 시간 정도이다.
다음 글은 2007년 1월 30일자 「인디펜던트」 온라인 판에 실린 것으로, 교육 담당 편집자 리처드 가너가 쓴 숙제 관련 기사에서 발췌한 것이다.
"숙제가 너무 많으면 아이들의 시험 성적에 나쁜 영향을 준다고 하는 콘의 주장은 일리가 있으며, 이를 보여주는 많은 국제적인 증거가 있다. 1988년에 나온 제3차 국제 수학 및 과학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적당량의 숙제를 하는 아이들이 숙제가 너무 많거나 적은 아이들보다 더 나은 결과를 보였다. 가령 영국보다 숙제가 적은 핀란드 아이들은 국제 시험에서 영국 아이들보다 훨씬 나은 성적을 거두었다. 그들은 수학과 과학 성적에서 거의 전부분에 걸쳐 1등이었다. 영국보다 숙제가 더 많은 이탈리아 아이들의 경우 영국 아이들보다 못했다."
"[데이비드 블렁킷의] 주장은 다음과 같은 것이었다. 'TV 앞에서 세 시간을 보내는 열한 살짜리 아이들에게 삼십 분 동안 공부를 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결코 지나친 요구가 아니다.'
런던대학 교육연구소, 수 할렘이 『숙제: 증거』(이 책은 숙제에 관한 가장 자세한 연구로 평가받고 있다)에서 내린 결론은 다음과 같다. '혼자서 하는 숙제와 감독이 있는 공부를 비교해 본 결과 일반적으로 숙제가 더 나은 성과를 낳았다. 하지만 예외가 있었다. 특히 초등학생들의 경우 예외였다. 그렇지만 초등학생일 경우에도 숙제를 해서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과목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수학이다.'"
"지침을 정하기로 한 블렁킷의 결정은, 영국에서 아홉 살에서 열 살의 아이들에게 수학 숙제를 매주 내주는 학교는 5%에 불과한 반면, 프랑스, 형가리, 스위스, 미국 같은 나라의 경우 80% 이상이라는 조사에 근거하고 있다."
"할렘은 숙제가 '의미가 있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너무 극단으로 가게 되면 숙제는 가정 생활을 완전히 망치게 된다'고 덧붙인다. 콘은 이보다 더 나아간다. 그는 아이들은 재활용품을 이용해 나름의 예술 작품을 만든다거나, 부모와 함께 그들이 좋아하는 장난감을 디자인해본다거나, 다른 학생들과 할 수 있는 수학 퀴즈를 만든다거나 하는 등의 작업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콘이라면 구구단을 외우게 하거나 집에서 교과서의 단어를 외우거나 수학 문제를 풀게 하는 것과 같은 숙제는 다 없앨 것이다."
Fake News
가짜
뉴스
공장
언론
Online, SNS
각 유형의 주장이
옳은지는
무엇에 의거해 평가?
피셔 6.2
- 증거
- 결과
- 다른 가치
- 다른 원리, 기준
- 정확성: 통상용법에 부합
- 효용성: 목적에 부합
각 유형의 이유가 옳은지는 무엇에 기초해 평가?
사실적 주장
- "공식 통계에 따르면, 영국 인구의 13%는 가난하게 산다."
가치판단
- "영국 같은 부유한 나라에서 가난한 사람이 이렇게 많은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정의
- "개인이나 가정, 집단이 먹을 것이 없거나 그 사회의 최소한의 삶의 여건이나 시설도 누리지 못할 경우 그들은 '가난하게 산다'고 말한다."
기준, 원리
- "모든 인간은 자유로우며, 평등한 대우를 받을 권리가 있다."
- "사회 구성원 간의 지나친 빈부 격차는 허용되어서는 안 된다."
인과적 설명
- "영국에서 가난은 실업, 저임금, 저학력, 장기간의 질병 등 여러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권고
- "정부는 앞으로 20년 동안 아동 빈곤을 없애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다음 논증의 이유들에서 사실적 주장, 가치판단, 정의를 찾으시오.
①어떤 사람은 TV에서 폭력 장면을 보여준다고 해도 이는 시청자들의 행위에 아무런 영향도 주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러나 ②TV에 방영된 것이 행위에 아무런 영향도 주지 않는다면 TV 광고도 시청자들이 물건을 사는 데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③우리 집에 TV 광고 보고 산 물건이 곳곳에 있다. 따라서 ④TV 폭력 장면이 행위에 아무런 영향도 주지 않는다는 것은 사실일 리 없다. 그러나 이렇다 하더라도 ⑤이것이 검열을 해야 할 이유가 되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⑥사람들은 원하는 것을 볼 자유가 있기 때문이다. ⑦자유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유나 가정으로 주어지는
명제의 유형
- 증거
- 결과
- 다른 가치
- 다른 원리, 기준
- 정확성: 통상용법에 부합
- 효용성: 목적에 부합
기준, 원리
- "모든 인간은 자유로우며, 평등한 대우를 받을 권리가 있다."
- "사회 구성원 간의 지나친 빈부 격차는 허용되어서는 안 된다."
사실적 주장
- "공식 통계에 따르면, 영국 인구의 13%는 가난하게 산다."
가치판단
- "영국 같은 부유한 나라에서 가난한 사람이 이렇게 많은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정의
- "개인이나 가정, 집단이 먹을 것이 없거나 그 사회의 최소한의 삶의 여건이나 시설도 누리지 못할 경우 그들은 '가난하게 산다'고 말한다."
기준, 원리
- "모든 인간은 자유로우며, 평등한 대우를 받을 권리가 있다."
- "사회 구성원 간의 지나친 빈부 격차는 허용되어서는 안 된다."
인과적 설명
- "영국에서 가난은 실업, 저임금, 저학력, 장기간의 질병 등 여러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권고
- "정부는 앞으로 가난한 인구를 10% 이하로 줄이는 데 정책의 우선 순위를 두어야 한다."
다음 논증의 이유들에서 '사실적 주장', '가치판단', '정의'를 찾으시오.
⑥
⑦
③
②
⑤
④
①어떤 사람은 TV에서 폭력 장면을 보여준다고 해도 이는 시청자들의 행위에 아무런 영향도 주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러나 ②TV에 방영된 것이 행위에 아무런 영향도 주지 않는다면 TV 광고도 시청자들이 물건을 사는 데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③우리 집에 TV 광고 보고 산 물건이 곳곳에 있다. 따라서 ④TV 폭력 장면이 행위에 아무런 영향도 주지 않는다는 것은 사실일 리 없다. 그러나 이렇다 하더라도 ⑤이것이 검열을 해야 할 이유가 되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⑥사람들은 원하는 것을 볼 자유가 있기 때문이다. ⑦자유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가치판단
- "영국 같은 부유한 나라에서 가난한 사람이 이렇게 많은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TV 폭력 장면을 사전 검열해서는 안 된다.
사실적 주장
- "공식 통계에 따르면, 영국 인구의 13%는 가난하게 산다."
권고
- "정부는 가난한 인구를 10% 이하로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정의
- "개인이나 가정, 집단이 먹을 것이 없거나 그 사회의 최소한의 삶의 여건이나 시설도 누리지 못할 경우 '가난하게 산다'고 말한다."
인과적 설명
- "영국에서 가난은 실업, 저임금, 저학력, 장기간의 질병 등 여러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정부는 실업과 저임금 해소를 향후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놓아야 한다.
피셔 6.3
받아들일 수 있는 이유의 조건들
1. 상식: "잘 알려진 주장이나 믿음이다."
2. 정합성/그럴듯함(plausibility):
"다른 믿음과 부합한다."
- 죽었던 사람이 살아났다. (X)
- 하나님이 7일만에 세상을 창조했다. (X)
- 나는 네가 어제 밤 10시에 한 일을 알고 있다. (X)
3. 출처의 신뢰성(credibility): "출처가 믿을만하다."
1, 2가 충족될 경우
1. 평판이 좋을 것
- 거짓말쟁이/허풍쟁이, 행실, 직업
- 언론사/인터넷 커뮤니티/SNS/포털뉴스와 댓글/유튜브
- KBS/MBC/SBS, 조선/중앙/동아/한겨레/경향, BBC/the Sun
- 주의) 인신공격의 오류
2. 이해관계가 없을 것
- 당사자/제3자
- 생체권력, 언론권력, 금권력, 지식권력
- 주의) 정황적 논증
3. 전문가일 것
- 해당 분야/비해당 분야
- 주의) 부적합한 권위에 호소하는 오류
4. 정확한 관찰의 결과일 것
- 근접/원거리, 직접/증언/방송, 각성/약물/술/다른 일/편견
5. 추론보다는 직접적 관찰에 가까울 것
- 나는 어떤 사람이 옷걸이로 차 문을 열고 그 차를 몰고 가는 것을 보았다.
- 나는 어떤 사람이 차를 훔쳐 가는 것을 보았다.
6. 다른 출처를 통해서도 확증될 것
누구의 증언을 믿을 것인가?
- 주인공 사라
- 술집 종업원 샐리(사라의 친구)
- 3명의 강간범
- 3명의 강간 사주범
- 전화 신고자(Ken)
- 술집 주인(바텐더)
연습문제 7: 논증에서 가정 찾아내기
논증의 분석
5. ①홍역을 박멸하기 위한 그간의 노력이 대성공을 거두었기 때문에 ②실제 홍역 사례를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의사들이 상당히 많다. ③역설적이게도 이 때문에 홍역에 걸리는 극소수의 사람들은 이전보다 훨씬 더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④이 병은 심각한 합병증을 야기할 수 있으며, ⑤사전 경험 없이는 이 병을 진단해 내기 어렵다. 왜냐하면 ⑥그 증상은 다른 질병의 증상과 아주 비슷하기 때문이다.
4. ①만약 그 돈이 도난 당했다면 누군가 경보체계를 망가뜨렸음이 틀림없다. 왜냐하면 ②경보음이 울렸다면 그 소리에 내가 쉽게 깼을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③경보체계를 설치한 경비회사 사람이 범인임이 분명하다.
1
6
4
2
5
홍역을 진단할 수 없는 의사들이 많다.
3
홍역을 정확히 진단하면 홍역의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11. ①운동 선수들에게 근력 강화제를 먹지 못 하도록 해서는 안 된다. ②훈련과 지도를 통해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허용하고 있으므로 ③천부적 재능에 기초해 승자를 포상하는 방식과는 이미 한참 멀어져 있다. ④그런 약이 실제로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운동 선수들이 그런 약을 먹어도 된다고 한다면, 누구나 다 똑같이 경기력이 향상될 것이다. 그러므로 ⑤근력 강화제를 먹도록 하더라도 부당하게 이득을 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7. ①죽음에 직면했던 사람들은... 아주 아름다운 장소를보았거나 강한 느낌의 평화로움을 맛보거나 먼저 죽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다는 이야기를 한다. ②이들 경험은 문명 사후 세계가 있음을 시사한다. ③이에 대해 회의적인 사람들은 종종 이런 현상은 죽기 전의 뇌 변화 때문에 생겨난다고 주장한다. ④이런 현상은 마약이나 뇌 손상에 의한 질환에서 볼 수 있는 의식 상태와 유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⑤이런 반박은 옳지 않다. ⑥이런 종류의 경험을 했다고 말한 환자들은 대부분 마약을 복용하지도 않았고, 뇌질환을 앓은 적도 없기 때문이다.
? ?
2
4
사후경험자들은 마약을 복용하지도, 뇌질환을 앓은 적도 없다.
사후경험 현상은 마약 복용이나 뇌손상시의 의식상태와 유사하다.
5
3
경기력 향상을 위해 천부적 재능 외에 다양한 시도가 허용된다면 근력 강화제를 먹는 것도 허용되어야 한다.
4
6
마약 복용이나 뇌질환 없이는 사후경험을 야기하는 뇌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
?
? ?
또는...
2
4
5
3
5
근력 강화제 복용도 이러한
후천적 노력 중의 하나이다.
승리를 위한 어떤 후천적
노력도 막아서는 안 된다.
?
1
사후경험은 뇌변화 때문이라는 주장은 옳지 않다.
1
15. ①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살인을 한 경우 그 사람을 감옥에 가두기보다 약물을 통해 치료해주어야 한다. ②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그 사람은 자신의 행동을 제대로 통제할 수 없다. 따라서 ③그 사람을 처벌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왜냐하면 ④그렇게 한다고 해서 그 사람의 행동을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⑤그 사람을 감옥에 가두는 일은 부질없는 짓이다.
2
4
3
5
1
- 근거(이유)들과 주장 간의 관계를 구조도로 나타내기
- 합쳐서, 독립적으로, 연쇄적으로
- 가정 찾기
- <이유를 뒷받침>하는 가정
- <추가 이유>로 기능하는 가정
- <중간 결론>으로 기능하는 가정
논증 분석 요약
논증 분석의 효과
주장(견해)에 대한 피상적 반응 극복
피상적 반응
= 자신의 관점에서 단순 반응
피상적 반응 탈피
좋은 싸움, 나쁜 싸움
https://www.instagram.com/p/CqCwsd_DmhQ/
- 동의하지 않는 주장(견해)을 바로 부정하기
- "나는 그 주장에 동의하지 않아요!"
- 제시된 이유의 확실성에 의문만 제기
- "그 근거가 확실한지 알 수 없고..."
- 결론을 반박하는 다른 이유 동원
- "아무튼 이런 (다른) 이유 때문에 그건 안 돼요!"
상대의 주장(견해)과 그 이유를 재확인
- 그 이유가 그 주장을 이끌어내는 데 충분한지, 어떤 점에서 한계가 있는지 점검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더 나은 주장을 모색, 제안
6. 연습 문제
앤 톰슨, 149
로즈웰 UFO, 1947년 7월 초
프란 리(F)는 어떻게, 누구에 의해 다쳤나?
(피셔,246)
44. 다음 글에는 일어난 사건과 관련해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 관한 정보가 주어져 있다. 이 정보를 이용해,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판단해 보라. 관련 당사자가 목격한 것은 무엇이며, 그 사람들이 그런 진술을 하는 동기가 무엇이며, 그들이 어떤 분야의 전문가이며, 다른 관련 요인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등을 판단할 때, 여러분이 어떤 가정을 하고 있는지를 분명히 해야 한다.
출처 <국제 UFO 박물관>, <1997년 UFO 목격자 단체>
남미의 한 국가에서 새 대사를 지명한 일이 상당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왜냐하면 그 대사는 정적을 고문한 사건에 개인적으로 연루된 사람이라고 여러 인권 단체가 고발한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그의 지명을 반대하는 시위가 반파시스트 연합(AFA) 주최로 열리게 되었다. 하지만 이는 또 다른 시위를 불러왔다. 이 시위를 조직한 단체는 ‘부활-1933’(Rebirth-1933, R33이라고도 알려져 있다)으로, 여기서는 그 대사를 '도덕적 타락에 맞서 싸우는 전사'라며 환영했다.
경찰은 시위가 모두 열리도록 허용했으며, 양측을 떼어 놓기 위해 경찰을 대거 투입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양측 시위대의 숫자는 예상보다 많았고, 따라서 양측의 충돌을 막기는 어렵게 되었다. 다친 사람 가운데 하나는 AFA의 지도자인 프란 리(F)였다. 그녀는 머리에 중상을 입고 가까운 병원으로 실려갔는데, 그 병원에서 혼수상태에 빠졌다.
(F)의 부상을 둘러싼 상황은 분명하지 않다. 부상당할 당시 그녀는 한 경찰관(P)에 의해 제지를 당하고 있었다. (P)는 그 여자가 머리에 '돌'을 맞았고, 자신도 헬맷에 돌을 맞았으며 그 돌은 R33 시위대 쪽에서 날아온 것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P)는 아주 가까이 있던 R33 시위대로부터 그 여자가 공격을 받는 일이 없도록 막는 역할을 하는 경찰관 가운데 하나였다고 주장했다. 반면 유명한 변호사이자 인권단체 활동가로 당시 그 여자와 같이 있었던 사람인 (A)는 (F)가 경찰 (P)에 의해 부상을 입었으며, (P)는 그녀는 물론 다른 AFA 사람들에게도 무자비하게 곤봉을 휘둘렀다고 주장했다. TV 뉴스 취재팀의 한 사람인 (N)-- 그 사람의 카메라도 그 난투 과정에서 부서졌다 --은 (F)가 (P)에게 붙잡히기 직전에 (F)나 다른 AFA 시위대에게 무자비하게 곤봉을 휘두르는 여러 경찰들 모습을 찍었다고 말했다. 비록 R33 지도자는 (F)가 자신들의 지지자 가운데 누군가가 던진 무언가에 맞았다는 것을 부인했지만, 익명을 요구한 R33 소속의 한 사람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벽돌로 프란 리의 머리를 박살냈다’고 자랑했다. 또 다른 목격자인 네덜란드 관광객 (D)-- 그 사람은 다치지 않으려고 시위 장소 입구 쪽에 피해 있었다 --은 경찰이 사람들을 떼어 놓기 위해 곤봉을 무자비하게 사용하는 것을 똑똑히 보았다고 말했지만 뭔가가 날아다니는 것은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병원 대변인인 (H)는 “프란시스 리는 두개골이 골절되었으며, 이는 머리에 아주 심한 타격이 가해져서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문제는 2000년 5월 24일에 시행된 비판적 사고 시험에서 따온 것이다. 풀이 시간은 약 30분이다).
6
연습문제
- 다수의 증언과 반대 증언이 있는 경우
- 증언을 소개한 출처 <국제 UFO 박물관>의 신뢰성 검증이 우선
앤 톰슨, 134쪽, 예 2: 학생들에게 숙제가 꼭 필요하거나 바람직한가?
출처의 신뢰성 붕괴, Post-Truth
메신저와 메시지의 구별이 무엇보다도 중요
새로 나온 『숙제의 신화』라는 책에서 미국 학자 알피 콘은 숙제가 아이들의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아니며 가정의 갈등을 불러오고 공부에 흥미를 잃게 만든다고 주장한다. 교육학이나 심리학과 관련된 강의와 연구를 하고 책도 낸 적이 있는 콘은 아이들이 집에 오면 일단 쉴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데이비드 블렁킷이 장관 때 정한 지침에 따르면, 네다섯 살 아이의 경우 하루 숙제는 20분이고, 아홉 살이 되면 더 늘어나 40분이고, 열여섯 살이 되면 1시간 반에서 두 시간 정도이다.
다음 글은 2007.1.30일자 「인디펜던트」 온라인 판에 교육 담당 편집자 리처드 가너가 쓴 숙제 관련 기사에서 발췌한 것이다.
입법,사법,경제,
종교,학술
권력
Post Truth
가짜
뉴스
공장
언론
"지침을 정하기로 한 블렁킷의 결정은, 영국에서 아홉 살에서 열 살의 아이들에게 수학 숙제를 매주 내주는 학교는 5%에 불과한 반면, 프랑스, 헝가리, 스위스, 미국 같은 나라의 경우 80% 이상이라는 조사에 근거하고 있다."
"[블렁킷 장관의] 주장은 다음과 같은 것이었다. 'TV 앞에서 세 시간을 보내는 열한 살짜리 아이들에게 삼십 분 동안 공부를 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결코 지나친 요구가 아니다.'
"숙제가 너무 많으면 아이들의 시험 성적에 나쁜 영향을 준다고 하는 콘의 주장은 일리가 있으며, 이를 보여주는 많은 국제적인 증거가 있다. 1988년에 나온 제3차 국제 수학 및 과학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적당량의 숙제를 하는 아이들이 숙제가 너무 많거나 적은 아이들보다 더 나은 결과를 보였다. 가령 영국보다 숙제가 적은 핀란드 아이들은 국제 시험에서 영국 아이들보다 훨씬 나은 성적을 거두었다. 그들은 수학과 과학 성적에서 거의 전부분에 걸쳐 1등이었다. 영국보다 숙제가 더 많은 이탈리아 아이들의 경우 영국 아이들보다 못했다."
런던대학 교육연구소, 수 할렘이 『숙제: 증거』(이 책은 숙제에 관한 가장 자세한 연구로 평가받고 있다)에서 내린 결론은 다음과 같다. '혼자서 하는 숙제와 감독 하의 공부를 비교해 본 결과 일반적으로 숙제가 더 나은 성과를 낳았다. 하지만 예외가 있는데 특히 초등학생들의 경우가 그렇다. 아이들이 숙제를 통해 성적을 가장 잘 향상시킬 수 있는 과목은 수학이다.'"
"할렘은 숙제가 '의미가 있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너무 극단으로 가게 되면 숙제는 가정 생활을 완전히 망치게 된다'고 덧붙인다. 콘은 이보다 더 나아간다. 그는 아이들은 재활용품을 이용해 나름의 예술 작품을 만든다거나, 부모와 함께 그들이 좋아하는 장난감을 디자인해본다거나, 다른 학생들과 할 수 있는 수학 퀴즈를 만든다거나 하는 등의 작업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콘이라면 구구단을 외우게 하거나 집에서 교과서의 단어를 외우거나 수학 문제를 풀게 하는 것과 같은 숙제는 다 없앨 것이다."
댓글부대
Online, SNS
블렁킷 장관: 현재 적당량의 숙제(4,5세 20분, 9세 40분, 16세 1.5~2시간) 유용론
<---> 알피 콘: 현재 숙제 과다 무용론
믿을만한 출처에서 나온 주장이 서로 상충하는 예
- 과도한 숙제는 성적과 반비례
- 제3차 국제 수학 및 과학 조사 보고서
- 숙제량 - 이탈리아 > 영국 > 핀란드
- 성적 - 핀란드> 영국 > 이탈리아
- 영국보다 숙제가 적은 핀란드가 성적 더 우수
- 숙제는 성적과 비례
- 런던대 교육연구소 수 할렘: (초등학교 제외하고) 숙제가 감독 하 공부보다 더 성적 향상. 특히 수학
- 숙제량의 증가에 따른 효과에 대해서는 정보 없음
- 극단적인 숙제는 가정 생활을 망친다고 언급
- 조사: 9~10세 아이, 매주 수학 숙제 비율, 영국 5%, 프랑스, 헝가리, 스위스, 미국 80% 이상
- 효과에 대한 정보 없음
이 경우 각 데이터 도출 과정에 대한 면밀한 검토 필요
- 각국의 성적 향상에 숙제 외에 다른 요인의 차이는 없었는가? 각국의 교육 시간, 학교 환경, 교사의 질 등...
- 수학과 과학 교과목에 관한 데이터만 존재
- 적당한 숙제의 효용은 모두 인정. 적당한 숙제의 기준은 이견이 있는 듯.
- 각종 권력이 이해관계에 따라 가짜 뉴스 생산 지원, 온라인 유포, 언론 받아쓰기, 권력이 반응, 언론 확대 포장, 온라인 유포, 가짜 뉴스가 진짜 뉴스로, 권력이 2단계 가짜 뉴스 생산 .....
- 이런 악순환 속에서 출처의 신뢰성을 판단하는 기존의 기존이 붕괴
- 단편적인 시청각 정보, aI를 동원한 가짜 이미지(GPT) 등으로 정확한 관찰 종말
- 정치 권력, 자본, 인기에 굴종하는 언론의 양태로 평판의 종말
- 지식의 지나친 분업화, 파편화로 지식과 전문성의 권위 종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