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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우리말글학회 전국학술발표대회 현대문학 분과발표
권오수(대구대학교)
한국전쟁기 (1950~1953) 피난민
<한국전쟁기 대구의 주요 기관>
→약 500만 명으로 추산
46.2% 증가
1차 피난
2차 피난
<한국전쟁기 대구의 인구 변화>
(정치적 피난)
(생존적 피난)
정치적 입장을 떠난 피난
'인민정권'의 반대척 인사
대통령 및 남한 정부 주요 인사
전재 피난민의 생활상을 통해
당대 대구를 고찰
주거의 열악함, 매춘, 기존 가치관의 붕괴 등
→각자의 방식으로 생을 영위하는 전재 피난민
전재 피난민
→주변인, 이방인이 아닌
능동적인 생의 주체
「저류」 (1952)
「속물: 아내를 잃은 지서방의 이야기」(1952)
'지역'
「메리 크리스마스」 (1950)
「어둠속에 찍힌 판화」(1951)
→삶을 영위하는 공간이자 다양한 관계가 맺어지는 곳
★피난 전재민의 경험 공간
『시대풍』(1952)
국가는 후방 지역 국민들 역시 총력전을 수행하는 전투원으로 호명했으나
전재 피난민에게 최대의 적은 생계
장소는 닫힌 것이 아닌
다공질적 네트워크
“…자고로 이 대구가 생긴 후로, 크고작고 간에 무신 난리건 예꺼정 들어와본 예가 없심더. 와 저기 저 대구 괴기 장사들이, 통대구 사이소, 통대구 사이소, 안합디꺼. 그기 통대구 괴기 사라는 기 아이라, 모두 대구에 와 살락카는기요. 그때 젊은 내우도 내 말 듣고 예서 무사히 있다가 머스마까지 하나 낳아가지고 갔지요. 요븐에도 대구꺼정은 아무일 없을낌니더.”
「어둠속에 찍힌 판화」 188쪽
전재 피난민에게 대구는 생의 최전방
부족한 발표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재민의 경험으로
대구의 지역성을 중첩
“세상은 정말 딴판인데…….”
이것이 일테면 영길이가 다방에서 처음으로 받은 인상이다.
“우리 케이크 좀 줘요. 그리고 차도 한 잔씩…….”
「저류」 210쪽
한국전쟁기 대구는
피난 전재민에게 생의 최전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