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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안, 호텔 룸, 엘리베이터, 의상실, 무대 뒤편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피해 여성들에게 접근
하지만 뒤투아로 지휘자가 교체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에스엔에스(SNS)에선 “차라리 공연을 취소하는 게 낫겠다”는 부정적인 의견들이 올라오고 있다. 지난해 연말 뒤투아가 여성 성악가 3명과 연주자 1명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피해자들의 폭로가 나온 뒤 그와의 연주계획이 잡혀있던 로열필하모닉오케스트라, 샌프란시스코심포니 등은 뒤투아와의 관계를 끊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마스트미디어는 “아직 의혹만 불거진 상황으로 안다”면서 “전 세계적으로 시즌이 시작된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악단과 협연자도 만족할 만한 대체 지휘자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의 이번 공연은 지휘자가 바뀌었지만 프로그램은 동일하다. 로시니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 5번-황제’, 무소르그스키 ‘전람회의 그림’이 연주될 예정이다.
음악 연습에 관해 상의할 부분이 있다며 자신의 개인 공간으로 초대하거나 단둘만 남겨진 때를 틈타 성폭행 기회를 노렸다는 것이 피해자들의 공통된 증언이다.
메조소프라노 가수인 폴라 라스무센은 1991년 가을 LA 오페라 의상실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무대 밖에선 포식자
그래미상을 2번이나 받은 유명 소프라노 실비아 맥네어(61)도 1985년 3월 미네소타 오케스트라와 리허설을 한 날 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성폭력을 고발하는 '미투'(#MeToo·나도 당했다) 캠페인이 전세계로 확산하는 가운데 오페라 가수 3명과 클래식 연주자 1명이 1985~2010년 사이 뒤투아에게 성추행을 당한 사실을 폭로했다.
주최사인 마스트미디어는"테미르카노프가 갑작스러운 형제상과 건강상 이유(심혈관 질환)로 아시아 투어 일정을 취소했다"고 30일 밝혔다.
20319 손호찬
이번 주말 예정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의 지휘자 유리 테미르카노프(80)가 가족상으로 아시아투어에서 하차했다. 대체 지휘자로 투입된 스위스 출신 유명 지휘자 샤를 뒤투아(82)가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인물이라 논란이 일고 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3&oid=028&aid=0002430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