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슴을 방목하는 공원
약 1,200마리의 사슴이 살고 있음
사슴 센베를 구입해 사슴에게 먹여줄 수 있음
사슴공원이라고도 불리는 나라공원!
아무런 제약 없이 사슴들을 만질 수 있는 공원이다.
사슴은 일본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귀한 동물이지만, 나라 공원의 사슴들은 워낙 사람들의 손길에 익숙해져 있어 편하게 볼 수 있다.
옛 수도의 터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나라.
특히 불교가 왕성하게 번영하던 시기였기에 곳곳에 사찰이 많이 남아 있는데, 그 중에서도 도다이지가 가장 으뜸으로 손꼽히는 명소이다.
한국인에게는 동대사로도 잘 알려져 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도다이지는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규모의 대불전을 갖고 있는데, 지금의 모습은 1709년에 재건된 모습으로 본래의 2/3 크기라고 한다.
거대한 대불상의 높이는 16미터, 437톤의 청동과 130kg의 금으로 만들어져 방문하는 사람들의 시선을 확 붙들고있다.
나라의 도다이지 역시 경주처럼 일본 내 수학여행의 주요 방문지로 손꼽히고 있다.
도다이지에서 꼭 해봐야 할 것은, 큰 기둥 구멍사이 밑으로 들어가는 것! 이곳을 통과하면 열반의 세계로 갈 수 있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워낙 많은 사람들이 통과를 위해 기다리고 있으니 기회를 잘 노려야 할 것이다.
또한 부처의 16제자 중 한 사람으로 빨간 망토를 쓰고 있는 핀도라 상을 만져보자.모든 고통이 사라진다는 이야기가 있으니 건강을 위해서라도 한 번쯤 만져보고 오는 것도 좋을 듯하다.
게다가 사슴용 먹이를 줄 수 있어서 먹이를 달라고 쫓아다니는 사슴이 많다.
수사슴들은 10월에 뿔을 잘라 사람들이 안전하게 만져볼 수 있도록 했다.
단, 과자나 기타 음식들을 먹고 다니면 사슴들에게 뺏길 수 있으니 주의하자.
공원 내에는 코후쿠지, 카스가타이샤, 토다이지 등 유명한 절과 신사들이 위치해 있어 나라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들러보는 곳이다.
일본에서 두번째로 높은 목탑이 위치
우리말로 흥법사로 불림
후지와라 가문의 보호 아래 많은 발전을 이룬 절
둘레 360m 크기의 연못인 사루사와
노이케가 위치한 고후쿠지.
연못 주위의 나무와 나라의 상징인 5층 석탑이 물에 비친 모습이 인상적이다.
본래 175개에 달하는 건물이 있던 대형 사찰이었으나, 화재로 대부분 소실되고 현재 12채의 건물만 남아 있다.
한자로 복을 빈다라는 표현답게, 본래 서기 699년 카가미토 오키미(일본의 옛 왕)가 남편의 쾌차를 빌며 세운 절이라고 한다.
796년 헤이안시대 불교승려인 고보대사 공해가 지은 사찰로, 정식 이름은 교토고고쿠사이다. 헤이안시대에 국가를 수호하는 사찰로 세웠으며 수도였던 교토의 남쪽 정문인 라쇼문의 동쪽에 있어 도사라고 부른다. 공해는 당나라에 불교유학을 다녀와 일본에서 밀교 진언종을 일으킨 승려이며, 도사는 진언종의 총본산 사찰이다.
화려한 조각으로 장식된 남대문, 토요토미 히데요시가 재건한 웅장한 규모의 본당과 일본에서 가장 높은 목조 불탑인 오층탑이 볼 만하다. 조각, 회화, 서적 등 밀교 진언종에 관한 문화재도 다수 소장하고 있다. 매월 21일은 절 경내에서 벼룩시장이 열린다.
날짜 :
목적 : 일본의 불교 문화 학습
여행지 : 나라, 교토
준비물 : 사진기, 여벌의 옷, 돈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