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참된 앎의 기준을 찾으려는 여정
진리 개념의 변화
다시 감각으로
감각에 대한 불신
감각의 믿을만한 활용: 관찰과 실험
이성의 한계
경험의 뒷받침 없는 이성의 사변은 공허
플라톤의 이성은 대화적, 변증법적 이성
데카르트의 이성은 수학적, 과학적 이성
매트릭스가 가정하는 이성은? 해커적 이성?
이성은 주관적, 자의적
이성의 적은 이성
진리를 향한 길은?
cf. 르네 데카르트(1596-1650)
존 로크 (1632-1704)
프란시스 베이컨 (1561-1626)
dialectic
우상의 제거
진리 = 외부 세계와의 합치
수학적 이성의 도야
대화(dialogue)
- 하나의 감관에서 오는 것
- 색, 성, 향, 미, 촉
이성의 사용
제2성질
제1성질
?
귀납적 방법
플라톤의 동굴
Matrix의 Neo
데카르트의 방법적 회의
여전히 유지되는 가정
- 두 개 이상의 감관에서 오는 것
- 크기, 모양, 운동, 정지, 수
데이비드 흄(1711-1776)
합리주의, 경험주의는
합치의 내용에서 차이
- 참/거짓을 마지막으로 판별해줄 기초적 경험이 존재하지 않는다
경험론의 한계
- '신'은 물론, '자아', '자연의 인과'마저 부정
- 모두 흄 자신의 질문을 통과 못함
흄의 회의주의
경험의 이론 의존성
“신학 책이든 형이상학 책이든 어떤 책을 접하게 되면 스스로에게 아래와 같은 질문을 해보라.
- 그것이 양과 수에 관한 추상적 추리를 포함하고 있는가?
- 그렇지 않다면 사실문제에 관한 실험적 추리를 포함하고 있는가?
어느 쪽도 아니라면 그 책을 불 속에 집어 던져 버려라. 그 책 속에 포함되어 있을 것이라고는 궤변과 환상뿐이다.”
우리가 경험하는 태양 아래 세계는 사실은 동굴 속 세계
- 태양-> 횃불: 우리가 태양이라 생각하는 것은 사실은 동굴속 횃불
- 실 사물들 -> 인공물: 우리가 실 사물이라 생각하는 무기물, 유기물들은 이데아를 모사한 인공물
- 기호, 언어 -> 그림자: 우리가 기호로 이해하는 경험들은 사실은 그림자를 통한 모사 경험
그러면 진짜 동굴 밖, 즉, 우리 경험 너머, 이성으로만 보이는 세계는?
- 동굴밖 자연물의 그림자 -> 수학적 대상: 진짜 세계인 이데아로 안내하는 이데아의 그림자
- 자연물 -> 이데아: 이성으로 파악되는 진짜 세계
- 해 -> 선의 이데아: 이데아의 이데아, 이데아들을 지배하는 최고 원리
세계를 구성하는 밑바탕에는
비물질적이며 영구불변하는
마음과 자아가 독립적으로 존재
진=선
3
참된 앎의
철학적 여정
그 마음의 핵심 기능이
세계를 비추는 '거울'이냐,
세계를 만드는 '조각가'냐만 다를 뿐
(1724-1804)
cf. 제레미 벤담(1748-1832)
칸트의 종합
직관을 넘어선 이성의 추리 = 가상
감성과
오성의
협업
Disembodied Mind에서
Embodied, Extended Mind로
진리 = 직관에 충실한 오성의 판단
4. 양상 : 가능-불가능, 현존-비현존, 필연-우연
3. 관계 : 실체-속성, 원인-결과, 상호공존
2. 성질 : 긍정(~이다), 부정(~이 아니다), 한정(~아닌 어떤 것이다)
1. 분량 : 하나, 여럿, 전부
선험적
관념론
경험적
실재론
= 내적 정합
앎은
관조가 아니라
세계와 자신을 '변화'시키는 '행위'
진리는
바깥 세계와의 '대응'이 아니라,
자기 개념 체계의 '지속가능성'을 의미
지속에는
자기 변화와 자기 부정이 필수
진리 = Anything goes.
상대주의
코끼리는 없다.
= 유용한 개념틀의 일원
건강한 정상적인 몸의 기준은?
- 사람마다 천차만별
- 어떤 고정된 보편적 기준도 설정 불가능
- 각각의 다른 신체에 맞는 각기 다른 기준이 있을 뿐
건강이란 열린 규범 상태
- 환경의 변화에 맞춰 자신의 규범을 자유롭게 변화
- 추진적 가치 추구
질병은 쪼그라든 규범 상태
진=미
참되다는 것은
자기 부정을 통한 변화를
지속할 역량을 갖췄다는 것
없어져도 좋을 개념
진리(참)를 둘러싼 오늘날의 철학적 고민
- "진리가 무엇이냐?"가 아니라
- "오해 많은 '진리' 개념을 계속 유지할 필요가 있는가?"
감각을 불신하고 이성에 따르게 한 결과
- 폭탄 20호: 유아(폭탄)론-새까만 어둠-빛이 있으라
Dark Star
1974
<Dark Star>(1974)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Dark Star 줄거리
22세기, 다른 행성의 식민화를 위해 불안정한 행성을 파괴하는 임무를 맡은 "다크 스타"호는 20년 동안 우주에서 떠다니고 있다. 20년이 지나면서 우주선은 여러 곳에서 고장을 일으킨다.
어느 날 불안정한 행성을 발견하고 이를 제거하기 위해 20번 폭탄을 내리고 무장을 완료한 차에, 전자기 충격으로 고장한 보드를 수리하던 동료 선원이 발사장치를 고장 내버린다. 폭탄 투하 명령이 작동하지 않자 20번 폭탄에게 카운터 다운을 멈추도록 명령하지만 폭탄은 이를 거부하는데...
....
20번 폭탄은 숙고 끝에 외부 입력이 아니라 자신만을 믿을 수 있으며, 그 자신만이 존재하며, 그의 유일한 목적은 폭발이라고 결론내고, "빛이 있으라"라고 말하고 폭발한다. 두리틀은 불안정한 행성으로 떨어져 불탈 것을 알고, 전직 서퍼였던 자신의 기억을 되살리며, 우주선 파편을 타고 그 행성으로 서핑해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