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강좌 안내
철학으로의 초대
1. 강좌의 성격
2. 철학은 뭘 하는 것?
- 철학의 4가지 근본 개념과 주제들을 검토
- 참된 인식_인식론
- 나의 정체_존재론(형이상학)
- 옳은 행위_가치론(윤리학)
- 삶의 의미_실존철학/사회철학
무기물의 운동: 작용-반작용
단세포 생물의 운동: 자극---반응
동물의 운동: 자극--지각--행위
인간의 운동: 자극-지각-생각-행위
지각과 행위 사이에
사유라는 머뭇거림이 있고,
머뭇거릴 수 있는 만큼 우리는 자유롭다.
생각에 대한 생각
정답 없는 답을
찾는 가운데
더욱 자유로워지는 것
결국 원점으로 돌아오는 물러남
더 큰 시야로 보기 위해 한 발 물러나는 것
- 한 발 물러나 보고 있는 자신도 다시 또 한 발 물러나 봐야하고, 그렇게 보는 자신도 또 다시 한 발 물러나 봐야 한다.
- 이 끝없는 후퇴의 끝은 원점
- 더 큰 시야도 결국 세계 속의 한 관점이라는 점에서 원점, 그러나 그 원점은 나선형의 상승을 이루는 원점
4. 수업계획서
3. 정답 없는 답 찾기(=철학)의 의미는?
- '정답 있는 질문'과 '정답 없는 질문'을 구분하기
- '정답 있는 답'을 '정답 없는 답' 속에 알맞게 위치 지우기
- '정답 있는 답'을 '정답 없는 답' 속에 수용하고 활용하는 현명함 갖기
- 맹목적 신념과 절망적 회의 사이, 중용의 길 유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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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분의 머리 속에 회의로 가득차서 이런 생각이 오히려 자연스럽게 느껴지도록 하는 것이 한 학기 동안 이 수업에서 하고자 하는 것
천사 다미엘은 인간이 아니라 천사라서 내려다 보는 것으로 충분
그러나 인간은 내려다 보이는 그 세상 속에서 부대끼며 살아가야 한다. --> 철학의 이론적 논의가 공허해 보이는 이유.
천사 다미엘이 인간이 되고자 하는 욕망을 갖는 것과 반대로, 인간은 때때로 천사의 위치, 즉 제3의 관찰자 위치에 서 보는 것이 필요
전체의 조망 하에서 파악하면 무슨 소용?
- 질서 잡힌 삶에서 위안
- 삶을 무의미하게 하는 위협에서 존재의 의미를 복원
- 무엇보다도(현대에 와서는)
세계를 바라볼 수 있는 다양한 시각을 확보함으로써 자유의 범위 확장
1.1 철학이 영화를 활용하는 방식
- 한 영화 --> 여러 철학 주제
- 영화 곳곳에 녹아 있는 여러 철학적 메시지를 뽑아 보여주기
- 한 영화 --> 한 철학 주제
- 한 철학 주제에 맞는 영화 한 편을 골라 집중 활용하기
- 여러 영화 --> 한 철학 주제
- 한 철학적 주제를 여러 영화를 동원해 설명하기
1.2 영화와 철학의 상부상조
1.2 철학과 영화의 상부상조
철학
- 영화가 그리는 세계와 삶의 특수한 사건들을 보편적 지평에서 이해하게 함
- 특수한 사건을 세계의 어떤 총체적 질서 속에 위치지울 여러 (새로운) 관점 제시
- 영화의 풍부한 텍스트 가운데 한 관점만 부각, 왜곡할 위험 존재
철학 <-- 영화 --> 실제 삶
(보편 & 추상적) (허구:편집, 과장된 구체) (특수 & 구체적)
<삶의 의미>라는 제목의 영화
삶의 의미를 물으면서 철학이 빠질 순 없다.
영화 중반부에 철학 이야기가 나옴
철학수업 듣기 = 던전에 들어와 철학 메뉴 시키기
- 철학에 대한 무지
- 철학적 논의의 공허함, 동상이몽, 빗나가는 의미, 중구난방
2.1 철학이란?
세우고자 하는 시도
- attempt to construct a viable hypothesis
to explain the meaning of life
삶이 의미 있음을? 의미 없음을?
1:01:14
- 철학자
- 존재의 신비에 해답을 찾고자 하는 사람
- trying to find a solution to the mysteries of existence
나는 어떻게 여기에 있으며, 왜 여기에 있는가?
'있다'는 게 도대체 뭔가?
2.2 철학의 방법
<베를린 천사의 시>
<Wings of Desire>
00:00-, 08:40-
머리 굵은 아이로 돌아가는 것
철학에서 하는 질문들이 잘 나온 영화
이 영화가 말하는 것.
어릴 때 했던 그 질문들을 다 큰 우리는 하지 않을까?
2.3 철학의 성격
- 질문 내용
- "나, 시간, 공간, 마음, 진리, 자유, 선...이란 '무엇'인가?"
- 질문의 목적
- 삶의 의미, 존재의 신비를 밝히기 위해
- 찾고자 하는 것
- 세계에 대한 나의 경험 전체를 일관되게 그려내는 가설
- 가설을 평가하는 근거가 되는 것
- 나와 세계에 대해 확실히 알 수 있는 것들
- 직면하는 문제
- 확실한 근거로 삼을 수 있는 것들이 너무 많고, 또 서로 다르다.
ex) 가장 확실한 것은 '나의 생생한 경험'?
- '생생함'을 판정할 보편적 기준 존재?
- 우리의 생생한 경험이란 것도 복잡한 사유 과정의 산물
- 생생한 경험은 너무 많고, 잡다하다
--> 각 철학적 가설 모두 자기에게 유리한 생생한 경험들을 자기 근거로 취사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