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 목표
사물이나 현상을 관찰할 때, 그 사람이 보고 생각하는 태도나 방향 또는 처지.
루시드폴 - 문수의 비밀
문수는 누구?
때로는 얄밉지만
가장 사랑하는 존재
아빠는 버릇이 나빠진다고 하며
내 밥은 정말 적게 주면서
매일 밤에 아빠는 친구들을 불러놓고
치킨도 먹고
족발도 먹고
탕수육도 먹는 걸
하지만 나의 첫 사랑
아빠는 나의 큰 우주
아빠는 하나뿐인 사랑스런 애인
아빠랑 함께 걸으면 너무 좋아
문수가 아빠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관점이 느껴지나요?
뿌리가 나무에게
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
뜰에는 반짝이는 금모래빛
(후략)
김소월 -엄마야 누나야
말하는 사람(화자)= 소년
= 서정적 자아, 시적 자아 ≠ 시인
시에 나타난 ( 표현 ), 말하는 이의 ( 어조 )나 ( 정서 ), 대상과
관련된 ( 태도 ) 등을 통해 파악할 수 있음.
나는 너를 보고 있지
너는 튼튼한 지느러미로
자유롭게 헤엄쳤겠지
지금은 누군가의 선택을
기다리는 몸이 되어
오늘도 가난한 내 지갑
꽃등심보다 든든하게
모두의 배를 불리는 너는
누구보다 빛나는 눈을 가졌어
오늘 우리의 식탁을 밝혀 주네
루시드 폴 - 고등어
'열무 삽십 단을 이고 시장에 간 우리 엄마'
어떤 상황이지?
혼자 집에 있음
'어둡고 무서워'
정서는?
무섭고 외로움,
서글픔
화자는?
어린 시절을 회상하는 '나'
엄마 걱정
'눈시울을 뜨겁게 하는'
현재의 심정은?
안타까움, 서글픔
감각적 이미지를 통해 시의 분위기와 정서를 효과적으로 표현함
어른이 된 말하는 이가 어린 시절의 기억을 회상하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음
#모던보이 #잘생 #높고 외로움 #가난 #나타샤
구마산의 선창에선 좋아하는 사람이 울며 나리는 배에 올라서 오는 물길이 반날
갓 나는 고당은 가깝기도 하다
바람맛도 짭짤한 물맛도 짭짤한
전복에 해삼에 도미 가재미의 생선이 좋고
파래에 아개미에 호루기의 젓갈이 좋고
새벽녘의 거리엔 쾅쾅 북이 울고
밤새껏 바다에선 뿡뿡 배가 울고
자다가도 일어나 바다로 가고 싶은 곳이다
집집이 아이만한 피도 안 간 대구를 말리는 곳
황화장사 영감이 일본말을 잘도 하는 곳
처녀들은 모두 어장주한테 시집을 가고 싶어한다는 곳
산 너머로 가는 길 돌각담에 갸웃하는 처녀는 금이라는 이 같고 내가 들은 마산 객주집의 어린 딸은 난이라는 이 같고
난이라는 이는 명정골에 산다든데
명정골은 산을 넘어 동백나무 푸르른 감로같은 물이 솟는 명정샘이 있는 마을인데
샘터엔 오구작작 물을 긷는 처녀며 새악시들 가운데 내가 좋아하는 그이가 있을 것만 같고
내가 좋아하는 그이는 푸른 가지 붉게붉게 동백꽃 피는 철엔 타관 시집을 갈 것만 같은데
긴 토시 끼고 큰머리 얹고 오불고불 넘엣거리로 가는 여인은 평안도서 오신 듯한데 동백 꽃 피는 철이 그 언제요
옛 장수 모신 낡은 사당의 돌층계에 주저앉어서 나는 이 저녁 울 듯 울 듯 한산도 바다에 뱃사공이 되어가며
녕 낮은 집 담 낮은 집 마당만 높은 집에서 열나흘 달을 업고 손방아만 찧는 내 사람을 생각한다
주어진 시를 읽고 두 시의 화자의 태도를 비교해 봅시다.
고향(정)
고향(백)
화자인 '나'
고향(백)
고향 (정)
고향을 정겹고 친근한 곳으로 바라봄
고향을 위안과 안정을 주지 못하는 곳으로 바라봄
고향(백)
고향(정)
상실감과 쓸쓸함이 느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