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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교체

- 비음화

- 'ㄹ'의 비음화

- 유음화

지난 시간에 우리는..

1. 음운의 개념

지난 시간에 우리는

2. 음운 변동의 유형

3. 음절의 끝소리 규칙

학습 목표

1. 비음화, ‘ㄹ’의 비음화, 유음화에

대해 설명할 수 있다.

학습 목표

2. 음운 변동을 바탕으로

표준 발음을 구사할 수 있다.

비음화

(=비음동화)

비음

비음화

( ㅂ ㅇ ) 앞의 ‘ㅂ, ㄷ, ㄱ’이 각각 같은 ( 조음 위치 / 조음 방법 )의 비음 [ ], [ ], [ ]으로 바뀌는 현상

표준발음법

제18항

제18항 받침 ‘ㄱ(ㄲ, ㅋ, ㄳ, ㄺ), ㄷ(ㅅ, ㅆ, ㅈ, ㅊ, ㅌ, ㅎ), ㅂ(ㅍ, ㄼ, ㄿ, ㅄ)’은 ‘ㄴ, ㅁ’ 앞에서 [ㅇ, ㄴ, ㅁ]으로 발음한다.

궁물

멍는

키응만

깡는

먹는[ ] 국물[ ]

깎는[ ] 키읔만[ ]

닫는[ ] 있는[ ]

맞는[ ] 젖멍울[ ]

인는

단는

전멍울

만는

제18항 받침 ‘ㄱ(ㄲ, ㅋ, ㄳ, ㄺ), ㄷ(ㅅ, ㅆ, ㅈ, ㅊ, ㅌ, ㅎ), ㅂ(ㅍ, ㄼ, ㄿ, ㅄ)’은 ‘ㄴ, ㅁ’ 앞에서 [ㅇ, ㄴ, ㅁ]으로 발음한다.

꼰망울

쫀는

논는

분는

쫓는[ ] 꽃망울[ ]

붙는[ ] 놓는[ ]

잡는[ ] 밥물[ ]

앞마당[ ]

잠는

밤물

암마당

[붙임] 두 단어를 이어서 한 마디로 발음하는 경우에도 이와 같다.

온맏추다

챙넌는다

책 넣는다[ ] 옷 맞추다[ ]

밥 먹는다[ ]

밤멍는다

18항 해설:

국어에는 ‘ㄱ, ㄷ, ㅂ’ 뒤에 비음인 ‘ㄴ, ㅁ’이 올 때 앞선 자음인 ‘ㄱ, ㄷ, ㅂ’이 뒤에 오는 비음의

( 조음 위치 / 조음 방식 )에 동화되어

동일한 조음 위치의 ‘ㅇ, ㄴ, ㅁ’으로 바뀌는 음운 변동이 있다.

이 변동은 예외 없이 적용되며 서로 다른 단어 사이에서도 적용될 만큼 강력하다.

'ㄹ'의 비음화

'ㄹ'의 비음화

‘ㄹ’이 [ㄴ]으로 바뀌는 음운 변동

표준 발음법

제19항

제19항 받침 ‘ㅁ, ㅇ’ 뒤에 연결되는 ‘ㄹ’은 [ㄴ]으로 발음한다.

담력[ 담:녁 ] 강릉[ ]

강능

[붙임] 받침 ‘ㄱ, ㅂ’ 뒤에 연결되는 ‘ㄹ’도 [ㄴ]으로 발음한다.

막논

석뉴

막론[ → 망논] 석류[ → 성뉴]

협력[ → 혐녁] 법리[ → 범니]

협녁

법니

19항 해설:

이 조항은 ‘ㄹ’이 특정 자음 뒤에서 ‘ㄴ’으로 바뀌는 현상을 규정하고 있다.

이 현상은 자음으로 끝나는 말 뒤에 ‘ㄹ’로 시작하는 말이 결합할 때 일어나며 주로 ( ㅎ ㅈ ㅇ )에서 찾아볼 수 있다.

자음과 자음이 결합할 때 일어나기 때문에 자음 동화의 하나로 다루어져 왔지만 그 해석에는 논란이 없지 않다.

한자어

‘ㅁ, ㅇ’ 뒤에서는 ‘ㄹ’이 ‘ㄴ’으로 바뀌지만 ‘ㄱ, ㅂ’ 뒤에서는 ‘ㄹ’이 ‘ㄴ’으로 바뀐 후 다시 ‘ㄴ’에 의해 선행하는 ‘ㄱ, ㅂ’이 ‘ㅇ, ㅁ’으로 바뀐다.

이때 두 음운 변동 사이의 순서 관계는 매우 중요하다.

가령 ‘막론’의 경우 ‘ㄱ’ 뒤에서 ‘( )’이 ‘( )’으로 바뀐 후 ‘ㄴ’에 의해 ‘( )’이 ‘( )’으로 바뀐다.

‘ㄱ’이 ‘ㄹ’ 앞에서 ‘ㅇ’으로 바뀔 수는 없으므로 ‘ㄱ’ 뒤에서 ‘ㄹ’이 먼저 ‘ㄴ’으로 바뀌는 것이다.

유음화

유음인 ‘ㄹ’ 앞의 ‘ㄴ’이 [ㄹ]로 소리가 바뀌거나

‘ㄹ’ 뒤의 ‘ㄴ’이 [ㄹ]로 소리가 바뀌는 현상으로,

예외적인 경우가 있음.

제20항 ‘ㄴ’은 ‘ㄹ’의 앞이나 뒤에서 [ㄹ]로 발음한다.

실라

철리

칼랄

(1) 신라[ ] 천리[ ]

(2) 칼날[ ] 물난리[ ]

할는지[ ]

물랄리

할른지

[붙임] 첫소리 ‘ㄴ’이 ‘ㅀ’, ‘ㄾ’ 뒤에 연결되는 경우에도 이에 준한다.

달른

뚤른

닳는[ ] 뚫는[ ]

다만, 다음과 같은 단어들은 ‘ㄹ’을 [ㄴ]으로 발음한다.

생산냥

상견녜

이붠뇨

횡단노

생산량[ ] 상견례[ ]

횡단로[ ] 입원료[ ]

구근류[ ]

구근뉴

20항 해설: 이 조항은 유음화 현상에 대해 규정한 것이다. ‘ㄹ’과 ‘ㄴ’이 인접하면 ‘ㄴ’이 ‘ㄹ’에 동화되어 ‘ㄹ’로 바뀌게 된다.

이 현상이 ( ㄷ ㅎ )에 속한다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이 현상은 ‘ㄴ’이 ‘ㄹ’에 앞서는 경우와 ‘ㄴ’이 ‘ㄹ’ 뒤에 오는 경우로 나눌 수 있다.

동화

2

다만 대체로 ‘의견-란, 생산-량’ 등과 같이

‘ㄴ’으로 끝나는 ( )음절 한자어 뒤에 ‘ㄹ’로 시작하는 한자가 결합할 때에는 ‘ㄹ’이 ‘ㄴ’으로 바뀌는 경향이 강하다. 반면 ‘난로, 신라’ 등과 같이 단어의 자격을 가지지 않는 한자들이 결합하여 한 단어를 이루는 경우에는 ‘ㄴ’이 ‘ㄹ’로 바뀌는 경향이 매우 강하다.

합성어

파생어

활용형

(2)는 ‘ㄴ’이 ‘ㄹ’ 뒤에 올 때 ‘ㄹ’로 동화되는 예이다. 이러한 유음화는 ( ㅎ ㅅ ㅇ )나 ( ㅍ ㅅ ㅇ )에서 많이 보이지만

용언의 ( ㅎ ㅇ ㅎ )에서도 보인다.

(1)과 같은 유음화는 용언의 활용형에서는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분명한 차이가 드러난다.

겹받침

그런데 용언의 활용형에 적용되는 유음화는 [붙임]에서 보듯이 ‘ㄾ, ㅀ’과 같이 ‘ㄹ’로 시작하는 ( ㄱ ㅂ ㅊ )을 가진 어간 뒤에서만 적용될 뿐이다.

‘ㄹ’로 끝나는 용언 어간의 경우 ‘아는[아ː는](←알-+-는), 무는[무는](←물-+-는)’에서 보듯 ‘ㄹ’이 ( ㅌ ㄹ )하기 때문에 유음화가 일어나지 않는다.

탈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