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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실존주의

  • 신, 이성, 공리 등은 자유로부터 도피하기 위해 스스로를 얽매는 그릇된 신념일 뿐

  • 그릇된 신념에 얽매이지 않고 진짜 자기가 되는 삶, 즉 독립적인 자기 결정 능력에 충실한 삶이 의미 있는 삶

인간은 자신의 목표와 의미를 무엇이든 자유롭게 부여할 수 있다

?

인간의 일시적인 삶에 의미와 목적을 부여하는 신의 위대한, 영구불변의 질서나 계획 따윈 없다.

신의 부재가 개인의 절대적 자유를 보장?

인간은 사회적 존재

사회적 존재로서 개인은 얼마나 자유로운가?

개인

사회

사회 속의 한 인간

팔존, 4장

개미처럼 단순하지도

순종적이지도 않다.

날기 위한 자유는

날개를 떠받치면서, 동시에 진행을 방해하는

공기의 저항 안에서만 존립

개미 집단보다 훨씬 정교하고 교묘하게 여러 방향에서 권력이 작동한다

영화 보기

Antz, 1998

인간 집단 안의 한 인간

개미 집단 안의 한 개미

인간은 개미와 과연 얼마나 다를까?

영화보기

개미 사회에서

왜 인간의 모습이 읽히나?

이상적 사회상

이상적 인간 = 잘 정돈된 자아 = 도덕적 인간

  • 이성, 기개, 욕망이 고유한 역할을 수행하는 상태

이상적 사회 = 잘 정돈된 사회

  • 이성, 기개, 욕망에 맞게 개개의 인간들이 잘 배치된 상태
  • 이성적 인간 : 통치자
  • 기개적 인간 : 군인
  • 욕망적 인간 : 노동자

= 철학자 왕이 통치하는 사회

  • 이성적 통치자인 철학자가 왕이 되어

기개적 군인의 도움을 받아

노동자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사회

1

플라톤

1.

플라톤

철인 통치의 한계와 위험

플라톤의 국가 개념이 개미 사회를 왜곡해서 보게 하지는 않는지?

  • 개인보다 사회가 우선
  • 개인을 국가 통합을 위한 유기적 부분으로 간주
  • <개미> 사회의 모델

  • 문제: 철인왕 통치를 가능케 하는 의심스런 두 가정

1. 올바른 사회의 모습이 객관적으로 존재하며

2. 철인왕이, 그리고 철인왕만이

그 모습에 대한 참된 지식을 지님

  • 위험
  • 스탈린주의나 나치즘으로 발전
  • 감정 통제가 주는 공포와 불편 <이퀼리브리움>

Tetra Grammaton

The four-letter name of God, in JudeoChristian lore. Four Hebrew letters(Tetra, "four"; "Gramma"-something, "letter") without vowels between them, usually Romanized "YHVH" or similarly. Pronunciation of this name is a BadThing for Hebrews, and its intonation is forbidden for them. Popular English/Christian guesses at the vowels include "Jehovah" and "Yahweh"(Y and J, and V and W, are represented by the same letter in Hebrew--I think).

The Universal Jewish Encyclopedia, Volume 9, page 160, confirms this fact. Of the names of God in the Old Testament, that which occurs most frequently (6,823 times) is the so-called Tetragrammaton, YHWH (hwhy), the distinctive personal name of the God of Israel.

The Jewish Encyclopedia of 1901, Volume 12, page 119, states.

It thus becomes possible to determine with a fair degree of certainty the historical pronunciation of the Tetragrammaton, the results agreeing with the statement of Ex. iii. 14, in which YHWH terms Himself hyha. "I will be", a phrase which is immediately proceeded by the fuller term "I will be that I will be," or, as in the English versions, "I am" and "I am that I am." The name hwhy is accordingly derived from the root hwh(=hyh), and is regarded as an imperfect. This passage is decisive for the pronunciation "Yahweh"; for the etymology was undoubtedly based on the known word.

Last edit October 3, 2012

근대적 개인

  • 개인: in + divide
  • 사회에 적용된 원자
  • 침해되거나 파괴될 수 없는, 불가분의 사회 최소 단위

-->고유한 감정, 목적, 이익, 사고로 특징지어지는 존재

-->불가침의 권리를 지니는 존재

-->독립성과 자율성을 지닌 주체

  • 특성
  • 개성, 독특성 / 자기 중심적, 이기적 / 계산적, 합리적

  • 자유주의, 자본주의, 진화론적 사유의 토대
  • 자유주의: 개인 각자의 욕구 추구가 건강한 사회의 핵심
  • 자본주의: 개인 각자의 이익 추구가 합리적 경제의 핵심
  • 진화론: 생존을 위한 개체의 이기적 경쟁이 종의 진화의 핵심

강간 사건의 이해

조르쥬 비가렐로, <강간의 역사>, 당대

  • '개인'의 탄생 이전(앙시앙 레짐 시대)
  • 강간을 음란죄 간주
  • 피해자와 가해자 구분 없이 양쪽 다 음란에 가담한 자로 동일하게 분류 처벌

  • '개인'의 탄생 이후(혁명기를 거쳐 18, 19세기)
  • 강간은 개인의 신체 침해라는 새로운 사회적, 법적 개념 획득
  • 범법자와 피해자로 구분

  • 20세기 중반 이후
  • 강간은 신체적 폭력을 넘어 심리적, 정신적 자아의 침해 또는 파괴 행위로 규정

세르주 모스코비치

사회계약론

"만일 누가

근대가 낳은 가장 중요한

발명을 들라 한다면

나는 주저하지 않고

그것은 "개인(individual)"이라

답할 것이다."

2

근대적 개인과 사회

  • 사회란 개인의 권리와 이익을 보장하기 위한 장치
  • 자유롭고 이기적인 개인들이 모인 애초의 자연 상태는

'만인 대 만인의 투쟁'으로 귀결

  • 홉스
  • 리바이어던에게 권리 일부를 양도하는 사회에 합의
  • 로크
  • 대의적이고 민주적 정치권력에 일시적으로 위임하기로 합의

  • 어떤 경우든 사회에 의해 침해될 수 없는 개인 고유의 영역 인정
  • (천부적) '권리'의 탄생
  • 생명권, 재산권, 방해받지 않고 자신의 일을 할 권리
  • 사생활의 자유, 종교의 자유, 언론의 자유...

  • 사회계약론적 관점을 전제한 논의
  • 야만의 자연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개인의 자유와 권리는 어디까지 포기 또는 위임될 수 있는가?
  • 법적으로 침해될 수 있는 영역과 없는 영역은?
  • <래리 플린트> 포르노 잡지 발간의 자유는?

2.

근대적 개인과

사회

사회계약론의 한계

  • 단지 소극적 자유의 지평에서만 개인과 사회의 관계를 바라봄
  • 소극적 자유(--로부터의 자유, '욕망 추구의 자유')
  • 욕구 충족을 방해하는 외적인 장애물이 없는 상태
  • 사회의 역할은 이러한 '소극적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는 것
  • 소극적 자유의 가장 큰 방해물 = 욕망 충돌의 자연상태
  • 이러한 자연 상태 예방에 필요한 만큼만 사회는 개인을 제도적으로 제약
  • '개인의 욕망 추구의 자유'만 최대한 보장하면 모든 사회 문제는

자체 메커니즘으로 해결된다고 낙관

  • 적극적 자유(--에의 자유, '욕망 실현의 자유')에는 무관심
  • 소극적 자유란 사실은 개인을 방치하는 것
  • 욕망 '추구'의 자유와 욕망 '실현'의 자유는 별개
  • 실현 수단 없는 욕망 추구의 자유는 허구
  • 욕망 자체가 왜곡되기 십상
  • 개인이 자유로운 욕망이란 것이 이미지 메이킹, 언론 장악 등으로 교묘하게 조종, 통제되고 있다면?
  • 자기결정, 자기실현, 자기완성으로 이끌게 해야 진정한 자유

사회계약론적 시각에 대한 비판

1. 인간은 사회 없이는 인간으로 존재할 수 없다

  • 사회 성립 이전, 자연 상태의 인간은 단지 동물
  • 늑대 소년
  • human은 man이 아니라 person
  • 우리는 사회 관계 속에서 하나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을 때만 비로소 인간(person)으로 존재
  • 협력과 역할을 빼고는 인간에 대한 정의 불가능

2. 사회에는 정치 조직 외에도 많은 것이 있다

  • 사회에는 정치적 억압 외에도 경제적 억압과 착취도 존재
  • 개인의 이른 바 불가침의 권리(기본권)을 보장하는 통치 형태만으로 한 인간의 해방이 보장되는 것은 아님

3

마르크스: 사회적 인간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한 인간

3.

마르크스:

사회적 인간

  • 소외되고 착취당하는 개인
  • 자본가의 이윤 극대화를 위한 노동 분업으로
  • 노동자는 동료 노동자와, 자본가와, 노동 생산물과 분리
  • 노동자의 노동을 자본가가 소유 -> 자신의 생산 활동으로부터도 분리
  • 자신의 삶에 대한 통제로부터 분리

  • 이데올로기(허위의식)에 잠식된 개인
  • 교육, 매스미디어, 영화, 대중 문화 모두 이데올로기적 세계관의 선동자
  • 노동자들의 욕구와 인식은 왜곡

  • 인간적인 삶을 부정당하는 개인
  • 인간적인 삶
  • 노동을 통해 스스로를 표현하고 계발하는 삶
  • 스스로를 위해 자신의 집단적 생산 활동을 조직할 수 있는 삶
  • 소외된 인간
  • 자신의 집단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이익을 위해 생산

  • 소외되지 않은 삶의 조건을 갖추어 줄 때 비로소 개인의 자유가 보장

마르크스적 개인관의 한계

  • 이데올로기적으로 조작된 의식이라는 견해가 갖는 위험
  • 조작된 의식에 대해서는 '재교육'이라는 처방이 정당화
  • 진정한 이익과 고차원적 자유라는 목적 하에 이루어지는 '치료', '자아비판', '숙청' 용인
  • 개인을 지나치게 무기력하고 순진한 존재로 가정
  • 개인은 정말 '조작'도, '재교육'도 쉬운 그런 존재일까?
  • 자유의 보장이라는 명목으로 권력의 간섭과 개입이 정당화
  • 적극적 자유가 소극적 자유마저 침해
  • 경제적 차원에 대한 지나친 강조
  • 사회의 모든 측면(문화, 종교, 등)을 지나치게 경제적 지배 관계로 환원
  • 비경제적 측면의 다른 억압에 대한 관심 약화
  • 남녀불평등이 경제 관계로 모두 설명가능?

권력은 긍정적 역할과 함께 스며든다

  • 자유주의(사회계약론)와 마르크스주의는 권력을

개인에게 부정적인 것으로만 이해

  • 개인이 욕망하는 것을 못 하게 하는 것
  • 정치 권력
  • 개인에게 정말 이로운 것을 못 하게 교묘하게 조종하는 것
  • 경제 권력

  • 권력은 개인을 억압하는 방식이 아니라,

그들의 능력을 일정한 지침 속에서 발전시키는 방식으로 작동

  • 특정한 종류의 개인이 되게 하는 것
  • 지식을 거부할 수 없듯, 지식이 결합된 권력도 우리는

완전히 거부할 수 없다.

  • 그 권력은 우리의 능력 향상에 기여하므로

  • 정상/비정상, 자연적/비자연적, 이상적/비이상적
  • 이러한 삶의 구분에 따라 살아가면서도,
  • 이 구분에 깃든 권력을 인지하고 그것에 끊임없이 저항하는 수밖에

  • 정해진 어떤 인간 본성, 정해진 어떤 바람직한 상태 같은 것은 없다는 인식이 중요
  • 영리해진 인간에게 지식 권력이 겨냥하는 것은 이분법적 사고 성향
  • 이분법을 깨고 제3의 길 찾기

  • 인간은 본질적으로 반항적이고, 고집이 세며, 통제하기 어렵다

4

푸코의

달콤한 권력

그렇다면 개인으로서 우리가 할 일은?

<감시와 처벌>

훈육, 기강

disciplinary

내용

규율적 기법

(1)

작업 공간, 교실 및 다른 제도적 공간들을 분할하고,

개인의 활동들을 여러 단계로 쪼개기

(2)

개인들이 해야할 것을 시간표로 짜서, 시간을 분할하기

(3)

단계별 훈련 프로그램을 사용하기

(4)

개인들이 잘 짜맞춰진 기계처럼 함께 일하도록 조직화하기

4.

푸코의

달콤씁쓰름한

권력

  • 17세기 이후로 새로운 권력 형태, 즉 사회 통제의 새로운 기법이 출현하여 사회 제도와 실천의 전 범위에 적용
  • 생산 과정뿐만 아니라 학교, 병원, 가족, 군대, 감옥, 국가 등 전 영역을 지배

특징

1. 이 기법은 개인을 훈육, 개선시키기 위해 작동

2. 감시 체계의 확립

  • 판옵티곤(Panopticon, Jeremy Bentham)
  • 감시탑 안에서는 죄수들을 볼 수 있지만

죄수는 탑 안을 볼 수 없다

  • 끊임없이 감시되고 있다고 생각

-> 스스로 교도관이 되어 자신을 감시하고 자발적으로 복종

-> 규율 권력(disciplinary power) 작동

3. 권력은 '이데올로기적 왜곡'이 아니라 '지식'을 통해 작동

  • 판옵티콘의 중앙을 차지하는 자가 권력을 행사
  • 개인에 관한 지식의 지속적인 축적(기록, 파일, 공적 문서, 컴퓨터 기록 등)은 훨씬 더 정교한 규율적 통제를 가능

법률

규율

정상화: 자발적 감시와 복종의 메커니즘

  • 푸코의 관점은
  • 과학기술 사회에서 살아가는 개인의 처지를 해명하는 데 효과적

  • 신체 관리 기술
  • 태아 초음파, 건강검진, 정상 체중
  • <가타카>의 빈센트
  • 피, 오줌, 키보드, 악수, 타액까지 검사되고 모니터

과학 기술 사회의 권력과 개인

  • 지식 권력은
  • '정상적(normal)' 존재 방식을 제시
  • 개인이 거기서 얼마나 멀어졌는지 감시하고 고지

==> 자발적 복종 유도

  • '정상의 기준들'은
  • 교사, 의사, 사회사업가 및 그 밖의 제도권 인사들에 의해 재생산되고 관리

  • 개인들은
  • '정상의 체제'에 참여하기 위해
  • '정상적 기준들'에 의거해 스스로 자신과 타인을 판단

  • 권력은
  • 이른바 '진실한', '실재적인', '자연적인' 존재가 되도록 개인을 도와주는 과정을 통해 개인을 통제

수업을 마치며

소위 고정불변의 진리는 없다.

어떤 길도 다 진리가 될 수 있으므로.

'참되다'는 것은

'내 운신의 폭 안에서 이룰 수 있다'는 것

'참을 깨닫는 것'은

내가 운신할 수 있는 폭이 생각보다 넓고 다채롭다는 것을 깨닫는 것

천 망 회 회 소 이 불 실

노자 도덕경 73장,

하늘의 그물은 성글기 그지없지만, 하나도 놓치는 것이 없다.

수업을

마치며

풀어줄 것은 풀어주어야 정말 잡아야 할 것을 잡을 수 있다.

진리에 '맞추는' 삶에서

진리를 '찾는' 삶으로~

진리를 '찾는' 삶에서

진리를 '만들어 가는' 삶으로~~

  • 철학은 '무엇'인지를 묻는 것
  • 누구 말이 참이냐(맞냐)? '참(맞다)'이란 게 뭐냐?
  • 이 사건의 원인이 뭐냐? '원인'이란 게 뭐냐?
  • 그 행위는 정말 자의였나? '자의', '자유'란 게 뭐냐?
  • 이렇게 해도 되나? '해도 된다'는 게 뭐냐?

  • 물음의 결과
  • 우리의 일상적 판단의 기반에 놓인 기본 개념들
  • 진리, 나, 이성, 마음, 인간, 옳음, 자유, 개인 등

이 개념들이 사실은 얼마나 불명료, 불투명한지 확인

  • 이러한 확인을 통해 얻는 것은?
  • 얼기설기 세워진 기존 질서와 가치의 임시성을 자각하고, 그 질서와 가치에 완고히 자기 삶을 맞추지 않는다
  • 나는 인간 일반으로 결코 규정될 수 없는 약동하는 무엇 X로 충만
  • 자기 삶의 의미와 방향을 새롭게 창출할 여지를 최대한 확장
  • 억압과 조종은 권력, 경제력 뿐만 아니라 참됨, 옳음, 합리성, 계몽 등의 다양한 형태로 우리에게 작동
  • 진, 선, 미의 가치와 의미를 고민하되, 그것을 내게 맞게 새로 정의하는 균형 감각과 유연성 확보
  • 불투명하고 불분명한 만큼이 바로 내가 가질 수 있는 운신의 폭
  • 현실적 운신의 폭을 넘어서 논리적 운신의 폭으로

고정 관념으로 내 운신의 폭을 스스로 좁히지는 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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