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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형도- 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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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yeonji Im

on 29 November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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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of 기형도- 빈집

빈집
첫 번째 해석
“빈집”

가족
을 연상시켜 줌.
내가 머무를 수 있는 곳, 내가 쉴 수 있는 곳,
나와 피를 함께한 사람들이 나를 반겨주는 곳인


비어있다는 것

외롭고 쓸쓸한 느낌을 풍긴다.

두 번째 해석
세 번째 해석
[빈집]을 처음 읽고.....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를 보고,
나는 '빈집'이
사랑에 대한 시
인 것 같았어.
시의 제목인 '빈집'은, 임이 없어서 허전한 마음을 아무도 없는 빈집에 비유한 것이라고 생각했지.

사랑하는 이를 잃은 화자가 더 이상의 희망을 잃은 채
자신의 마음을 빈집처럼 황량한 곳으로 묘사해
그 안에 자기 자신을 숨기듯 가두어버리는 느낌이 들었어!

나는 화자가 사랑했던 사람을 잃고 자살하려는 줄 알았어. 사랑을 잃고 유서를 쓰는 내용 같았는데,
‘잘 있거라’ 하면서 떠날 준비를 하는 것 같았고 그래서 ‘공포를 기다리던 흰 종이들’은 유서인 줄 알았어.
‘눈물’을 흘리면서 ‘더 이상 내 것이 아닌 열망들’이라고 했을 때는 아, 화자가 자살을 하려는 것이구나! 라는 확신이 들었는데, 죽음이라는 공포감에 눈물을 흘릴 수도 있고 죽어버리면 더 이상 자기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 것 같았거든.
마지막 연은 자살할 준비를 마치고 다른 사람이 들어오지 못하게 문을 잠그는 모습 같았어.
이제 그 집에서 자기가 죽으면 그 집은 사람이 아무도 없는 빈 집이 되어버리는 거지.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고 상사병을 겪는 화자가
흰 종이에 유서를 쓰며 울고 있는 것 같아.
그 후에, 문을 잠그며 사랑과 추억을 자신의 집에 묻어두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 같다고 생각했어.
실연당한 화자가 연인과의 추억, 이별의 슬픔, 한때 타올랐던 사랑의 열망 등을
'빈집'으로 표현되는 마음 속 공간에 가두고 잊어버리려 노력하는 것 같아.
1960년 2월 16일 인천광역시 옹진군 연평도에서 출생.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였다. 1984년 중앙일보에 입사하여 정치부·문화부·편집부에서 일하며 지속적으로 작품을 발표하였다. 1989년 시집 출간을 위해 준비하던 중, 뇌졸중으로 사망하였다.
대학 시절 윤동주문학상 등 교내 주최 문학상을 받았고, 198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부문에 《안개》가 당선되면서 문예지에 시를 발표하기 시작하였다. 중앙일보에 근무하는 동안 여러 작품을 꾸준히 발표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하였다. 주로
유년의 우울한 기억이나 도시인들의 삶을 담은 독창적이면서 개성이 강한 시들을 발표하였다.


작가 소개 - 기형도 시인
작품 세계
기형도의 시는 자신의 개인적인 상처를 드러내고 분석하는 데서 시작된다. 가난한 집안 환경과 아픈 아버지, 장사하는 어머니, 직장을 다니는 누이 등 어두웠던 어린 시절의 기억은 그의 시의 원체험을 형성하고 있다. 그의 시는
우울과 비관
으로 점철되어 있는데, 거기에는
개인적인 체험
외에
정치 사회적인 억압
이 간접적인 원인으로 자리하고 있어 그가 살았던 시대를 알아두는 것은 그의 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박정희의 집권, 그리고 국민들의 성장과 함께한 국민들의 항거 등 무법천지였던 그 시대에 그는 그의 청춘을 보냈다. 오늘날 우리로서는 그 시절의 느낌을 이해할 수는 없지만, 역사적 사실들을 통해서 대략 짐작은 해볼 수 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유고 시집인 《입 속의 검은 잎》(1989),
산문집 《짧은 여행의 기록》(1990),
《기형도 전집》(1999) 등이 있다.

빈집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잘 있거라, 짧았던 밤들아
창밖을 떠돌던 겨울안개들아
아무것도 모르던 촛불들아, 잘 있거라
공포를 기다리던 흰 종이들아
망설임을 대신하던 눈물들아
잘 있거라, 더 이상 내 것이 아닌 열망들아
장님처럼 나 이제 더듬거리며 문을 잠그네
가엾은 내 사랑 빈집에 갇혔네

김승혜
강혜련
현하영
최예람
임현지
빈집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잘 있거라, 짧았던 밤들아

창밖을 떠돌던 겨울안개들아

아무것도 모르던 촛불들아, 잘 있거라

공포를 기다리던 흰 종이들아

망설임을 대신하던 눈물들아

잘 있거라, 더 이상 내 것이 아닌 열망들아

장님처럼 나 이제 더듬거리며 문을 잠그네

가엾은 내 사랑 빈집에 갇혔네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한용운의 "님의 침묵"처럼 다양한 의미로 해석이 가능하다.
사랑
= "임", 또는 시대와 관련된 "자신의 신조 혹은 신념"

“잘있거라. 짧았던 밤들아 창밖을 떠돌던 겨울 안개들아”

그에게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는 밤
은 짧기만 했을 것이다. 그런 밤을 이제 보내준다.
사랑을 잃은 그에게 더 이상 짧은 밤은 없을 것이기에 .
또한
겨울 안개들
역시 떠나보낸다.
"보이지만 실체가 없는, 자신을 드러내는 만큼 다른 존재들을 지워버리는" 안개가 겨울에 낀다면
안 그래도 앙상했던 세상에게서 그 앙상함마저도 가져가 버릴 것이다.
자신의 존재마저도 훔쳐가던 겨울안개. 이제 떠나라고 말한다.

“아무것도 모르던 촛불들아, 잘있거라”

시대적 탄압을 피해 국가정책에 반하는 일을 하다가 그것을 포기하는 것
, 또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밤에 몰래 편지를 쓰던 행위를 그만두는 것
두 가지로 해석될 수 있다.

"잘있거라, 더 이상 내 것이 아닌 열망들아"

자신이 사랑했던 것들이 자신의 열망만의 욕심이었음을 인정하고 있다.

“장님처럼 나 이제 더듬거리어 문을 잠그네. 가엾은 내사랑 빈집에 갇혔네.”

화자는 더 이상 다시 사랑할 자신이 없다는 것을 느끼며 두려워한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집을, 아무도 없는 빈집의 문을 잠근다.
누구도 들어오지 못하고, 누구도 나가지 못하도록, 스스로도 나가지 못하게 말이다.


빈집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잘 있거라, 짧았던 밤들아

창밖을 떠돌던 겨울안개들아

아무것도 모르던 촛불들아, 잘 있거라

공포를 기다리던 흰 종이들아

망설임을 대신하던 눈물들아

잘 있거라, 더 이상 내 것이 아닌 열망들아

장님처럼 나 이제 더듬거리며 문을 잠그네

가엾은 내 사랑 빈집에 갇혔네
젊은 날의 사랑은 순수하다. 그러므로 더욱 열정적이다.
길지 않았던 사랑에의 기억은 그 열정으로 인하여 더욱 가슴이 아프다.
그러므로 시인은 이러한 사랑을 잃고, 사랑을 하던, 그 짧았던 밤들에게,
창 밖을 떠돌던 겨울안개들에게, 아무 것도 모르며 타오르던 촛불에게, 눈물에게, 열망에게 아픈 작별을 고한다.
그리고 이내 그 사랑의 열정으로 인하여 ‘장님처럼 더듬거리던 그 사랑의 문을 잠그고’
그리고는 이내 그 사랑, 빈집에 가두어 버리고 만다.
사랑은, 젊은 시절, 그 사랑에의 열망은 이와 같이 우리에게 혹독한 것이다.
그만큼 우리에게 절실한 것이다. 그만큼 우리에게 진실한 것이다.

윤석산 시인
의 시평

-실연의 아픔
제목 ‘빈집’은 사랑을 잃어버리고 비어 있는

화자의 마음
을 나타냄.

화자가 사랑을 했던 시간
순수
의 상징
화자가 삶을 살면서 느낀 심정과 유사.
미래를 모르기에 불안했던 심리를
'공포를 향한 기다림'으로 형상화

사랑을 얻기 위한 열망들

자신을
장님
과 같다고 함.
=> 사랑에 대한 열망을 가지고 있었으나 이제는 그것을 상실하여 더 이상 열망을 볼 수도, 품을 수도 없게 되었기 때문.


상실감 속에 가두어진 사랑
강혜련 김승혜 최예람 현하영 임현지 ㅎ혜진아미안
빈집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잘 있거라, 짧았던 밤들아

창밖을 떠돌던 겨울안개들아

아무것도 모르던 촛불들아, 잘 있거라

공포를 기다리던 흰 종이들아

망설임을 대신하던 눈물들아

잘 있거라, 더 이상 내 것이 아닌 열망들아

장님처럼 나 이제 더듬거리며 문을 잠그네

가엾은 내 사랑 빈집에 갇혔네
이 시에서 '사랑'은 연인 혹인 개인의 이상, 시대적 희망일 수 있다.

열망하던 사랑을 상실하고 난 뒤
시인은 그 대상에게 단념, 회유, 이별의 편지 혹은 시를 쓰기로 한다.
희망의 마음으로 편지나 시를 쓴다면 그 새벽 또한 짧게 느껴지는 것은 마찬가지지만
절망한 상황
에서
'겨울안개'
처럼 습하고 어두운 감정들이 스스로를 잠식할 뿐이다.

촛불
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인이 가진
최소한의 희망이나 기대감
일 수 있겠다.
그런 기대감에 기대어 편지나 시를 쓰려고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잘 있거라'
하며 단념하고 결국 유서를 쓰기로 한다.

분위기에 어울리지 않는 듯한 느낌의 단어인
'공포'
를 썼다는 것은 시인의 그 당시 심정이 극단적인 상태로 비약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공포를 기다리' 는 '흰 종이'
가 그런 시인의 마음을 나타낸다.
자신의 죽음을 예고하는 글을 쓰는 것은 두려움을 뛰어 넘는 '공포' 그 자체인 것이다. 하지만 자살이 그리 호락호락한 것은 아닐 터.

흰 종이를 앞에 두고 죽음을 써내려 가며 그 죽음의 실행을
'망설'이며 눈물 흘리는
시인
결국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새벽을 보낸 시인은
'사랑'의 열망들을 떠나보내기로 한다.
'사랑을 잃'어 버린 상황을 극복하지 못하고
'장님'
처럼 눈을 닫고 마음의 문을 닫아버려 그렇게라도 살아남은 자괴감이 있을 것이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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